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청도 삽니다.
구미에서 살다가 불산사고 나기전에 이사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지역에나 지역현안은 존재하고 주민들은 힘들어 하는것 같네요.
제가 사는 곳은 매립장의 불법에도 관할관청이 묵인해주고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밝혀내도
관할관청의 묵묵부답으로 속터지는 곳입니다.
여기 국회의원이 민주당이네요.
지역군의원도 한 명 빼고 민주당이에요.
그런데 가장 큰 현안인 지역 매립장에 지역 의원들은 나몰라라...
국회의원은 자기가 해결할거 처럼 하다가 손 놓고 있습니다.
주민들 대다수가 이번에 새누리 뽑지 않은 것에 대해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립장에 그나마 관심을 가지고 뛰고 있는 사람은 새누리 군의원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엄마들 많이 만났지만
2번뽑고 싶어도 지역에서 민주당 하는 거 보면 1번 뽑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새누리당이 되면 이보다 나을거 없다고 설명하더라도
정우택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는 답을 합니다.
이번 대선만 하더라도
군의원이나 국회의원 지역에 와서 대선운동하지 않았어요..
문재인님이나 안철수님 내려왔을때 잠시 얼굴 비추는 거 말고
눈에 보이게 주민들 앞에 나서는 일 없습니다.
다음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려면
지역에서 민주당이 솔선수범을 보이며
지역주민에게 다가서지 않는한 여기서 민주당이 되기는 힘들거 같네요..
전국에 해당되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