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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스라엘은 왜 그 땅에 자리 잡았나요?

...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2-12-30 01:41:01
2차 대전 이후 홀로코스트를 겪은 유대인들들 위해
중동 그곳에 자리를 만들어주고 나라가 냉긴것이 1948년이라는데

누구의 주도로 된것이며
무슨 돈으로 국가를 만들었고
왜 장소가 하필이면 중동의 그 장소 였나요?
거기살던 팔레스타인은 어떻게 쫏겨난거고
그런 몰상식한 일이 어쩌다 생겼는지...

각 중동 나라들과 끊임없이 전쟁하고

나찌보다 더 잔혹하게 여자들과 아이들을 죽이고...

알면 알수록 싫어요.... 유대인들은 그거 어떻게 생각해요?

남이살던곳 뺏어서 들어앉고 살던 사람 난민 만들고 학살하고...


IP : 182.218.xxx.1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0 1:47 AM (119.149.xxx.244)

    그 자리가 이천여년 전 살던 곳이니까요.
    예루살렘성이 있던 곳.
    물론 빼앗고 들어간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식이면 우리도 중국쪽 고조선/고구려 영토에 가야할듯.

  • 2. ...
    '12.12.30 1:47 AM (119.149.xxx.244)

    유대인은 뼛속까지 선민의식으로 가득차서 당연히 여길겁니다.

  • 3. 아마
    '12.12.30 1:48 AM (124.49.xxx.162)

    2천년전에 자신들의 선조가 살았던 땅이니까요
    2천년을 떠돌아 다니면서 꼭 돌아가고 싶은 곳이었겠죠 영국의 이중밀약으로 인해 아라비아인들과 유대인이 동시에 그땅의 소유를 댓가로 전쟁에서 연합국이 이기도록 도와주죠 더 자세한 사항은 유시민의 거꾸로 가는 세계사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 4. ....
    '12.12.30 1:49 AM (175.198.xxx.129)

    주도적인 역할을 한 나라는 영국입니다.
    미국이 조연을 하고요.
    성경을 근거로 그렇게 한 건데
    사실 2천년 전 땅을 보면 지금의 유럽은 다 바뀌어야죠.

  • 5. 아마
    '12.12.30 1:51 AM (124.49.xxx.162)

    맥마흔 선언과 벨푸어 선언을 찾아보시면 그 비극의 씨앗은 영국이었음을 알 수 있죠

  • 6. .......
    '12.12.30 1:52 AM (118.216.xxx.135)

    조용히나 살것이지 패악을 부리니 원... 그쪽 뉴스 들으면 짜증나요. 원수를 사랑하는 말은 그쪽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암튼 말하고 행동하고 다르니...

  • 7. ...
    '12.12.30 1:57 AM (119.64.xxx.92)

    성경에 나오는 골고다언덕..
    옛날 그 모습인것처럼 아직 있잖아요.
    주변 나라들에 비하면 그래도 낫지만
    막상 그 동네 가보면 온통 사막에..정말 척박한 땅인데
    그 살기 나쁜 땅덩어리 때문에 싸우는게 참 어이없죠.

  • 8. ...
    '12.12.30 2:08 AM (182.218.xxx.187)

    유시민 책 읽어볼께요. 감사해요. 또 다른 책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제가 영화 페르세폴리스를 우연히 보고 책 주문해서 읽고, 아트 슈피겔 쥐에서 영감 받았다길래 쥐를 읽고 ,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를 더 알고싶어서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고, 그 후 작가 프리모 레비의 휴전이랑 주기율표를 보고 있는데..어제 티비에서 한 바시르와 왈츠를 보다가 레바논전쟁에서 유태인들이 한짓 보고 넘 가슴이 아팠어요. 지내가 받은 고통의 역사를 힘 없는 사람들한테 더 악질로 하고 있더라구요. 아직까지 반성도 없고..더군다나 그곳에 들어와서 유전도 없는 동네를 완전 화약고를 만들어놨네요.
    빼앗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더 열받을일 아니겠어요. 집도 터전도 빼앗겼는데 개처럼 죽이기까지.. ㅠㅠ

  • 9. ..
    '12.12.30 2:51 AM (115.140.xxx.133)

    우리가 아는 사랑의 신 이미지는 성경의 신약부분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에요. 유대인은 철저히 신약성경은 배제하고
    구약만 자신들의 종교로 믿는데, 구약의 하느님은 철저한 민족신이죠.
    사랑 보다는 정의와 공정을 더 강조하고 , 이민족 또는 타종교에 대해서는
    무서울 정도로 한치의 용서가 없어요. 우상을 숭배하는 이민족에 대해서는
    어린아이 여자까지 심지어 그 나라의 동물까지도 다 죽이라고 명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이라서, 지금 이스라엘이 이웃국가에 대해서 하는 행동이
    구약성서로는 굉장히 합당한 모습이에요

  • 10. brownbear
    '12.12.30 3:44 AM (50.135.xxx.33)

