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은 이렇게 얼떨결에 사는건가요?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2-12-29 22:31:27
결혼 7년차 아직 전세살고있어요
아이는 7살 5살 있구요

이사 가야지 집사야지 하던중이였지만
새집(이곳과 십분거리)과 지금 살기좋은 이동네(아파트가 거의 십년정도 되었음)를 고민하고 있었어요
새로짓는 곳은 더샵 33평 이억천정도고
이곳택지는 32평 일억팔천에 올리모델링을 하고가야했거든요

근데 오늘 신랑과 모델하우스 방문했다가
덜컥 남서향 십층을 계약하고 나왔네요

좋긴하지만
좀 어안이 벙벙 실감이 안나요 ^^;;


IP : 59.30.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가 보면....
    '12.12.29 10:33 PM (110.32.xxx.1)

    그렇게
    값이 얼마라도 사고싶다는 집을 한두 번 보게 된다더군요.

  • 2. 저도 계속 고민중이에요
    '12.12.29 10:36 PM (61.74.xxx.103)

    부럽네요 전세살이지쳤어요
    아무래도 달세로 바꿀것같아 불안해서 집을 사야할것같아요
    지역이 어디신지?

  • 3. 빙고
    '12.12.29 10:37 PM (58.143.xxx.58)

    그러게요 저도 엄청 꼼꼼해 전세집도 서너번가보고(혼자,어머님이랑, 신랑이랑)계약하는 사람인데
    집은 한번 보고 혼자 계약서 썼습니다
    신랑은 회식하공
    그렇게 산집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 4.
    '12.12.29 10:38 PM (175.114.xxx.118)

    원래 그렇다고는 하던데...근데 남서향이면 여름에 더워요 ^^;; 그건 감안하고 결정하신 거겠죠?

  • 5. 인연인가봐요...
    '12.12.29 10:39 PM (220.86.xxx.122)

    저도 지금 사는 집에 만정이 다 떨어지고 있어서 그런 집 만나고 싶으네요.ㅠ
    님은 복받으신 거임.
    나도 모르게 지른 건, 꼭 나중에 후회도 없고 잘 써지더라구요. 집은 그렇게 안 사봤지만...^^:
    이사가셔서 걸레질 하시다보면 이게 내집이구나 싶지 않으실까요? ^^

  • 6. ㅎㅎ
    '12.12.29 10:41 PM (211.247.xxx.108)

    저희도 두번이나 충동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워요.
    첫번째 집은 지은지 4년 된 남동향 24평형인데 2년 알차게 살고 2000만원 오른 가격으로 팔았구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넓은 평수인데 제가 잠깐 외국 나간 사이 남편이 혼자 신축 아파트 보러 갔다가
    사진찍어 보내와 제가 ok 하고 바로 구입했어요.
    정남향에다 중간 층수, 중간에 끼인 세대/동이라 소음, 먼지도 덜해서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휴대폰으로 전송받은 첫 사진부터 맘에 들더라구요.

  • 7. 원글
    '12.12.29 10:43 PM (59.30.xxx.221)

    네 지금 산집이 abc세타입이고
    가장 인기좋은c타입이 딱 2개남은거에요
    하나는 6층 남동 하나는 10층 남서
    저는 해가 늦게까지 들어오는게 좋고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남동 남서면 남서가 좋거든요^^
    답변들 넘 고맙습니다
    힘이 나네요 덩실덩실~~

  • 8. ggg
    '12.12.29 10:45 PM (61.85.xxx.102)

    저..서향사는데요..저녁때까지는 해가 깊게 들어와서 좋긴합니다.
    대신에..여름은좀..덥긴한데..

    전망은..쵝오라서요

  • 9. 투덜이스머프
    '12.12.29 11:13 PM (1.235.xxx.119)

    축하드려요. 집은 그렇게사야 정신건강에 좋아요! 너무 이것저것 재어보면 기쁨도 반감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남향인 저희집보다 동서향인 저희 어머님댁이 여름에 바람이 훨씬 잘들어오는 것 같아요. 향도 좋으시고 새 아파트에... 대박 나세요^^

  • 10. ..
    '12.12.29 11:58 PM (112.171.xxx.151)

    저도 작년에 전세살다가 5천(또는 월세50만) 올려달라해서
    같은 단지 아파트 둘러보다 너무 마음에 드는집 있어서 샀어요
    맘에 들어 좋다고 살긴하는데
    한달에 500씩 집값이 떨어지니 마냥 좋진 않네요
    그냥 50씩 월세 주고 있을껄 하는 생각도 들어요

  • 11. ..
    '12.12.30 12:44 AM (121.186.xxx.144)

    저희도 그렇게 샀어요
    그렇게 산집에서 일도 잘 풀리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681 무식한 질문...ㅡ.,ㅡ워커부츠 코디법좀 알려주세요. 5 패션테러리스.. 2013/03/06 1,030
225680 まったく髄脳に来る가 무슨 의미 인가요... 5 컴앞대기 2013/03/06 1,026
225679 중고카페 추천좀.. 1 보니따 2013/03/06 416
225678 경험에 의거한 패션조언 2번째 459 옷입기 2013/03/06 24,929
225677 "노무현의 길은 안철수보다 문재인이 계승해야".. 5 탱자 2013/03/06 1,285
225676 아이 담임샘이 아이에게.. 7 짧은 교복 2013/03/06 2,390
225675 출산후2개월 당일캠핑하면 산후풍올까요? 26 5월 2013/03/06 2,384
225674 李전대통령측, 잇단 檢 고소·고발에 촉각 7 세우실 2013/03/06 909
225673 비닐 랩은 아니고 비닐인데 9 구입하고싶는.. 2013/03/06 1,193
225672 초등1학년 엄마 언제까지 바쁠까요? 4 .. 2013/03/06 2,096
225671 파밍당하면 왜 빠져나간 돈을 못찾는 건가요? 2 파밍 2013/03/06 2,328
225670 스팽스 오프라인 매장이요 .... 2013/03/06 1,249
225669 동네 목욕탕이 잘 되려나요? 7 노후대책 2013/03/06 1,736
225668 위내시경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2 dd 2013/03/06 731
225667 90년대 일드 보는데 재미있네요 6 ;;;;;;.. 2013/03/06 1,807
225666 신랑이 밥이 지겹데요 당췌 뭘해줘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18 뚱띵이맘 2013/03/06 2,933
225665 every food, all food, some food 이 중.. 1 문법 2013/03/06 1,751
225664 요즘 낮에 집에서 난방 하나요? 5 @@ 2013/03/06 1,688
225663 7살 아이 유치원 안보내기 괜찮을까요 2 7살 2013/03/06 5,283
225662 제 몸에 있던 것들이 피지낭종이었군요..털썩; 8 ㅠㅠ 2013/03/06 43,023
225661 도배장판후 입주청소 직접하는거 힘들까요? 2 업체소개좀... 2013/03/06 7,124
225660 우리 아들 임원선거 나갔다가 0표 받고 왔어요 15 위로 2013/03/06 4,351
225659 컴퓨터 조립과 메이커 구입 고민 입니다. 7 새학기 2013/03/06 579
225658 주말에 어떤간식을 해먹을지...고민이됩니다... 5 프렌치카페2.. 2013/03/06 918
225657 결혼기념일에 뭘하면 좋을까요? 5 결혼기념일 2013/03/06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