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팀 잘못 걸리니 안하니만 못하고 속만 상했어요.

입주청소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2-12-24 00:36:12

2~3시에 온다더니 4시에 두사람 달랑 와서 세시간 걸리니 7시면 끝난다고 하더니

9시 넘어 소리 없어서 갔는데 한사람은 가서 없고 혼자 하고 있고...여기저기

제대로 청소 안된 곳 이 너무 많더군요.결국 10시 넘어 끝났는데..샷시틈새,유리는

거의 손 안댄거로 보일 정도로 밤인데도 더러운게 고스란히 보이고..방바닥 조차도

여기저기 덜 닦인 부분..변기도 뚜껑 이음새 먼지도 그대로더군요. 몰딩이나 벽지같이

잘 안보이는 곳 은 더 할거 같아요 ㅠ

 

더 속상한건 샷시부분 일단 이렇다고 이야기 하니..다 했는데 얼어서 먼지가

안닦이는거라면서 전혀 다시 손 볼 분위기가 아니라는거 ㅠ 그전에 청소 했던

분 들은 형식적으로라도 웬만큼 친절함이 있었는데..이건 뭐 지적 하면 험악해질

듯 한 뭔가 위압적인 분위기랄까 그렇더군요.저나 남편이나 기가 약한 편 이라 그런가

내심..아..이거 말 해봤자 다시 손 볼 사람도 아니고 빨리 보내는게 낫겠다 싶은 그런 분위기요.

콜센타에선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하다더니 이 아저씨 절대 안된다고 정색 하고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근처 은행까지 같이 가서 현금처리 하고 마무리 했네요.

 

그냥 돈 좀 더 주고라도 30만원대 업체 시킬걸..그 금액대 업체들은 하루 한집만 청소 한다고 하더라구요.

돈은 돈대로 쓰고 청소상태는 엉망인데다..거칠게 나오는 사람들한테 종일  시달렸더니..기분까지 완전 상하고...

신축아파트라 유리나 샷시부분 먼지가 제일 신경 쓰이는데..이사 들어가서 거주청소라도  시켜야 할까요?

정말 심난해서 잔짐 싸놔야 되는데 손에도 안잡히고..어째야 될지 모르겠네요.ㅠ

IP : 116.121.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경험자
    '12.12.24 12:55 AM (223.62.xxx.196)

    세명 계약하고 낮에 가보니 두명 있었어요 잠시 몸아파 약시러 나갔다고 우겼다 가지 않고 기다리는 제게 딱 걸렀죠 그래도 책밈지고 다해놓겠다 해서 저녁까지 시켜줬는데 결국 청소도 거의 해놓지 않고 돈만 받아 갔어요
    이런 경우가 이주 비일비재 하다고들ᆢ
    소보 같은곳에 고발하시고 비용은 주지 않아도 된다는데 계약서도 작성 안하니 좀 불리하죠
    넘 속상하시죠 ? 그 사람들 완전 눈속임에 거짓말을 거치없이 하더군요

  • 2. 원글
    '12.12.24 1:01 AM (116.121.xxx.152)

    9시쯤 가니 아무 소리 없어서 남은 한명은 화장실청소 하는 줄 알았거든요.
    한참 지나서 툭 던지듯 먼저 말 하는데..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응급실 가느라 갔다고;;
    한 두군데 부실한 청소가 아니라 총체적인 난국이니..일일이 다 말도 못하겠고
    샷시틈새만 말 해도 딱 잡아떼고 다 한거라고 눈 크게 뜨고 웃음기 없이 그러니
    요즘세상이 좀 험악하나요?돈 쓰고 청소 안된것도 속상하지만..저나 남편 눈 뜨고
    코 앞에서 그런 상황 그냥 참고 넘어가는게 뭐랄까 참 피폐해지고 그게 더 속상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이삿짐 들어가고 나서라도 잘 알아봐서 거주청소라도 해줘야 할까요?4년전 20만원
    이면 괜찮게 청소 됬었는데 물가 올라서 이 금액으로는 이렇게밖에 안되는지 다른 업체 전화로
    급하게 알아보니 거기 역시 5시간 걸린다고 했다가 3시간 걸린다 했다가..다른집 시간 미루고
    우리집부터 온다느니..어찌나 말이 오락가락 하는지 안한다고 했네요.

  • 3. 그 사람들
    '12.12.24 8:05 AM (223.62.xxx.196)

    바쁠땐 양다리 이니 몇 다리 걸쳐두고 일한대요 그래서 한사람씩 몰래 빠져나가고ᆢ 거짓말이 드러나면 큰소리 치고 위협하기도 해요

  • 4. 그 사람들
    '12.12.24 8:12 AM (223.62.xxx.196)

    담날 이사하고 확인하니 청소 30%정도도 안되게 했더군요 그 사람들 상술이 아주 비슷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525 코엑스 아쿠아리움-- 티켓 구하고 있어요~~ 동이마미 2012/12/24 471
198524 산본인데 애들이 키운 햄스터 분양하고 싶어요 3 .. 2012/12/24 832
198523 네이버를 끊어야 할까요? (불법사찰...등) 8 네이이년 2012/12/24 1,539
198522 오늘은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네요 이게멘봉일쎄.. 2012/12/24 649
198521 도올선생님은 왜 4 그날 2012/12/24 2,507
198520 민간사찰은 불법입니다. 쫄지마!! 2 ... 2012/12/24 835
198519 밤통조림 양갱말고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3 ㅇㅇ 2012/12/24 795
198518 미드 서버가토리 재미있네요.. 4 미드 2012/12/24 1,290
198517 문재이 안철수한테 사과?? 17 순이엄마 2012/12/24 2,517
198516 (개표조작)그래프 도표가 말해주네요. 5 아고라 2012/12/24 1,687
198515 키톡에 멸치랑 쪽파무친 반찬 2 찾아주세요ㅠ.. 2012/12/24 1,793
198514 부정선거관련 정말 중요한글임 -꼭읽어보세요 18 기린 2012/12/24 3,532
198513 문재인 안철수한테 사과먼저 해야 49 2012/12/24 5,243
198512 다큐3일 문후보님 편집본 만들어주실 능력자 없으신가요? 바람 2012/12/24 772
198511 저 오늘 이사해요. 위로해주세요. 7 2012/12/24 2,156
198510 [스크랩]곧 절판될지도 모르는 인문,철학,역사서들입니다. (중복.. 226 날랄 2012/12/24 13,238
198509 일베충 애들 정말 수준 이하네요 14 깨어있는삶 2012/12/24 2,089
198508 우리 말고도 요즘 가장 멘붕 상태일 것 같은 사람들은 7 다시는 2012/12/24 2,250
198507 저도 정치 얘기 안하고 싶습니다. 11 뒷북 2012/12/24 1,298
198506 정태호 개그 8 .. 2012/12/24 4,391
198505 꿈해몽 도움좀 주세요(눈치없이 죄송~) 1 이와중에 2012/12/24 1,273
198504 2인가족 식비내역 좀 봐주세요. 4 먹는걸 좋아.. 2012/12/24 2,144
198503 수개표가 갖는 의미에 대하여 2 천사 2012/12/24 753
198502 다음대선에 문재인vs안철수 다시 붙는다면? 9 2012/12/24 1,543
198501 개표 부정 _ 딴지일보 정치부장이 쓴 따끈한 글입니다. 26 힐링의단계 2012/12/24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