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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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에서 75년생 세대도 좀 불쌍한 세대인듯.
1. ㅎㅎ
'12.12.21 1:29 PM (211.219.xxx.62)저 70년요.
어제는 정말 괴로왔는데 저희가 캔디 시대거든요.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고 또 씩씩하게 갑니다 ㅎㅎ
장기전 돌입!2. ㅎㅎㅎ
'12.12.21 1:31 PM (210.112.xxx.161)전 막내75... 하지만 대한민국의 변화를 가져온 세대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쪽수도 많으니 뭉쳐보아요~~~!!!3. ㅠ.ㅠ
'12.12.21 1:31 PM (125.180.xxx.36)저 부르셨어요?
저 71년생 출생아수 최고 일때 태어난 사람이네요.
고입이고 대입이고 뭐든지 치열...
세상살기 힘드네요.4. ..
'12.12.21 1:34 PM (39.118.xxx.45)요즘 안 불쌍한 세대가 어디 있을까요? 우리보다는 30대, 30대보다는 20대, 20대 보다는 10대가 불쌍한 듯 해요.
5. 저요 72
'12.12.21 1:34 PM (203.194.xxx.225)원글님 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우리세대가 중심이 되어 잘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콩크리트 벽을 발견할때마다 ...상실감이
더 깊어지네요.
저희 반공교육도 엄청 받았어요.....무찌르자 공산당 ...하면서....6. eeee
'12.12.21 1:34 PM (1.177.xxx.33)전 삼십대부터 무조건 야당을 지지했는데...항상 왜 이렇게 치이고 살까요? 오늘은 이상하게 서글퍼 지네요.
그렇다고 여당을 지지할 무식함도 없고.대학생활 영위하면서 많은걸 보고 듣고 배웠던.좀 나은 세상 만들어주고자 하는 열망은큰데 쉽게 안된다는 좌절을 늘상 가지고 사는것 같아요.7. 비운의 세대라고 하잖아요.
'12.12.21 1:40 PM (211.224.xxx.193)머리수가 많아서 대학들어갈때 사상최고 경쟁율였고 대학졸업하자마자 imf 터저 취직도 안되고...386세대인 50대가 제일 운 좋은 세대같아요. 근데 그따위로 투표를 하다니
8. 콩콩이큰언니
'12.12.21 1:42 PM (219.255.xxx.208)아...71년 생입니다.
참 묘하게도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듣고.....정말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타의로 한 세대는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오뚜기 세대(캔디세대는 쫌 싫어요...ㅎㅎ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라고 위에 분이 얘기했는데 그것도 맞아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배우고 자라기도 했지요...
삐라도 줏으러 다녔고....후.......
제가 뭔 말이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는데..그냥 끄적이고 싶었나봐요.
아무튼.........어금니 깨물고 눈 부릅뜨고.....또 그냥 주저앉아 세월 보낼 수는 없죠.
그런다고 달라지지 않잖아요..9. ㅜㅜ
'12.12.21 1:44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요즘 안 불쌍한 세대가 어디 있을까요? 우리보다는 30대, 30대보다는 20대, 20대 보다는 10대가 불쌍한 듯 해요. 222222
10. 이네스
'12.12.21 1:44 PM (14.39.xxx.92)오죽하면 저주받은 토끼띠라고 75년생을 신문에서 그랬겠어요. IMF도 두번 거치고 수능도 2번 실험적으로 보고...학력고사로 교육받고 시험은 수능으로 보고 졸업과 동시에 IMF...정말 답답니다.
11. 네 맞아요
'12.12.21 1:44 PM (112.153.xxx.46)저 75. 남편 73. 수욜이후 남편이 더욱 더 안쓰러워보이는건 왜 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도 안쓰럽고... 과연 희망이라는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애들한테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하는데 말이죠...12. !!
