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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복지부-노인·저소득층 보건소 진료 축소-

창대한 시작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2-12-21 10:58:31

[1보] 복지부 "노인·저소득층 보건소 진료 축소"|

2012.12.21 05:50 입력

서울특별시가 최근 보건지소 확충에 나서며 서울시의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도시 보건지소의 진료기능 확대에 우려를 표명,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박정배 과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2013년 보건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새 계획에 따르면 기존 보건소가 해오던 저소득층 중심의 치료 기능이 앞으로는 관할구역 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패턴으로 바뀐다.

이는 보건지소를 신축해 주민건강을 개선하는 기존 방법이 여러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 때문이다.

박정배 과장은 “과거 건강증진을 목표로 보건지소 신축사업을 주로 하다 보니 토지가격이 높고 규모도 커야 하는데 비해 의료인력 확보 등이 어려웠다”며 “규모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밀착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건강증진센터를 도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 계획은 지역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의료기관이 없거나 적은 의료공백 지역에서는 보건소가 진료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반면 의료기관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굳이 보건소가 환자를 직접 보면서 진료활동을 펼칠 필요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박정배 과장은 “보건소가 환자를 놓고 지역 의료기관과 경쟁을 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도시 지역은 의료기관이 많기 때문에 보건소가 굳이 진료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소는 질병예방과 건강관리가 주된 업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취지는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보건지소 확충 계획과 다르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이달 초 자체예산으로 보건지소 10여개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지소 확충은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시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건강서울 365 계획'을 바탕으로 한다. 계획에 따르면 도시형 보건지소 75개가 건설돼 사망률과 박탈지수 등을 개선하게 된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물론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원협회 등 의사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은 “보건분소나 지소가 생길 때마다 인근 의료기관은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며 “75개 보건지소 확충 계획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서울시가 보건소에서 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종로 등 몇몇 보건소는 이미 진료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3년 보건사업 추진계획에는 이뿐 아니라 보건의료정책 기획ㆍ조사ㆍ연구ㆍ평가, 보건의료자원 지원ㆍ관리ㆍ육성, 지역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건강친화적인 사회물리적인 환경 조성, 기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취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원활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포괄보조사업 방식이 도입되고 지역 인사가 참여하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에 심의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IP : 218.146.xxx.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하네요
    '12.12.21 10:59 AM (116.36.xxx.197)

    토사구팽....
    시작이네요

  • 2. 해피맘
    '12.12.21 10:59 AM (121.170.xxx.128)

    자업자득. 성은망극.

  • 3. 다좋은데
    '12.12.21 11:00 AM (118.36.xxx.246)

    박원순 서울시장님 불쌍해요.

    이건뭐 잔다르크도 아니구....

    혼자서 불섶에 계시는 느낌이라....

  • 4. .,
    '12.12.21 11:00 AM (175.120.xxx.21)

    적극찬성이예요. 아마도 노인분들 저소득층들 불만 없으실 거예요. 레이디 가카께서 하시는 일이잖아요.

  • 5. 허허
    '12.12.21 11:02 AM (110.70.xxx.15)

    물론 이 계획은 지역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의료기관이 없거나 적은 의료공백 지역에서는 보건소가 진료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반면 의료기관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굳이 보건소가 환자를 직접 보면서 진료활동을 펼칠 필요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박정배 과장은 “보건소가 환자를 놓고 지역 의료기관과 경쟁을 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도시 지역은 의료기관이 많기 때문에 보건소가 굳이 진료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6. ..
    '12.12.21 11:02 AM (211.182.xxx.2)

    어쩜.. 시작하자마자 저리도 잘하실까..짝짝짝!!!!!!
    적극 찬성..

  • 7. 요시!!!
    '12.12.21 11:03 AM (223.222.xxx.23)

    잘하고 있어 보복부!!!

  • 8. 훠리
    '12.12.21 11:04 AM (116.120.xxx.4)

    이 병신들아.잘 보고잇냐?
    1번찍은 인간들아.

  • 9. 아주
    '12.12.21 11:06 AM (119.204.xxx.190)

    잘됐네요~~
    이젠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비주고 진료

    남편 수입도 늘겠네요
    세금도 준다고 아주 좋아하던데

  • 10. ..
    '12.12.21 11:07 AM (175.215.xxx.205)

    웃기네.ㅋㅋㅋㅋㅋㅋ
    이거 노인들한테 알려주세요
    여기 분들 보건소다니는분들 없죠?
    보건소 누가다니나요.닭대가리 찍은 경로당노인들..
    지발등지가 찍었네.

