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로의 경상도 남자가....(2)

미래로~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2-12-21 20:24:40
첫 번째 글에 연이어 글을 씁니다
글이 매우 길지만 하고싶은 말이야 밤이 새도록 할수 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1)편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 정말 폐족인가....? 저의 글을 보신 분들 이라면 정말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피가 꺼꾸로 솓고 울화통이 터집니다.

집값문제, 우리가 미국,유럽의 경제위기를 누구 때문에 잘 벗어낫는지, 또 기업들이 어떻게 떼돈을 벌게 되었는지,....그리고 복지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기름값 묹제를 집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국제유가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을 초기 베럴당 25달러 내외로 알고 있는데 임기말 국제유가는 거의 90달러 정도 였습니다.
자...5년동안 네배 가까이 유가가 올랐지만 그에비해 국내 유가는 많이 오르긴 올랐지만 국제유가의 급등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었고, 국내 물가 역시
안정적이 흐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어땠나요..?
90달러가 130달러 정도로 오르니까 그것을 핑계삼아 국내유가는 천정부지, 다른 물가 역시 하늘 높은줄 모르고 급등했습니다.
오죽하면 MB물가를 만들어 따로 관리 했겠습니까?

정말 찢어 죽여도 시원지 않을 조중동....이 쓰레기 신문들로 노무현 공적은 전부 사라지고 악의 원흉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땅의 지식인들의 목소리는 모두 사라지고 오직 조중동의 나팔수만 남아 노무현 공적을 쓰레기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82 쿡에는 수 많은 글들이 올라오지만 대부분이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글들이고,정말 논리적으로 그들을 이길수 있게
무장된 글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글을 보고 잠시잠간 힐링박고,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런 말들로 잘 무장되고 조직적인 그들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몇달은 버틸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시 5년후 선거 역시 이번 선거와 같은 결과를 되풀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도 선거전 막 열광 하다가 선거에 지고난후 몇일간 이 게시판의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글로 위안을 받고 말 것이냔 말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노무현 대통령의 치적은 사라졌습니다
다시 5년후 선거에서 노무현을 써 먹기는 여당/야당에게 이제 너무 낡은 무기가 되어 버렸을 겁니다.

이제 부터 우리는 다음 선거를 준비해야 합니다.
1~2%에 울지 말고 1~2%에 웃을수 있는 준비를 지금 부터 해야 한다는 겁니다.
두눈 부릅뜨고 이명박,박근혜의 헛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 그들의 약점을 잡아내어 다시한번 촛불잔치를 벌어야 할 것이며 틀림없이
그런 기회가 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의 전열을 먼저 정비해야 하며, 우리는 민주당, 안철수 라는 두개의 대항마를 잘 다듬어야 합니다.
먼저 민주당이 하루빨리 내분을 수습하고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민주당 시끄러울 겁니다
당연히 시끄러워야 하고,....그리고 안철수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것인 무엇보다 다행스럽습니다.


두서 없는 글이 된것 같습니다.
정말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문재인님이 다시한번 제대로된 기회를 잡을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왜 50~60대가 문재인을 저렸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 이야기는 한 마디도 못 드리고 두번째 글을 마칩니다.

다음에 도....
IP : 175.253.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2.12.21 8:26 PM (211.202.xxx.26)

    다음글 기다릴게요

  • 2. ..
    '12.12.21 8:28 PM (123.100.xxx.61)

    좋은 말씀이십니다.

    너무 항상 그게 안타까웠어요. 왜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비난받아야 하는지..

    앞으로 5년동안 얼마나 잘하는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봐야죠.

    MB정권보니 한숨만 나오네요..그럼에도 조중동과 이미 언론장악된 방송사는 조용하고....

    진짜 승질이...

  • 3. ...
    '12.12.21 8:30 PM (121.184.xxx.219)

    다음글이 정말 기대되네요. 왜 장년층이 문재인을 버렸는지.

  • 4. ..
    '12.12.21 8:30 PM (175.215.xxx.205)

    다음글 기다려요.
    하지만 부정선거 가능성은 없을까요.
    50대 투표율이 너무 미스테리하거든요.
    30대 투표율 72프로 40대 투표율 78프로 50대 투표율 90프로 60대 투표율 78프로
    70대 이상 투표율은 모르겠지만 상당히 높겠죠..?근데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투표율이 높은데요.
    50대만 유독 많은게 전 이상합니다..

