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 실내복 이거 짱이네요

작성일 : 2012-12-25 21:11:18

와~ 이거 완전좋으네요.

할머니가 눈길에서 미끄러지셔서 한쪽팔목에 기브스를 하셔서 마땅히 입을옷이 어중간해요

기브스땜에 입으시던 옷을 못입으셔요 (소매통이 좁아서 기브스한 팔이 안들어감)

순간적으로 재래시장에서 봤던 꽃무뉘 요란한 반팔 조끼가 생각나서 한장사왔어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잠시 그 조끼를 거실에 벗어놓으셔서  ㅎㅎ

입어보고싶어서 입었더니 와 ! 이거 좋으네요

요즘 난방비 아끼느라 좀 추워도 참자하고있는중인데

이거하나면 다른말이 필요없어용

완전 따듯함..낼 하나 더 사다 내가입어야겠어요 (참고로 만원주고 사왔거든요)ㅎㅎㅋㅋㅋ

 

IP : 121.200.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5 9:12 PM (90.57.xxx.176)

    글로는 잘 모르겠어요
    링크 좀...

  • 2. ㅇㅇ
    '12.12.25 9:14 PM (211.237.xxx.204)

    저 그거 뭔지 알아요..
    누빔 솜패딩?이죠?
    재작년인가에 저도 장날 나가서 한벌에 오처넌 주고 샀는데 ㅎㅎ
    넘 따뜻해서 저희 친정엄마도 한벌 사드렸어요 ㅋㅋ
    저도 입고 있고요.
    어떨땐 넘 더워서 벗어버려요 ㅎ
    제껀 반팔까진 아니고 어깨부분만 좀 소매가 있고 거의 조끼수준임 ㅎㅎ

  • 3. 저도
    '12.12.25 9:15 PM (116.40.xxx.110)

    궁금해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ㅎㅎ

  • 4.
    '12.12.25 9:19 PM (219.254.xxx.240) - 삭제된댓글

    이렇게 감질나게 글쓰심 안됩니다.

    얼렁 사진이라도 보여주세요

  • 5. ...
    '12.12.25 9:26 PM (116.125.xxx.40)

    저도 있어요.만원주고 시장에서 샀는데 고무장갑 끼고 일할 때 편해서 좋아요.

    무늬가 요란한 디자인만 나와서 그렇지 가볍고 따뜻하고 ....

  • 6. nnm
    '12.12.25 9:40 PM (1.177.xxx.33)

    뭔줄 알아요
    시장가면 많아요 그 재질 바지도 있어요.
    근데 그거 처음에는 따뜻한데요
    여러번 빨고나면 별로예요..ㅎㅎㅎㅎ
    그냥 만원의 가치라고 보심됨.

  • 7. ..
    '12.12.25 9:42 PM (211.36.xxx.67)

    그거 홈플에도 있어요...

  • 8. 나만그런게아니었어
    '12.12.25 9:47 PM (58.235.xxx.231)

    점점 소위 할머니취향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꽃무늬, 펑퍼짐한 옷 질색이었는데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꽃무늬 냉장고 바지 사입고는 완전 반해 버렸어요.
    가을에는 표범무늬 배기바지(라고 쓰고 몸뻬라고 알아듣는다), 겨울에는 기모 들어간 바지 사서 잘 입고 다닙니다.
    전부 만원내외 ㅋㅋ
    저는 키가 커서 길이가 좀 떨렁한게 아쉽지만 싸고 편하고 때로는 화려해서 대만족입니다

  • 9. 나무
    '12.12.25 9:54 PM (220.85.xxx.38)

    아무리 따뜻해도 전 사양할래요
    비록 멋쟁이는 아니지만서도..

  • 10. 할머니
    '12.12.25 10:35 PM (121.200.xxx.222)

    원글이예요.
    링크는 할줄 몰라요ㅎㅎ
    시장에서 팔 조금달린 거의 조끼수준 맞아요
    바지는 모르겠고 저는 조끼만 사왔어요 할머니 땜에
    지금입고 있는데 완전좋아요 속은 얆는 페딩이구요 거면은 아주가늘은 골덴이네요 앞은지퍼구요
    재래시장가면 눈에 확 들어올거예요

  • 11. 또마띠또
    '12.12.26 1:35 AM (112.151.xxx.71)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님.
    몸빼(일본 일바지)에 해당되는 우리말이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1박2일에서는 일바지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어제 드뎌 알아냈습니다. 우리말 나들이에서... 허드레바지라고 하면 됩답니다.

  • 12. 저도
    '12.12.26 5:11 PM (125.178.xxx.79)

    겨울엔 할머니 조끼, 몸빼.. ;;; , 버선까지..
    장에가서 사와서 입는답니다.
    정말 좋아요...

    얼마전에는 광장시장에서 상인들이 입는
    앞치마 조끼 사왔는데.. 이것도 짱이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092 밥한끼만 얻어 먹고 싶어요. 15 땅콩 2012/12/25 5,019
199091 전기요금이 3 어머나 2012/12/25 1,245
199090 국회의원 국회파행시 무노동 무임금....일좀 할까요?? 1 진홍주 2012/12/25 772
199089 탕수육소스...케첩 안넣고 맛있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3 요리꽝 2012/12/25 1,956
199088 좀 이상해요 2 sue 2012/12/25 795
199087 하느님께서 계신가요? '울지마 톤즈'를 보고 39 깨어있는삶 2012/12/25 5,065
199086 야후 메일 쓰시는 분들 1 코리아? 2012/12/25 768
199085 82 힐링 포트럭 때 정봉주가 옵니다 84 김용민 2012/12/25 12,190
199084 낮12시에 뛰지말라고 인터폰왔네요 19 내참 2012/12/25 4,009
199083 보험좀 봐주세요 5 커피향기 2012/12/25 765
199082 서울의 달 드라마 15 아날로그 2012/12/25 2,420
199081 내가 보는 문 재 인 23 크리 마스 2012/12/25 2,992
199080 엠블랙 미르 "화장실 가는 여자 싫어해" 9 ... 2012/12/25 3,792
199079 중고나라에서 쿠폰구입하려면요.. 8 형지짱 2012/12/25 789
199078 문과는 대학붙기만 했다고 좋은건 9 아니네요 2012/12/25 2,757
199077 대학2학년 여학생 유럽여행 혼자 가는거..ㅠㅠ 30 공주맘 2012/12/25 4,887
199076 최근에 반포래미안 34평 12억대에 실거래된거 9 ... 2012/12/25 4,568
199075 꿈해몽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1 fdsa 2012/12/25 809
199074 겨울 실내복 이거 짱이네요 11 할머니 꽃무.. 2012/12/25 9,383
199073 가장 빠르게 갈수 있는 방법은?? 3 여행 2012/12/25 702
199072 이거 너무웃겨요 허경영 천재설 20 ㅋㅋㅋㅋ 2012/12/25 4,800
199071 KBS 동행프로그램중에서 가장 슬펐던거 하나씩만... 13 알려주세요... 2012/12/25 4,089
199070 저 방금 일베사이트 가보구 멘붕왔어요..... 15 ..... 2012/12/25 4,146
199069 윤창중 인가 윤봉길 의사 후손이란거 거짓말이라는데요 10 이건 아니네.. 2012/12/25 2,518
199068 물광화장에 모공 프라이머는 상극인가요? 1 화산모공 2012/12/25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