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님의 됨됨이에 대해서....

안타까워서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2-12-26 13:53:32

아는 후배아이가 부산**원 닥터로 있는대요

올해 민주통합당 경선기간중에 병원에 왔더랍니다.

그 병원은 노인분들이 다른 병원에 비해서 좀 많은지 거의 한시간이 넘도록 수행원 한사람 없이 번호표 받아서

기다리다가 진료를 받고 가더랍니다.

후배 닥터도 진료기록지 이름을 보고 알아 보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번엔 바로 오셨어 진료를 빨리 받으시라고 하였는대 괜찮다고 마냥 사양 하더랍니다.

이번 대선날때 투표할때 줄을 서서 하는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사소한 에피소드 같지만 글 올립니다.

번호표 받고 줄을 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 어떤 누구도 특권없이 동등하게 같이 가는 사회를 바라는

사람이라서 더더욱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그 어떤 누구랑 많이 비교가 되구요 지금 피아구분도 못하는 민주당 몇몇의 국회의원들 정말 밉고 또 밉습니다.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 문재인을 말입니다.....

IP : 125.134.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는거는
    '12.12.26 1:58 PM (64.229.xxx.194)

    이런 사소하고 당연한 일을 박근혜는 할 줄 모른다는거죠

    그녀는 뭐든지 특혜를 받고 살아와서, 줄을 설 줄도 모르고 특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죠ㅠㅠㅠ

  • 2. 착한 리더쉽
    '12.12.26 1:58 PM (180.66.xxx.199)

    우리 시대의 보물......저는 문재인의 국민이고 싶었고, 앞으로도 당신을 지지하렵니다

  • 3. 어느 분이 썼던 댓글 공감
    '12.12.26 1:58 PM (203.142.xxx.14)

    샘물 놔두고 똥물 퍼먹는 국민들....

  • 4. ......
    '12.12.26 2:04 PM (211.208.xxx.97)

    햄버거도 포크/나이프 수행원이 갖다줘야 먹고,
    비오는 날 우비의 모자도 씌워줘야 하고...
    어머니의 마음?
    gr을 해요...ㅠ.ㅠ

  • 5.
    '12.12.26 2:06 PM (218.52.xxx.139)

    지켜드려야해요.
    우리 사회의 몇 안되는 아름다운 어른
    진심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올바른 어른을 또 잃을 순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이분은 꼭 지켜드려야 해요.

  • 6. 진짜
    '12.12.26 2:07 PM (171.161.xxx.54)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문재인이 성품은 좋잖아요. 하면 다 수긍해요.
    너무 선비같고 신사같으신 분...

  • 7. ...
    '12.12.26 2:07 PM (124.49.xxx.117)

    누르고 밟아야만 강자라고 생각하고 엎드리는 사람들 ㅠㅠ. 식민지 시대를 거쳐 내전의 무서움. 독재에 길 들여지다 보니 이렇게 된 듯. 자존감이 없다 보니 누군가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제왕적 존재에게 지배 받고 싶은 가 봐요.
    다시 가난해 질 까 봐 , 전쟁이 일어날 까 봐 무서워 하는 사람들 6,70대 중에 많아요.

  • 8. 강물
    '12.12.26 2:11 PM (221.140.xxx.12)

    샘물 놔두고 똥물 퍼먹는 국민들.... 22
    똥물 퍼먹은 입으로 그 샘물을 욕하는 입들마저 있어요. 가관이죠. 똥내 나요. ㅠㅠ

  • 9. 그네 할머니
    '12.12.26 2:12 PM (116.41.xxx.238)

    병원에서 줄 서라고 하면 아마 이렇게 말할거에요..
    "병 걸리셨쎄요??"

  • 10. 마님
    '12.12.26 2:17 PM (222.236.xxx.152)

    또 가슴이 먹먹해져 스크롤하다 윗님 땜에 빵 ㅋㅋㅋ

  • 11. 겨우
    '12.12.26 2:23 PM (221.139.xxx.170)

    병원에서 보통 사람처럼 기다렸다는 사실 하나로 그네를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공신을 계속 지지하자구요?
    계속 그렇게 하세요.만년 야당 노릇이나 할테니.

