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문제) 노령견의 오줌
1. 에휴휴
'12.12.30 12:11 PM (180.69.xxx.105)울집 할배도 그래요
자면서도 흘리고
아주 똑소리 나게 가리던 놈인데
그걸 보는 맘이 아주 아프죠2. 병원에 가보세요
'12.12.30 12:17 PM (59.86.xxx.85)신장이 안좋아서 그럴수도있고...
암튼 어디가 안좋아서 신호보내는거예요
피검사하면 다 나오니 내일 병원가보세요
울강아지는 소변을 많이 누는걸 무시했다가
나중에 중증되서 치료가 안되서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물론 17살 노환이었지만요
조금만 일찍 발견했어도 치료라도 제대로 해봤을텐데 너무 늦게 발견해서 고생시킨것같아서 두고두고 미안하더라구요
강아지들은 아픈걸 참고 숨기는동물이니 이상이 발견되면 얼른 병원 데리고가세요
그게 돈절약하는거예요3. 어쩜.
'12.12.30 12:18 PM (211.173.xxx.199)저희집도 있어요.
새해에 17살 시츄녀석요.
얼마나 미남이었었는데 .. 추래해지고 눈도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는..
불쌍하고 측은해 죽겠어요.
이녀석이 이래도 제발 우리곁에 나랑 오래 있다가 고통없이 이별하게되길 빈답니다.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일이지만,,,4. ..
'12.12.30 12:57 PM (115.137.xxx.150)방광결석이 의심되네요.
심해지면 혈뇨를 본답니다.
병원 데려가 보셔야 될 것 같아요.5. 연두맘
'12.12.30 12:59 PM (175.223.xxx.68)궁금해서 여쭤봐요 강아지나이 계산하는방법이있다는데 사람하고똑같나요? 울강바지 작년5월생인데 그럼2살인지요
6. 지금
'12.12.30 1:32 PM (108.27.xxx.31)병원으로 고고~~~ 증상 묵혀서 좋아지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진찰받고 필요하면 검사하고 병 고치면 되고요.
만약 단지 나이 때문이라면 그건 사람이 감당해야하는 몫이지요.
저희 강아지도 자면서 이불에 실례하기도 하고 (그러면 낑낑대며 나를 깨움) 이런 저런 일 있어서 내 새끼 아픈 것 처럼 마음 아프고 그랬네요.
우선은 원인 파악하시고 대처하세용~7. 개엄마
'12.12.30 2:19 PM (211.59.xxx.99)그런 경우면 대부분 신장쪽이 안 좋아서 그래요.
저희집 노견 암컷들 둘다 나이들어 그렇게 찔끔거리는거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신생아 기저귀 사다가 꼬리부분 구멍을 뚫어서 채워두기도 했구요.
결국엔 병치레하다가 무지개다리 건너보냈지만...아파서 그러는거 알면서도 수시로 걸레질하는거
꽤 힘들더라구요..ㅠㅠ
보기에도 안스러워요. 오줌 찔끔거리고 한번에 시원하게 못 눕니다.
병원가시기전에 일부러 깨끗한 바닥에 오줌 누게 해서 주사기나 물병에 소변 받아가시구요.
배변 횟수나 간격, 소변색깔도 체크해서 가세요. 평소 물 마시는 양도 잘 살펴보시구요.
그리고 노견일 경우 작은 동네병원 말구요. 실력이 좋으시고 경험 많은 수의사분 찾아서 좀 큰 병원으로 가시길 권유드립니다. 작은 병원의 젊은 수의사님들...실력도 좋고 친절하시지만 경험많으신 분들에 비해서는
노견진료 부분에선 부족한 점도 많다고 느꼈어요. 직접 겪고 치료시기 놓쳐서 아끼던 개를 허무하게 안락사로 보내고 나선...나이 든 개들은 무조건 큰 병원 갑니다.
원글님 시츄..빠른 쾌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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