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의 트라우마

나도기억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2-12-29 00:17:16

문님이 당선되면

다시 나가서 다른 당 만드는 거 아닌지... 이런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겠죠.

 

민주당-열린우리당

민주당에서 이 과정에서 대선에 애쓰고 팽 당한 사무당직자들 많았죠.

밤새워 열심히 일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당이 됐는데,

살살 빼가서 새로운 여당 만들고 팽당하고,

대선자금만 빚으로 떠안고..

 

팽 당한 충격으로 자의반 타의반 인생을 허망하게 등진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알려지지 않았어요.

 

일부가 나서지 않았다고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매도당했던, 목소리 작고 자기 일에 묵묵히 일했던 사람들...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도와준 당 등진 당선자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티비뉴스에도 많이 나왔죠.

무릎꿇고 같이 가자고, 분당하면 안된다고 하던 양복입은 아저씨들...

 

그때 끌어안고 가지 않는 모습이 참 안좋아 보였어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인데, 당선됐는데... 제일 높은 사람. 영광된 자리에 올랐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맘 좀 크게 쓰면 안되나...

민주당에도 트라우마가 있을 거 같아요.

 

 

 

 

IP : 175.120.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29 12:28 AM (175.120.xxx.35)

    배신감.
    서로가 배신감을 느꼈는지 모르지만,
    당선됐으면 덮고 가는 아량도 있었어야 했는데...

  • 2. 노통이
    '12.12.29 12:33 AM (110.70.xxx.251)

    열린우리당 만든거 아니라던데요. 다른사람들이 만들고 노통한테 통보만 했다고. 노통은 별다른 해명 안하고 이왕 만든 당에 들어간 거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던 문재인도 노통이 잘못했다고 얘기해서 노통이 되게 억울했을거라고 하던데..

  • 3. ....
    '12.12.29 12:45 AM (218.209.xxx.52)

    노무현 대통령은 처음에 열우당 만드는거 반대 했어요.
    천.신.정이 먼저 치고 나간거고요.

  • 4. 잉글리쉬로즈
    '12.12.29 1:47 PM (58.123.xxx.173)

    생각해 볼만한 글이네요. 퍼갈게요.

  • 5. 잉글리쉬로즈
    '12.12.29 1:48 PM (58.123.xxx.173)

    아, 그런데 그냥 퍼가는 건 아니고, 님 글 그대로 퍼가고, 제 생각을 덧붙일게요. 저도 내용과 댓글에 동조하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40 소개팅했는데, 좀 봐주세요. 가슴 터질거 같아요ㅠㅠ 121 ... 2013/03/03 98,844
224639 무자식 상팔자 유동근 3 조타 2013/03/03 2,788
224638 5세 첫유치원 반편성이 1,2월생으로만 구성되었어요 6 홍이 2013/03/03 1,327
224637 어디꺼좋은가요? 3 스텐후라이팬.. 2013/03/03 517
224636 2박3일 서울 여행 끝내고 가는 중이에요~ 2 경상도녀 2013/03/03 1,272
224635 댓글마다 쿠첸 광고하는 사람 짜증나네요 어휴 2013/03/03 665
224634 해외 나가야 잘 풀린다는 사주 있나요 24 ... 2013/03/03 27,210
224633 안철수씨의 노원병출마에 대해 13 지성kr 2013/03/03 1,702
224632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은 정리해야하는거죠? 13 인간관계 2013/03/03 7,130
224631 내사랑나비부인 4 예쁘네요 2013/03/03 1,801
224630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어떤가요? 5 궁금.. 2013/03/03 3,304
224629 아이들 퀼팅 자켓 지금 사면 늦나요? 2 ..... 2013/03/03 902
224628 흔한 심장 쫄깃해지는 영상 ㄷㄷ 사랑하는별이.. 2013/03/03 676
224627 40대 중반 이란 나이... 6 나이 2013/03/03 3,731
224626 박해진씨랑 이상윤씨.. 11 수니짱 2013/03/03 7,137
224625 콩다방 알바하던 친구가 들려준 진상 손님 이야기 25 일요일저녁 2013/03/03 18,120
224624 베를린 보고 완전 (스포유) 5 독일 2013/03/03 2,054
224623 서영이머리 4 덴버 2013/03/03 3,043
224622 입학하는 아들 옷 비싸도 맞게 사줘야겠죠? 7 아까버 2013/03/03 1,894
224621 연고 없는 시골땅 팔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 ^^ 2013/03/03 1,933
224620 박혜진 잘생겼네요 18 ... 2013/03/03 4,630
224619 어덯게 살것인가 ? 2 나는 2013/03/03 809
224618 동창이 서울서 옷사러 가고 싶다는데요. 4 서울 2013/03/03 1,073
224617 2010선남 연락..해보고싶은데요 16 소심하지만고.. 2013/03/03 3,351
224616 힘든 일상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작은 기쁨 같은 것 뭐 있을까요.. 29 기쁨 2013/03/03 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