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길에 운전 정말 조심하세요~~

가슴을 쓸어내리다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2-12-29 14:57:31
오늘 집에 일이있어서 식구들 모두 잠깐 외출할일이 있었어요.
일 다보고 평소같으면 저와 아이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출근할 남편인데,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아이와 전 따로 집에 오게되었어요.

아~~~손 부들부들~다리 덜덜~~
아직까지도 놀란마음이 완전 진정이 되지않아요~ㅠㅠ
저희 내려주고 5분이나 갔을까..
눈길에 미끄러져서 남편차가 빙그르르 두바퀴를 돌고선 콘크리트벽을 받았다네요.
범퍼와 유리 완전 다 나가고~
운전석,조수석의 에어백 다 터지고~

남편이 전화를했는데 너무 놀라서 눈물까지 났어요.
그리고 그나마 남편은 다친곳이없다해서 그것역시 너무 감사해서 또 눈물이 났구요.
사실 올 아침에도 차사고 난 차량을 봤었어요.
역시나 그 차도 에어백 두개 터지고,운전자 피 흘리고...
눈길엔 특히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런일이 생겼네요.

82님들도 미끄러운 눈길엔 정말 정말 더더욱 운행 조심하세요.
그리구,저희남편..지금은 진짜 괜찮다고 아무렇지도않다고하는데 혹시나 시간 지나면서 아플낀 걱정이에요.
일단은 병원에가서 머리랑 목 같은곳좀 찍어봤음 좋겠구만 괜찮다고 말을 안듣네요~==;;
정말..괜찮겠죠~??

아....
정말 가슴을 쓸어내린 날이에요.....
IP : 61.43.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면이 살짝만 얼어도
    '12.12.29 3:20 PM (218.236.xxx.82)

    속수무책이 되더라구요.

    몇년전 눈오는날 일차선 도로를 운전하다가 빙판길에서는 차가 직진이 아닌 좌우로도 움직인다는것을 알고 식겁한 뒤로는 눈오면 절대로 운전하지 않아요.

  • 2. 그게
    '12.12.29 3:38 PM (59.3.xxx.200)

    후륜이면 더 위헙합니다.
    조금만 눈이 와서 고가 못 올라가고 좌 우로 움직이더군요 식겁

  • 3. ...
    '12.12.29 4:33 PM (218.234.xxx.92)

    눈길/얼음길에서는 도로가 좀 패인 곳에 바퀴 들어가면 휘끄덩 합니다.. 특히 핸들 약간 돌릴 때 절대 악셀 안됨.
    한번 중심 잃고 갈짓자로 춤추다가 중앙선 넘어 완전 자동 유턴.. 아직도 모골이 송연한 기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791 꼬막은 짧게끓이는게 맞는건가요, 오래끓이는게 맞는건가요? 9 .. 2013/01/13 2,408
206790 아이 한글때문에 속상해요...언제 뗄수 있을까요 ㅜㅠ 28 난어땠나? 2013/01/13 2,692
206789 아이친구들 놀러오면 얘기많이 하시나요? 2 2013/01/13 1,047
206788 강남터미널옆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11 ... 2013/01/13 4,313
206787 탄수화물차단제, 카브인터셉트 일주일 복용 후기입니다. 10 아..어지러.. 2013/01/13 31,443
206786 직접 고추장 담아 드시는 분들.. 노하우좀 풀어주세요..^^ 14 고추장 2013/01/13 1,545
206785 반가운 전라도김치 4 생각지도 못.. 2013/01/13 2,244
206784 북한에서 만든 글씨 '광명체' 폰트 논란? 3 이계덕/촛불.. 2013/01/13 1,529
206783 카카오톡 친구찾기 1 궁금해요~ 2013/01/13 4,189
206782 피부나이 21세 비결 털어놓아요 185 일요일 2013/01/13 21,355
206781 '버스 한 대'라는 책이나 글이 있나요? 문의 2013/01/13 324
206780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거 14 2013/01/13 1,464
206779 가난 극복이요? 구멍이 없어야 가능하죠. 45 아야야 2013/01/13 13,613
206778 아이들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 스크랩어찌하시나요 2 스크랩 2013/01/13 1,011
206777 서울 시내버스서 술·성인용품 광고 퇴출 2 참맛 2013/01/13 528
206776 월요일에 광화문 밑에 전시관 문 여나요??? 낼 뭐할까 2013/01/13 310
206775 미국에서도 한국 할머니들은 호구조사하세요.. 11 어디가나 똑.. 2013/01/13 2,958
206774 밀가루풀을 쓴 후 머리카락이 나셨대요.. 8 유후 2013/01/13 5,874
206773 초등딸이 방광염인것 같은데 응급실가야죠? 8 염증 2013/01/13 1,987
206772 가까운거리는 버스가 나을까요 승용차가 나을까요? 4 2013/01/13 722
206771 “충격 ‘고로케’ 기사, 다음에선 안 건다” 1 샬랄라 2013/01/13 2,496
206770 순풍 산부인과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놔 2013/01/13 2,219
206769 연어회가 남았는데 처치방법있나요?? 3 연어회 2013/01/13 1,644
206768 애셋 다 어디갔어요 10 애셋?? 2013/01/13 2,937
206767 노량진시장에 킹크랩 추천해주실 곳이 있으신가요? 1 2013/01/13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