  • 12. 너무 아까운 사람
    '12.12.26 2:25 PM (71.60.xxx.82)

    생각할수록 무지한 국민들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 13. 기본적으로
    '12.12.26 2:27 PM (220.95.xxx.49)

    특권의식이라든지, 나 대단한 사람이니 알아서들 모셔라~ 이런 게 전혀 없는 듯.
    사람이 그 자리까지 올라가면 으레 변하기 마련인 게 당연시되는 풍토의 사회에서 ㅠ

  • 14. 달그림자
    '12.12.26 2:59 PM (59.28.xxx.191)

    오죽하면 한나당때 자기 당에도 저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겠습니까?
    똥물에서 지하암반 청정수를 찾으니 없었겠죠

  • 15. 탱자
    '12.12.26 3:01 PM (118.43.xxx.137)

    안사모에서 이 비디오 보고 혀를 끌끌차더라...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yCpZ_2wYMv8

  • 16. 책에도..
    '12.12.26 3:13 PM (110.11.xxx.117)

    운명이라는 책에도 나오죠. 아들 면회 때, 그러니까 민정수석이던 시절, 자신이 왔다는 걸 알면
    부대가 시끄러워질 걸 알고 쥐도 새도 모르게 다녀왔다고 하죠. 일상 자체가 그런 분인 듯...

  • 17. 우슬초
    '12.12.26 3:31 PM (223.62.xxx.160)

    에효....가슴아파요.
    너무 아까워요

  • 18. 안철수 공격
    '12.12.26 3:44 PM (59.24.xxx.111)

    안철수 티비토론때 안철수 잡아 먹을 듯한 눈빛 으허허허

  • 19. ..
    '12.12.27 12:04 AM (116.39.xxx.114)

    우리 주제에 무슨......
    두고두고 아까워요 엉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03 산부인과 검사...슬프고 무서워요... 8 .... 2013/02/04 3,738
214802 아래 여성학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보니 남성학도 있나봐요. 3 잔잔한4월에.. 2013/02/04 1,019
214801 설악 한화 쏘라노 호텔형 취사 안되지만 간단한 식기류는 있나요?.. 4 다녀오신분께.. 2013/02/04 3,360
214800 " 사랑 " 이..쉬운분들 계신가요? 5 아파요 2013/02/04 1,403
214799 초등 태권도 3학년부터는 어떨까요? 9 ... 2013/02/04 2,291
214798 생삼 잘라서 냉동해도 되나요?(쉐이크용) 2 인삼 2013/02/04 807
214797 건대 실내디자인 6 어떤가요 2013/02/04 1,344
214796 아발론 샴푸 쓰시는 분! 케이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냐오냐오 2013/02/04 886
214795 죽전문점에선 5 2013/02/04 944
214794 아이비리그 나온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며 사나요? 12 명문대 2013/02/04 3,740
214793 개천에서 태어난 아들... 52 쩝~ 2013/02/04 16,368
214792 콘솔과 협탁의 차이점이..뭘까요? ^^; 2 katlyn.. 2013/02/04 988
214791 잘 참는 아이라서 더 안스러워요. 12 ++ 2013/02/04 2,771
214790 가구 바퀴 파는 도매시장? 2 아시나요~ 2013/02/04 434
214789 "국정원女 수사한 권은희 수사과장, 파견근무로 계속지휘.. 뉴스클리핑 2013/02/04 665
214788 아이에게 노래불러주고 싶네요 5 엄마의 마음.. 2013/02/04 332
214787 존스홉킨스대학 박사후과정 수료...큰 의미인가요? 3 .. 2013/02/04 2,062
214786 여러분이라면 이집을 사겠습니까? 6 깔끄미 2013/02/04 1,833
214785 에또네 가보신분 있나요 에또네 2013/02/04 246
214784 슈니발렌 좋아하시나요?? 39 포포퐁 2013/02/04 4,302
214783 시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2013/02/04 460
214782 중고 이쁜 옷이 생겼는데요.. 조카를 줄까.. 친한 지인을 줄까.. 3 사소한 고민.. 2013/02/04 1,196
214781 세종대 3 기도 2013/02/04 1,187
214780 우체국 인터넷 쇼핑 원래 이렇게 버벅거리나요? 1 랄랄라 2013/02/04 458
214779 저는 고추장 추천좀 해주세요. 3 ㄹㄹ 2013/02/04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