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기 크리스마스에 겪은 극장 민폐..

겨우 참았어요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2-12-27 12:03:00

크리스마스에 남편 7살딸아이랑 주먹왕 랄프를 보러갔어요.

크리스마스이고 아이들 영화니깐 극장은 만석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항상 예매할때 제일 뒷좌석에 앉거든요..

문제는 영화시작되는 불이 꺼지자마자

한 아기가 울었어요..뭐 그래도 아이들 만화영화는 좀있다 밝은 색채나오니

다들 울음 그치잖아요..

그런데 이 아기는 정말 영화가 시작되도 울길래

그 아이 할머니가 아이를 엎고 아기띠를 메시는데

문제는 좌석 정중앙에서 일어서서 그것도 영화관에 랄프보다 할머니와 엎힌 아이의 실루엣이 더 컸어요.

계속 이렇게 서 계시니 옆에서 웅성웅성하니까

맨뒤로 와서 계속 자장가를 불렀어요...ㅠㅠㅠ

진짜 정말 아기는 (아마 2살쯤되어보였구요) 계속 울고 할머니는 자장가 부르면서

영사기에서 영상나오는 곳에서 계속 서있고...

웬만해서 공공장소에서 아무 말 안하는 남편이 나오면서 얼마나 어이없어하든지..

진짜 이제 방학이라서 아이들데리고 영화보러 많이들 가실텐데요..

아무리 아이들 영화라도 6살이후나 되어나 영화관오는게 나을듯해요..

저도 진짜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싶어요....

IP : 112.15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2.12.27 12:04 PM (112.163.xxx.151)

    고만한 애들은 왜 데리고 극장을 가는지... 애 경기 걸리라고 그러는 건지...

  • 2. ㄹㄹ
    '12.12.27 12:09 PM (180.68.xxx.122)

    전 26년 보러갔는데 한 4살이나 5살 쯤 되는애 데리고 왔더라구요 ㅡㅡ

    엄마 왜 피가나 ?????

  • 3. 검정고무신
    '12.12.27 12:10 PM (218.52.xxx.100)

    2살짜리 애를 극장에 데리고 들어가는 사람이 정상이 아니지요
    애가 씨끄러워서 잠을 자겠어요...? 아무리 자장가를 불러줘도 소용없지요
    진짜 짜증나셨겠네요...
    모처럼 애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려고 비싼 요금내고
    들어가셨을텐데...

  • 4.
    '12.12.27 12:41 PM (58.121.xxx.138)

    정말 환불이라도 받고 싶으셨겠어요...ㅠㅠ 근데 저 어떡하죠? 글 중간에 만화영화를 민영화로 봤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06 대구 피부과 괜찮은곳 없나요 Nnnn 2013/03/04 330
224805 맛집 가봐도.. 5 맛집 2013/03/04 967
224804 82님들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지던가요. 11 ,, 2013/03/04 1,305
224803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도넛이 6개에 5400원이래요~ ^^.. 2 쿠쿠쿠쿠1 2013/03/04 1,250
224802 첼로 사이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첼로 2013/03/04 1,906
224801 울릉도 가고 싶어요 7 울릉도 2013/03/04 1,124
224800 사람을 찾습니다! 1 동창 2013/03/04 765
224799 박시후 쪽으로 여론이 유리하게되니 박준이 터졌네요 5 ㅎㅎ 2013/03/04 4,326
224798 여성들이 입던 속옷까지 별걸다 사고 파네요 1 .. 2013/03/04 1,912
224797 아에게 세탁기, 전세집 붙박이인데 부품이 없다네요? 어쩌죠? 3 초보맘 2013/03/04 785
224796 제나이38인데 살이어쩜 이렇게도 안빠질까요... 6 ... 2013/03/04 2,162
224795 오늘 누가 포근해진댔어요? 9 춥다고요 2013/03/04 2,191
224794 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전문 10 세우실 2013/03/04 1,810
224793 근데 백악관 청원건은 어찌 돼 가나요? 3 ... 2013/03/04 510
224792 행복도 습관이 될 수 있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3/04 1,438
224791 닭볶음처럼 해 먹어도 맛있나요? 3 오리고기 2013/03/04 656
224790 올해 70되신 어머니 암보험 추천해주실분 계신지요.. 4 고미0374.. 2013/03/04 652
224789 박준 헤어디자이너, 추가 피해자 가능성도 있다네요. 11 오늘도웃는다.. 2013/03/04 5,162
224788 강릉사람이 가는 강릉 맛집 몇 곳 추천할게요. 86 순해져라 2013/03/04 93,357
224787 금리계산 좀 해 주세요 3 ? 2013/03/04 708
224786 달리면서 인터넷강의 들을려고 하는데//노트북 화면 TV로 볼 수.. 1 소나타 2013/03/04 594
224785 수원소재 삼성전자 다니시는 분..거주지 질문 좀 할게요~^^ 4 거주지 질문.. 2013/03/04 1,418
224784 한 번이라도 입은 겉옷, 옷장에 절대 안 넣으시나요?? 미치겠어.. 11 정리달인 2013/03/04 5,626
224783 아파트매입시 계약서에 특약이요 1 매매계약시 2013/03/04 669
224782 고1 입학생 학교 모른다고 지나가는 차세워 태워달라고 ... 11 ... 2013/03/04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