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핮하지않아요ᆞ남편이 없으면ᆢ합니다
크게 문제되리라고생각 않고 그냥 결혼해 ᆞ어찌 어찌 아이도
생겼 습니다ᆞ큰아이
둘째는 쌍둥이들 ㅡ 남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ᆞ
결혼 14년쯤 되었네요 ᆞ그간 잠자리라곤
애들 생겼을때가 다인것 같습니다ᆞ
태생 이 에너지가 약해빠진 스탈이라 목소리두 개미소리 만해 ㅡ아이들 에게도 다죽어 가는 솕소리로 겨우 몇마디 하곤 ᆢ 퇴근후
밥을 폭풍 흡입후 ᆢ쉰다구 지방 으로 들어가 잡니다
각 방 을 몇년전부터 쓰더라구요 ᆞ지가 알아서작은방으로
나가버리더군요 ᆞ편하네요ᆞ20대부터 지길 80영감이랑 사는듯한 느낌 이라 징그러웠는데 ᆞ게다가 알아서 노인 냄새두 피워요 ᆞ
허리두 구부려주시고 ᆞ항상뒷짐 지고 다니고요 ᆞ
저랑대화라곤 카드많이 쓴다고ᆞᆞ ㅎ ㅎ
1. 엄마곰
'12.12.27 4:38 AM (175.210.xxx.159)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너무 웃겨요. 노인냄새도 알아서 피운다는 말씀이...
음양 조화가 안맞는 부부... 각방쓰면 남자들이 노총각 냄새 혹은 노인정 할아버지 방 냄새가 난데요.
글 읽고 상상하니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2. 싫다
'12.12.27 4:59 AM (223.33.xxx.101)웬수 같은것이 담 생에두 저랑 산다네요 ᆞ헉 ㅡ미친 누움 ᆞ진짜 끔찍하구 징그럽구 ㅡ 잠들엏을때 무슨소리 나서가봤더니 야동 틀어놓구 주무시더군요 ᆞ 병신ᆞ애들보면어쩌라구ᆞᆞ에혀 ㅡ
가끔 꼴리긴 하는건지 ᆞ 커뮤니 안되는 냄새나는
늙은이 정 말 ㅡ인생 우울하네요 ᆞ 애들이 딱해요 ᆞ
행복한 온기를 전해주지 못하니까요ᆞ
이혼하구 좋은 사람 과 살아보구 싶네요 ᆞㅎ ㅎㅎ ㅎ 어리숙한 나의선택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ᆞ3. 휴...
'12.12.27 7:06 AM (221.151.xxx.187)내용은 저와 사연이 다르지만
제목만은 오늘 아침 제 맘이네요.
아침마다 전철역까지 태워다주는데 오늘 대판 싸웠거든요.
먼저 소릴 버럭 지르기에 오늘은 저도 소릴 질러버렸어요.
우리집은 성질 뭣같은 남편 때문에 저도 그렇지만 애들도 고통이예요.
남편이 휴일에 집에 있으면 살얼음을 걷는 기분...
오늘 회사에 가서 책상에 앉은채로 과로사해버렸음 하는 끔찍한 생각까지 합니다.4. 아웅~~
'12.12.27 8:03 AM (218.158.xxx.226)기왕이면 과로사,,,에 **
근무중 과로사면 보상금도 엄청 나오구..^^5. 우훅
'12.12.27 9:40 AM (122.46.xxx.38)원글님과 반대인 저
알아서 할멈 냄새 피워 가고 있는 중.....
아 에너지가 필요해요
보약 좀 해먹이시고 밥이나 국에 슬쩍 비타민 가루도 퍼 넣으시고 ㅎㅎ
이젠 남매가 되어 간다는 ....6. 동감
'12.12.27 10:55 AM (211.246.xxx.127)저도 내용은다르지만 올한해 남편한테 너랑은 끝이다란 소릴 다섯번이상들었네요
어제는 애들불러놓고 엄마랑 안살기로 했다고 미안하다고 나름진지하게 애기하는데 우리집 중2 건성으로 '어'하고 들어가버리네요. 이건뭐 새드코미디네요.
저도 과로사 꿈꿉니다 벌받을것같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