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몇주전에 작다면 작은 크다면 큰 사고를 쳤어요..
이 일이 다음달 말까지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 수가 없어 윗선들은 전전긍긍하고있고
저는 그분들 눈치를 보고 하루하루 속졸이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죠.
둘러보면 저같은 사람들은 안보여요. 다들 어찌나 꼼꼼하고 똑부러지는지
대학때는 괜찮았어요.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았으니깐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새 저같은 사람들은 사라지고 없어요.
아니면 저의 노력이 부족했는지도 몰라요. 많이...노력을 안한 건 아니었지만
제가 너무 바보같고 싫네요. 공부를 딱히 못한 적도 없었고 겉으로는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만
일은 1년넘게 하는데도 아직 깍두기 느낌이에요. 답답하고 눈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