    자신의 선조가 2천년전 살아서 들어갔다는 말은 한국의 친미
    개신교/주디오 기독교 교회에서 무식한 목사들이 하는말입니다.
    현존하는 소위 유대인들은 혈통이아닙니다. 유대교는 성도 어머니를 따르고,
    개종과 동시에 개명합니다. 이스라엘이 세워지고나서 누구든 유대교에 입교
    하는자에게 거주권이 주어졌으며, 이스라엘 대부분의 이주인구는 동유럽의
    Sephardic/ Ashkenazi 유대교인들인데 그들은 혈통적으로 포루투갈,
    8세기 동유럽의 카잠제국 등지에 뿌리를 두고있는 "백인종-코카시언"입니다.
    굳이 지금와서 2천년전의 유대혈통을 찾자면 현재 중동의 여느 아랍인들이
    바로 그혈통을 이어받았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처음 나타난것도 종교
    집합체의 성격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한국인중에서도 기독교,
    불교를 믿는 한국인이있듯이 그당시 유대인/ 아니 유대교인은 단순히
    유대교를 믿는 중동인이었던 것입니다.

    현대인들중 특히 중동쪽과 거리가 먼 아시아권이나, 친미국가, 이분야를
    자세히 공부할 기회가 없는 일반인들이 유대인을 마치 동양인, 유럽인
    등과 같은 하나의 생물학적인 혈통을 가진 집단으로 착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게 유대인 소위 유대교인들이 인종으로 착각되게 된 가장큰 원인은 나찌가
    집시와 유대교인들을 잡아죽이면서 금발 아리언종의 혈통을 차별/우월화
    하면서 그외의 동유럽 집시/ 유대교인등의 생김새와 모든것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이때 나찌는 집시들을 집중적으로 학살했고 그중 유대교
    를 믿는자들은 학살된 피해인구의 1퍼센트도 되지않았다는 보고들이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미국내 시온주의자 and/or 유대교인들이
    고리대금업등으로 사회물의를 일으키며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타겟으로 삼아 차별하고 폭력을 일삼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려진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유대교인들에게 폭력과
    차별을 일삼는 것은 그들이 인종이 아닌 종교집합체에 불과하나
    특정'인종'에게 차별을 가하는 행위과같이 엄중한 법의
    잣대를 적용하겠다"라는 미국 대법원의 판결문때문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조상의 땅을 떠나 이천년동안
    헤매이다가 돌아온것이라는 식의 개념은 팔레스타인을 두번죽이는 아주
    위험한 정치적인 개념에 불과합니다.

  • 11. 서프라이즈에서
    '12.12.30 4:53 AM (39.120.xxx.96)

    아세톤때문에 나라가 탄생했다고 했어요
    그니까 아세톤을 만든 과학자가 유대인이었고
    그 사람이 만든 아세톤으로 전쟁이 이겼고
    그ㅡ거에 감사한 영국수상이 그 사람의 소원을 둘어준다고 했고
    그 사람이 유대인의 나라 만드는거라해서
    그거에 동의한거래요 그 사람은 이스ㅡ라엘 초대대통령이래요ㅐ

  • 12. ---
    '12.12.30 7:17 AM (180.229.xxx.173)

    로마의 장악,지배로 떠돌기 시작해서 2천년...2차 대전을 팔레스타인, 유대인이 도와주는데 영국 포함한 연합군이 팔레스타인을 나몰라 유대인 편을 들어 주어서 그곳에 살도록 해줬죠.
    그런데 외국의 기독교 방송을 보면 가끔 목사가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타락했기 때문에 한 나라(이스라엘)만을 선택하셔서 나라를 주시는 것이다. 성경 어디 어디에 나와있다. 타종교는 아웃어브 안중하면서 열을 올리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 13. 와우~
    '12.12.30 7:50 AM (183.96.xxx.232)

    답글이 아닌 좀 다른얘기~
    갈색곰님 쓰신글 신뢰가 갑니다.
    예전 6일전쟁을 너무 실감나게 느낀 세대라 그런지 쏙쏙 귀에 들어오네요.
    종교의 힘은 말하지 않아도 뭐 다아는 사실이고..
    이런 깊이있고 다양성을 가진 팔이안들 덕분에 끊지 못하나 봅니다.

  • 14. 82의 통찰력^^
    '12.12.30 9:19 AM (125.142.xxx.233)

    저도 배우고 갑니다~

  • 15. 배움
    '12.12.30 9:55 AM (110.46.xxx.91)

    역시 배워야되네요. 공부에 끝이 없음을 배웁니다.

  • 16. ..
    '12.12.30 10:27 AM (180.70.xxx.90)

    여러 답글을 보면서 지식에 감탄합니다. 저도 공부 더 해야겠어요.

  • 17. ...
    '12.12.30 10:59 AM (119.64.xxx.92)

    이스라엘을 둘러싼 2천년을 이어온 다툼은 유대민족과 아랍민족간의 싸움이라기보다
    기독교의 성지이자 유대교의 성지이자 이슬람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일종의 종교전쟁으로 이해해야겠죠.
    사실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뿌리는 하나인데 말입니다.

  • 18. ..
    '12.12.30 1:38 PM (125.181.xxx.154)

    brownbear님 댓글 잘 읽고 배우고 갑니다.

  • 19. 역시 82
    '12.12.31 3:52 AM (89.204.xxx.206)

    이런 82 수준을 무시하고 알바를 보내니 맨날 깨지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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