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와 말도 섞기 싫고, TV는 보고 싶지도 않고....

[감량중]

언제쯤이면 괜찮아 질까요?

 

낼 집에 손님온다는데  오지 말라했어요. 기분좋게 한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분명 모이면 대선얘기 나올거고, 누가 못했네, 잘했네 그 소리마저 듣기 싫어요.

 

아침에 출근하면 아직 바탕화면에 자리잡고 있는 얼굴보면 눈물이 한가득 나고..

 

정말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도 안되는 건가 싶어 무기력증이 막 생기고...

 

어쩜 좋죠?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전 제 개인의 이익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잘 살길 바라는 맘 뿐이었는데..

 

이기적으로 살아야 맞는건지 정말 혼돈이 올 지경이에요.

 

여러분!!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ㅠㅠ

 

[저도 언제까지]

이 무기력하고 절망스런 상태가 이어질지..
걱정스럽네요. 송년회 다 안갔어요.
혹시나 다른 쪽 지지했던 사람 있으면 감당 안될 것 같아서...

[저도요~]

오늘까지만 아파하시고 힘내서 또 다음을 향해 마음을 모읍시다

[...]

같은 입장이라..
정말 힘드네요.

[은재맘]

저도 마찬가지예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텔레비젼은 선거날 이후로 틀고 싶지 않네요. 오늘저녁 뉴욕타임즈에 김총수가 나오려나 그것만 궁금하네요.

[네]

상실감이 대단하네요ㅜㅜ
포털 근처에도 안가고 82에만 머물러있어요
우리 어디 힐링 프로젝트있음 참여해요ㅜㅜ

[은재맘님]

뉴욕타임즈 이번주 건너뛴다고 본 것 같고 앞으로 어찌할지 논의 중 이래요
그네취임식 끝나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 같지 않습니까?
그땐 대놓고 인간 사냥 다닐 것 같은 놈들 이자나요

[..]

김어준의뉴욕타임즈 203회 쉰데요-지난주에 공지.
모든게 꿈 같네요.

[마음을]

마음 추스리기가 힘드네요. 다들 같은 마음이라 위로가 됩니다.

[))]

티비 저도 못보겠어요.
혹시라도 그녀가 티비에 나오면..서둘러 끄게 됩니다.ㅠ

[ㅜㅜ]

저도 바탕화면 구글로 바꿨어요.
오두방정 설레발치는 문구들 안보니 마음이 훨씬 편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린또 죽자고 살아야죠.
하지만 저도 몇일만 더 힘들고 우울하게 술푸며 지낼래요.

[저두]

입맛이 없네요
하루 한끼로 저절로 다이어트 될듯

[저도요]

분노가 훅훅 올라와서 미치겠네요. 사람도 보기 싫고 소리나 꽥 지르게 되고. 홧병 나겠어요.

[자두귀신]

다같이 힐링 여행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2010년 딴지 주최로 노짱님 서거 1주기 여행 갔을때 좋았는데.....
같이 마음을 나누다보니 위로가 되더라구요...

[주기자를 살립시다]

미치겠어요
다 내탓같고 눈물만 납니다
왜 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을까 너무
후회됩니다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