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십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단 돈 사만원에 판다는 중3아들 친구의 말..

대한아줌마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2-12-28 10:02:05

중3 아들 녀석 친구가 이십만원 상당의 알톤탑런 자전거를 사만원에 판다고 합니다.

아들이 사겠다고 어제 아빠와 제게 사도 되겠냐고 묻기래 그러라고 하고는 오늘 아침에 4만원을 주어 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고가의 자전거를 4만원에 파는게 이상하게 여겨져 그 아이의 엄마 핸드폰 번호를 알아 오라고 했더니..

자기가 공사구분도 못하는 철없는 아이냐..

엄마가 꼭 남의 엄마랑 대화를 해야지만 물건을 살수 있는 그런 애로 보이느냐..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물건을 거래하고 흔히 있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장문의 문자를 보내 왔군요..

이거이거..이상한거 맞죠??

아님..제가 아들 말대로 오버인가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82.212.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훔친자전거
    '12.12.28 10:16 AM (211.234.xxx.38)

    확률95퍼센트..

  • 2. 대한아줌마
    '12.12.28 10:18 AM (182.212.xxx.113)

    아들 친구녀석은 이번에 하이킹 자전거를 70만원에 사면서 작년에 산 이 자전거가 필요 없어서 판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느 부모가 중3 아이에게 70만원씩이나 주고 자전거를 사 주는지..
    암튼..자전거가 새로 생겨서 필요 없어서 판다고 얘긴 하더군요..

  • 3. ...
    '12.12.28 10:20 AM (114.204.xxx.168)

    전에 그런적 있었는데요...
    샀는데 알고보니 장물 이더라구요..
    경찰까지 오고...

  • 4. ^^
    '12.12.28 10:28 A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이럴 경우는 상대 부모님과 확인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성년자들이라..

  • 5. ..
    '12.12.28 11:34 AM (1.243.xxx.59)

    알톤 자전거가 삼천리 자전거 아닌가요?
    어쨋든 고가 자전거 아니고, 그냥 일반 자전거 수준이예요.
    중고로 판매하면 그정도 받는거 수긍되구요.
    단, 윗님들처럼 장물인지 꼭 확인해봐야죠.

  • 6. ...
    '12.12.28 5:13 PM (222.109.xxx.40)

    아들 6학년때 아이 친구가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마음에 드는
    자전거 있으면 저거다 하고 짚어 주면 같은 거로 중고로 싸게 사 주겠다고
    했대요. 그 말 듣고 아이 데리고 가서 자전거 새거로 장만 해 주었어요.
    훔친 자전거일 확률이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65 저를 부담스러워하는(?) 입사동기...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게자니 2013/03/04 3,470
225064 바라는점에서 아이들간에 왕따나 은따에대하여신경써달라는말을..... 3 선생님께 2013/03/04 1,282
225063 박시후 A양 맞고소했네요 13 .. 2013/03/04 13,182
225062 부모님은 걍 자식 50대에 돌아가시는게..?? 7 .... 2013/03/04 3,410
225061 환경판(교구) 사용해 보신 분~~~?? 4 유치원 숙제.. 2013/03/04 848
225060 자퇴하는 것이 답이겠죠? 10 태권도선수 2013/03/04 4,755
225059 스마트폰 케이스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3 쇼핑은 어려.. 2013/03/04 942
225058 실비 상담 받았는데요 3 고민 2013/03/04 960
225057 대우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 써보신 분... 8 냉장고 2013/03/04 3,062
225056 장터 다중계정 공지 다시 올라왔네요. 82장터정화.. 2013/03/04 1,116
225055 무코타 클리닉이라는 거 1 머리 2013/03/04 4,323
225054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는 뭘 하는 모임일까요? 2 음.. 2013/03/04 4,117
225053 장터에서 제일 짜증나는 것 26 ... 2013/03/04 4,179
225052 담배피시는 분들 제발 몰상식한 행동 좀 하지마세요 4 린츠 2013/03/04 1,113
225051 남편 자랑해요 1 아하하 2013/03/04 963
225050 친구가 떠났습니다.. 93 친구 2013/03/04 19,316
225049 남편이 강력하게 원해서 하나 더 낳은경우...만족하세요? 11 행복한영혼 2013/03/04 2,729
225048 영화 라이프오브파이 보신 분께 질문(스포유) 20 리차드파커 2013/03/04 2,836
225047 질투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30 로염 2013/03/04 8,275
225046 고해 노래 좋아하시는 분? 11 40대 2013/03/04 1,267
225045 중학교 50대초반 남자담임 어떤가요? 3 궁금 2013/03/04 1,358
225044 남편 가사노동 시키는 방법 ㅠㅠ 21 초보 주부의.. 2013/03/04 3,267
225043 코뼈 부러졌을때 어떻게 하나요? 5 에구 2013/03/04 3,797
225042 sbs 달인.....라면 수제비 나오는데....조리도구가...... 5 sbs달인 2013/03/04 3,899
225041 아빠어디가에 윤후아빠는 21 뭐하는 사람.. 2013/03/04 13,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