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의 문재인님 트윗글이 이제야 제게 도착했네요.

우리는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2-12-21 21:20:09
@moonriver365
소주 한잔합니다.탈상이어서 한잔.벌써 3년이어서 한잔.지금도 '친노'라는 말이 풍기는 적의 때문에 한잔.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잔.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잔.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잔.
=============================================================================
방금전 제 트윗 타임라인에 위와 같은 달님의 글이 뜨길래, 그분의 트윗 페이지를 가보니.....
분명 오늘의 글이 아니고....물어물어(찾고 찾아 검색) 찾아가보니, 대략 12월15일짜 글이더군요.
이도 정확한 날짜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아마도 어딘가를 며칠간 떠돌다가 이제야 제 타임라인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오늘까지도....
포털,방송사,신문사 그 어느 사이트도 열지 않고 있습니다.
퇴근하고는 가능하면 TV도 안켭니다.
대신 아주 가끔 다큐채널에서만 왔다 갔다합니다.

모든곳의 아부하는 소식들은 듣고보고 싶지 않습니다.

낮엔 빡쎄게 일만 합니다.
덕분에 요며칠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배가됩니다.
유일하게 가끔 트윗 타임라인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빈시간엔 오로지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음악으로 자가 심리치료중입니다.
IP : 124.54.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2.12.21 9:28 PM (211.202.xxx.26)

    ㅠ.ㅠ
    ㅠ.ㅠ

  • 2. 자유
    '12.12.21 9:31 PM (211.197.xxx.10)

    그 잔에 담긴 고통이 제 가슴으로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 3. 루시
    '12.12.21 9:32 PM (27.1.xxx.216)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저리다

  • 4. ㅠㅠ
    '12.12.21 9:35 PM (39.113.xxx.245)

    아!!두 손 꼭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전 운동권도 아니고 그냥 50대 아줌마이고,저희 남편은 가슴 차가운 공대교수고 안후보 선배인데 저흰 문후보님이 더 아픕니다.
    저희 남편도 오늘도 술 한잔 한다네요.
    이 먹먹함을 어떻게 하지요.
    후보님 생각에 더 힘듭니다.죄송하고 죄송해서!!!!

  • 5. ..
    '12.12.21 10:01 PM (59.27.xxx.38)

    5월23일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물뚝심송이 리트윗하면서 문재인 낙선자 분논의 소주 흡입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네요. 설마 한창 대선 레이스 중에 소주를 드셨을 거 같지는 않아요.

  • 6. .......
    '12.12.21 11:22 PM (125.143.xxx.206)

    가슴이 저며오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44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 2 시민만세 2012/12/21 877
197543 저는 정말 여기 82 없었으면 지금 어쩌고 있을지.. 5 ... 2012/12/21 867
197542 남자분들밖에 없는 회사에서 일 할 때 조심해야할 점 같은거..... 3 ... 2012/12/21 1,190
197541 콘테이너에 넣을수있는식품 5 monika.. 2012/12/21 555
197540 처음 맛보는 이 느낌 5 2012/12/21 950
197539 서울에서 박근혜 70%넘은 동네래요 45 ㅇㅇㅇ 2012/12/21 17,945
197538 희망수첩에도 며칠째 글이 안올라오네요... 1 힘든겨울 2012/12/21 1,328
197537 이틀간 멘붕 상태일 분들께 힐링 좀 시켜드릴까요? 3 힐링 2012/12/21 1,485
197536 유아인씨 글요 --수식어가 넘치는 ..혹 국문과 전공자님계시면 53 크윽 2012/12/21 6,306
197535 무릎연골연화증이 뭔지 어떻게 조심해야하는지 아시는분 2 아이스하키 2012/12/21 1,039
197534 앞으로도... 3 대선 후 2012/12/21 368
197533 크리스마스에 농구 경기 보러가는거 비추일까요? 2 잠실 2012/12/21 351
197532 432 의 약수 좀 구해주세요....죄송해요.. 9 약수 2012/12/21 1,371
197531 멘붕중에 죄송해요. 82님들의 객관적인 말씀 좀 듣고 싶어요.... 4 우행시 2012/12/21 1,201
197530 확 망해야 하는데...서울은 그렇게 안될것 같아요 6 이게멘봉일쎄.. 2012/12/21 1,030
197529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요~^^ 31 확실하게~ 2012/12/21 2,064
197528 아고..강아지가 처음으로 코를 고네요^^ 8 .. 2012/12/21 1,281
197527 노인네들 빼고 진짜 누가 뽑은거냐고... 3 납득이 안돼.. 2012/12/21 1,242
197526 오세훈은 얼굴보고 뽑은 아줌마들이 더 잘생긴 문재인을 안뽑은 이.. 11 ㅋㅋㅋㅋㅋ 2012/12/21 2,111
197525 자식은 공무원 공부하는데 박근혜 찍으시 분 4 ㅎㅎ 2012/12/21 1,349
197524 부정개표 아닐걸요 11 ... 2012/12/21 1,640
197523 유아인 트윗글 굉장히 호응이 좋은데 저는 좀 못받아들이겠어요. 23 후아유 2012/12/21 3,272
197522 (방사능)독일 사람들은 일본인보다 4 호기 풀의 위험성을 잘 알.. 5 녹색 2012/12/21 1,630
197521 자녀분들 얼음길 꼭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5 여름이야기 2012/12/21 1,929
197520 다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진실".. 22 ... 2012/12/21 3,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