  • 5. 콩콩이큰언니
    '12.12.21 8:35 PM (219.255.xxx.208)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다릴께요.
    한숨밖에 안나오는 이 현실....후...

  • 6. 50대
    '12.12.21 8:53 PM (110.70.xxx.159)

    전혀 이상하자 않아요...

    원래 그런 부류가 대다수였고 시류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50대

    죄송합니다만 50대 베이비붐 세대라 그런걸까요...치이고 사셔서...아무리 생각해도.그런걸로 밖에 생각이.안드네요...

    언론에선 민주화주역으로.칭송했지만 나도 모르게 씌워진.왕관일뿐 원래 자기밖에 모르는 자기자식밖에.모르는 연령대같애요...

    그들이 원한 민주화는 단순히 군부가.아니면.되고 물리적으로.구타만 안하면 되는 민주화였죠...

  • 7. ㅇㅇ
    '12.12.21 9:19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네~
    기다립니다!

  • 8. 미네르바
    '12.12.21 9:21 PM (121.146.xxx.235)

    감사합니다
    다음 글 기다립니다

  • 9. ...
    '12.12.21 9:58 PM (175.201.xxx.71)

    네, 잘 읽었습니다. 기다립니다. 다음 글...

  • 10. 감사합니다.
    '12.12.22 10:19 AM (58.239.xxx.129)

    토론회에서도 민주당에서는 경제부분은 항상 미안하다고 해서 그런가 했는 데 초로님의 글을 보니

    역시 노무현님같이 똑똑한 분이 경제도 놓칠리가 없었겠지요.

    너무 좋은 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178 초4 필리핀 갔는데 자꾸 오고싶대요 17 필리핀 2012/12/28 4,935
201177 집에서 엄마표 학습지 어떤게 좋을까요? 2 초등4학년 2012/12/28 1,429
201176 급질문 드립니다. 폭설로 차위의 눈 2 ^^ 2012/12/28 1,049
201175 고향에서 어머니 보내주신 택배를 택배사에서 뜯어서 먹고 다시 포.. 20 미니달키 2012/12/28 5,303
201174 2012년 힘들었지요..하지만 모두들 힘내요! 3 그래도 2012/12/28 454
201173 떡국 떡 냉동실에 1년 되었는데 3 떡국 2012/12/28 3,207
201172 일본음식은 엄연히 성공한 음식입니다.. 29 .. 2012/12/28 4,532
201171 임신 가능성 있는데, 결막염 같아요.. 어쩌죠? 3 궁금 2012/12/28 895
201170 네*버에서는 로지스틱함수관련 글들이 완전 사라졌네요...... 14 잠이안온다 2012/12/28 2,709
201169 묵은 고추가루 있는데 고추장만들때 어떻게 빻나요 2 처음시도 2012/12/28 2,849
201168 보험을해지해도될런지.. 9 보험궁금맘 2012/12/28 1,267
201167 일본음식하면 친일이라는 글 쓰신분에게.. 26 .. 2012/12/28 1,913
201166 이탈리아,베를루스코니 아세요?이사람,또 총리 도전한다네요.. 4 // 2012/12/28 1,148
201165 무료로 이혼상담 받을 수 있는 이혼사무소 아시는분 계세요? 4 상담 2012/12/28 1,540
201164 역시 사람은 할말은 하고 살아야 1 singli.. 2012/12/28 1,019
201163 가이드 직업에 대해 아는 분 계세요? 3 가이드 2012/12/28 1,431
201162 붙박이장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3 장농고민 2012/12/28 2,961
201161 20121227 벙커1에서 봉도사님과의 힐링번개 9 쥴라이 2012/12/28 2,756
201160 어제도 질문한건데 ㅠㅠ건식족욕기 어떨까요 ㅠㅠ 1 .. 2012/12/28 1,250
201159 뭘 할까요? 부업 2012/12/28 880
201158 채양선상무가 검색어 4위라서 뭔가했더니,,현대차그룹 여성전무.... .. 2012/12/28 1,881
201157 영어공부에대해 여쭐께요~ 중2맘 2012/12/28 591
201156 중국어 학습지 5 ... 2012/12/28 2,018
201155 분당사는데 아이 거의 새옷들 파는곳 없을까요? 8 좋은 브랜드.. 2012/12/28 1,965
201154 초콜릿 좀 구별해주세요 1 궁금 2012/12/28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