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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직장어린이집에 다니기 위해 이사하는데요.

어린이집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2-12-27 13:59:46

서울-> 경기도로 갑니다.

아기는 18개월이고 활발하고 건강해요. 지금 콧물이 좀 있긴 하지만 돌치레도 안했고 낯도 크게 안 가리고요 (이건 본의 아니게 베이비시터가 자꾸 바뀌다보니 후천적으로 낯가림을 많이 극복했어요).

마트같은데서 또래 친구들 보면 다가가서 만지고 과자 주는 성격이예요. 어린이집 가면 재미있어할거 같아요.

 

근데 직장어린이집 가면 아마 엄마 (저)랑은 자기 전 한시간 정도밖에 못 만난다는게 문제예요.

아마 아침에 아빠가 챙겨서 어린이집 가고 처음엔 점심때 아빠가 집에 데려다주면 베이비시터랑 낮잠자고 놀고 저녁먹고 목욕하면 아빠가 퇴근하고 6시반에 와서 놀고 있으면 엄마는 8시에나 집에 오는 시스템.

점차 안정화되면 아빠랑 6시에 같이 퇴근해서 아빠랑 저녁먹고 목욕하면 엄마가 8시에 집에 오고요.

 

지금 얘가 아빠보다 엄마를 훨씬 좋아하고 특히 졸리거나 하면 엄마랑 있고 싶어하는데

괜찮을까요? 

IP : 171.161.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2.12.27 2:03 PM (175.214.xxx.25)

    1시간 빡세게 놀아주시면 되겠넹요. 토,일도 놀아주시고.
    아빠직장 완전 좋으시다~

  • 2. 꼬마버스타요
    '12.12.27 2:15 PM (211.36.xxx.130)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이고 잘 하시니까 직장 어린이집을 보내시려는 거죠?
    그리고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학교갈 때까지 육아를 계속 할 수 있는거구요?
    지금은 엄마가 몇시에 집에 도착하고 아빠는 퇴근하고 오면 몇시쯤 되세요?

    그냥 엄마와 아빠가 육아의 주체만 바뀔 뿐이지 아이한테는 괜찮을 거 같아요. 되려 아이보다 엄마가 아쉬울 거 같은데요^^
    제가 조금 더 큰 어린이를 키우고 있고 학생 때나 사회에 나와서 보면 여자 같은 경우에는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이고 대화를 많이 나눈 동료들이 훨씬 자존감이 높고 사랑 듬뿍 받은 티가 나더라구요. 물론 엄마와 사이도 좋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얘기가 잘 통하는데 거기에 아빠까지 그러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자기전 1시간 최고로 많이 사랑해주고 놀아주시고요 주말도 열심히 보내면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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