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새해소원 말해봐요

dnfl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3-01-01 10:10:17

저는 남편 직업에 있어서 지금 직장을 택할지 아니면 이직을 하던지 남편 맘 편해지고 행복한길로 갔으면 좋겠구요

그 소득에 맞춰서 그냥저냥 앓는 소리 없이 잘 살아갔으면 좋겠구요

또 부모님들 절대 안 아프셨으면...

큰돈 드는 일 없이 그냥 이렇게 건강하시게...제발... 향후 몇년만이라도...

 

그동안 별 금전적인 걱정없이 주제도 모른체 큰 명품백 사치품을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인터넷 쇼핑은 이것저것 잘 사고 지냈어요 그럴 주제가 아니었던거죠 이번에 둘째 어린이집이 없어지면서 둘째아이 거취가 불분명해지자. 정말 싼 놀이학교라도 보내려면 하고 재정을 봤더니.. 엉망인거였어요.

그날이후로 맘은 지옥이고 여태 펑펑은 아닐지라도 짜시락하게 나가는 돈 특히 인터넷에 쏟아부은게 생각이 나고...

덕분에 어떤걸 봐도 지름신이 안오네요 사람이 궁해지면 이렇구나 싶기도 하고... 평생 처음 겪는 맘 가짐이에요

 

그러면서 지난 결혼 10년간 그리 쓸 주제도 못된 사람이 아껴야할 주제가 어쨋든 그리 쓴것에 대한 반성을 엄청 하고...

남편도 진급이 안되어 저리 딴 데로 나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지금 맘에 생각한 곳으로 가면 가늘게 길게 갈순 있으나 배당을 받는다든지.. 그런 한큐에 잘 받는 상여는 생각도 못하니.. 계속 재정은 이모양이겠죠.

하지만... 다 남편 원하는 곳으로 있던 나가던...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와.... 며칠이지만... 정말 제가 많이 큰거 같네요

덕분에 신경질이 좀 늘었지만... 그래도 이 시기는 잘 넘겨야 앞으로 저도 우리 가족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저축액 글 보고 또 한번 놀랬어요 저도 바짝 쪼을랍니다. 이제 제 나이 40...

습관 자체를 뜯어 고치려구요 옷도 싸다고 깔별로 사대고... 휴... 진심 지난날을 반성해봅니다.

그리 나쁜 아내 나쁜 엄마 사치스러운 엄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훌륭 엄마 훌륭 아내로 힘내보려구요.

모두 화이팅 

IP : 125.13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 10:17 AM (1.225.xxx.2)

    올해 소원은 식구 모두 건강한거요.
    연말에 식구 넷 중 둘이나 아프네요.
    제가 아프니 집안이 엉망이고 아들애가 아프니 다 된 취업 문턱에서 주저 앉아버렸어요.
    빨리 떨치고 일어났으면 해요.

  • 2. Dhepd
    '13.1.1 10:35 AM (124.49.xxx.65)

    아프지 않는 게 정말 제일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합니다. 원글님 댁도 두루 평안하고 강건하시길...^^

  • 3. 모두들 건강하고
    '13.1.1 11:4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아프고 대출좀 다 갚고
    소소하게는 애니팡 점수 좀 80만점 받아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 4. ㅇㅇ
    '13.1.1 11:43 AM (121.167.xxx.243)

    가족들 건강이죠
    그리고... 재수를 결정한 작은아이 흔들리지말고 1년 잘 견뎌내주기를.
    힘내라... 내 새끼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786 결정장애...ㅠ 커튼 색상 좀 골라주세요~ 14 해아 2013/01/10 1,506
205785 대한통운 택배예약 안받나요? 3 답답 2013/01/10 1,646
205784 그래머 인 유즈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 2013/01/10 4,066
205783 은행 대출받을 때 가입한 적금, 신용카드 해지하고 싶어요 1 은행 2013/01/10 1,236
205782 어느 제품 사용하세요? 3 식기세척제 2013/01/10 661
205781 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 궁금해요 2013/01/10 623
205780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 대통령 탄핵감” 16 참맛 2013/01/10 2,641
205779 살찌지 않는 비결 28 살찐엄마 2013/01/10 13,956
205778 희망수첩에 1 그릴 2013/01/10 958
205777 트윗-성남시 새누리당 항의 시민을 무더기 고발 주붕 2013/01/10 855
205776 키플링 좋아하시면 8 지름 2013/01/10 2,705
205775 집에 안쓰시는 중고 의류, 목도리, 담요 있으시면 노숙인협회 보.. 4 착불도 가능.. 2013/01/10 1,697
205774 한전, “국가에너지 비효율 바로잡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 필요“ 4 세우실 2013/01/10 958
205773 아~이거 임신인것 같다,,,하고 느끼신분 있으세요? 12 절대각선미 2013/01/10 2,723
205772 요즘 강원도 여행 괜찮을까요? 1 겨울여행 2013/01/10 787
205771 1월11일 부산 모임 .. 알림입니다 5 한지 2013/01/10 747
205770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 문닫을까? 이계덕/촛불.. 2013/01/10 570
205769 설겆이 철망 바구니의 틈새 물때-- 어떻게 닦아야 할지? 5 아이맘 2013/01/10 2,524
205768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찾는 꿈 어떤가요 3 저도 꿈 2013/01/10 14,929
205767 교원 전집 4 전집 2013/01/10 3,007
205766 요리배울수있는 싸이트? 2 ... 2013/01/10 668
205765 고마운 분이 빵집 개업을 하시는데 선물로 뭘하면 좋을까요? 11 도움좀^^ 2013/01/10 3,472
205764 초기 감기에 타이레놀 먹어도 되나요? 5 무울~ 2013/01/10 16,832
205763 빨래 삶을때 냄비 그리고 탄냄비 청소.. 1 .. 2013/01/10 2,061
205762 콘트라베이스는 다른 현악기 보다 하는 사람이 적은 편인가요? 2 콘트라베이스.. 2013/01/1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