'12.12.21 1:46 PM (211.234.xxx.187)전73년...주민증은74이지만, 학교를 73들과 같이다녔어요.. 92학번...학력고사 마지막세대.. 교과서랑 다바뀌어서 재수 포기하고.. 점수하향지원해서 대입했었던... 그때 대입 박터졌었다는 ㅠㅠ
다행히 취직이 바로되어 imf 피했지만... 동기남자애들 군대갔다 졸업할때.. 바로 직격탄... 정말 힘들어했었지요ㅠ
중학교때 87년인가.. 데모엄청하는거 보고.. 공권력이 잔인할수 있다는것은 알지요,,, 그래서 달님을 지지했는데...
안타깝습니다...13. eeee
'12.12.21 1:46 PM (1.177.xxx.33)따지고 들면 다 불쌍한 세대지만 각각 세대별 분석이 나오니 격변기를 겪었던 이 세대를 정리한거죠.이게 그렇게 그렇게 꼬인 글인가요?
이 세대의 공감을 위한 글이죠.
이 세대들도 충분히 힘들게 살아왔던 걸 적은건데..뭐가 그렇게 십대랑 비교를 해야 되는지.
저도 십대 애 키우지만..14. 저도 75
'12.12.21 1:50 PM (122.153.xxx.42)국민학교 시절 온갖 선동에 다 이용되었고
(이승복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거 읽고 독후감, 평화의 댐 건설 성금과 글짓기 대회)
고 1 되니 입시제도 바뀐다는 소문, 시험평가 보고
고 3 되니 수능 2번, 본고사...
대 4 되니 IMF
아이 낳고 안정될까 했더니 하우스 푸어...
쓰고 보니 참...15. 70
'12.12.21 2:31 PM (115.139.xxx.138)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
개망할제도 땜에 대학 못가구...
선지원땜시 대학교가서 시험보구 ..16. 저요~
'12.12.21 2:35 PM (220.118.xxx.97)대학근처에 살아서 고1 고2이던 시절
87-88년도에 최루탄가스를 향수처럼 맡고 지냈던 시기가 생각나네요.
그리생각해보면 40중, 후반 세대 민주화를 위해
대학에서 화염병 던지면서 투쟁하던 우리 선배들세대도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리도 싸웠을까요~
원글님 말처럼 돌이켜보니 정말 평생 삶이 정말 치열합니다.
애낳고 좀 살만하니 서민경제 바닥이라 너무 힘드네요.17. 74년생
'12.12.21 3:11 PM (1.241.xxx.188)학력고사 마지막 세대는 74년생 93학번이죠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에 사회에 첫 발 딛은 해 말엔 imf
한마디로 저주받은 세대라 자조하는 세대죠...
그래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보낸 10년 희망이 보이나했는데
어맹뿌 5년에 도로 제자리
이젠 그마저도 뒤로 물러날까 무서운 세대가 되었네요
그래도 우리 부모세대엔 먹고살기 힘들어도 아껴 살다보면 집장만에 살림 늘려가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우린 그들보다 조금 풍족하게 살았지만-많이 풍족하진 않았지만 전후세대보단-사회에 나온 이후로는 앞이 보이지 않네요
이제 열흘 후면 40...
ㅂㄱㅎ와 함께 시작하는 40대가 두렵네요ㅠㅠ18. 저두
'12.12.21 3:55 PM (211.198.xxx.168)71. 고입 대입때 사상 최고인구 어쩌구.
초중고딩 내내 최루탄 맡으면서 하교하곤 했는데
요즘 사는게 참 그지같어요.19. 격하게 공감
'12.12.21 3:56 PM (182.209.xxx.202)75년 생부터 수능 시험 시작이었죠
3년 위 오빠 경쟁률 11대 1로 대학 들어가 군대 다녀와 복학 졸업하니 imf
정말 비운의 세대 맞아요
이번 대선도 ㅠㅠㅠ 넘 우울해요20. 45세이상은
'12.12.21 4:46 PM (211.63.xxx.199)45세 이상은 집이라도 장만했죠.
30대후반 40대 초반들이 하우스푸어 젤 많을겁니다. 앞으로 20, 30. 세대들은 집 장만 조차 힘듣겠고요.
기존의 집 가진 50,60 세대들이 집값 떨어지는걸 결사반대하고 어떻게든 집값 올릴것을 목숨걸고 발버둥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