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2105002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싸도 정말 너무 싸군요.
선거만 이겼더라면 그날 보러 갔을건데
이제 보고 왔습니다.
외국에서도 여러번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보고
2천페이지가 넘는 책도보고 음악은 자주 듣습니다.
지금도 레미제라블 들으면서 82하고 있네요.
어릴때 교과서에서 본 것 빼고 처음 접한 것이
브로드웨이에서 였는데 그때 저는 음악은 잘 들었지만
내용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남들이 눈물 흘릴때
그냥 옆으로 힐끔힐끔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울기시작해
전부 30분은 더 울고 왔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조금 눈물이 많습니다.
보면서 이런 작품을 만들어 주신 위고에게 감사드렸습니다.
그 분 덕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또 제작에 관계한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영화로 진작 만들어졌다면 저렴하게 많은 분들이
감상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음악이 뮤지컬과 같은 것이라서 뮤지컬을 보신분은 더 재미있을 겁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 음악도 아름다워서 재미있습니다.
1년전쯤 영화관에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공연을 볼때 2만원정도라고
기억하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이런 영화는 음향 시설이 좋은 곳에서 보면 더 좋은데
찾아보고 한 번 더 보러갈 생각입니다.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보세요.
다음에는 dvd뿐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