  • 11. ...
    '12.12.21 11:07 AM (218.234.xxx.92)

    그런데 대도시는 뭘 기준으로 대도시라는 거에요? 서울에선 없어진다고 봐야 하고...
    광역시는 일단 없애겠다는 거고... - 솔직히 우리 동네 광역시인데도 병원 가려면 20분 넘게 걸어야 하는데..

  • 12. 당연해요
    '12.12.21 11:08 AM (116.123.xxx.149)

    치료는 돈주고 해야죠
    보건소가 왠말~~

  • 13. 도대체
    '12.12.21 11:08 AM (121.130.xxx.228)

    당선된지 몇시간 됐다고-

    당선인이 저렇게 휘두를 수 있나요

    대통령되면 아주그냥 정말 대단한 피바람이 불겠네요

  • 14.
    '12.12.21 11:09 AM (14.39.xxx.98)

    능력것 삽시다..
    노인들..돈주고 병원가시길..

  • 15. 노인분들
    '12.12.21 11:09 AM (61.78.xxx.33)

    아주 기분좋으시겠네요....뒷통수 제대로 맞으시네요 ㅋㅋ

  • 16. 만세~
    '12.12.21 11:10 AM (14.52.xxx.52)

    우리가 공산주의도 아니고 민주 자본주의 자유 국가에서 망국적인 포퓰리즘은 싸그리 없애 버려요~
    보건소가 웬말 제돈 내고 치료해야지

  • 17. 노인분들
    '12.12.21 11:12 AM (121.186.xxx.147)

    뒷통수 제대로 맞은줄도 모를거에요
    나라도 가난구제는 못한다
    모난돌이 정맞는다
    뼛속까지 천민노예근성
    쩔은 사람들이 많아서
    아마
    가난구제는 나라에서도 못한다고 말하면서
    자식들에게 의지하겠죠
    그러고 노예 삼아달라고
    기어서라도 한표 행사하러 가실거구요

  • 18. ...
    '12.12.21 11:13 AM (218.234.xxx.92)

    지방에서는 보건소 늘린다고 하니.. 그건 박근혜 지지자들 많은 경북, 충청 등에서는 좋은 소식이라고 하겠죠.
    우리 광역시 주민들만 힘들 뿐...

    의사들 돈만 소중하고, 우리 시민들의 돈은 안 소중한 이 더러운 세상..

  • 19. ddd
    '12.12.21 11:14 AM (14.40.xxx.213)

    이참에 공짜 교통비도 없애버려요.
    출근할때 노인네들 있으면 얼메나 짜증이 나는지..

  • 20. 여러분
    '12.12.21 11:17 AM (211.114.xxx.201)

    화가 나지만 그래두 좀.
    80대 우리 엄마는
    2번 찍었어요. 엉엉

  • 21. 대찬성!!
    '12.12.21 11:18 AM (211.63.xxx.199)

    저소득층, 노인복지 팍팍 줄이세요!!
    돈도 없는 주제에 뭘 대한민국에서 살아 남을 궁리를 하나?
    상위 5%나 호화롭게 잘 누리며 사는거지!
    5년 잘 버텨보슈! 아~~ 좀 더 길어져도 어쩔수 없고.
    전 이제 새누리당 정책에 무조건 박수 칠랍니다!!
    피 눈물 흘려봐야 뼈아픈 반성이 나오지!

  • 22. 지역아동센타애들은
    '12.12.21 11:22 AM (211.114.xxx.82)

    냉난방 안되는곳에서 양육되고 노인정들은 지글지글 끓는 바닥에서 먹을것이 넘쳐 나더구만요.
    바꿔야합니다.

  • 23. 춤추는구름
    '12.12.21 11:38 AM (220.76.xxx.162)

    저희 어머니도 지식들 말들어서 계속해서 2번찍어요

    전화 통화하다보면 은근히 물어봅니다
    넌 누구찍냐? 그래서 대답하죠
    2번찍는다고... 그럼 어머니는 알아서 2번찍어요 경기도가 고향이고 대대로 여당만 당선되는 시골입니다
    국민학교 뿐이 안나온 어머니는 현명해서 자식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가 봅니다
    전문직이면서 지식이 많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지성이 떨어지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그냥 그건 특정분야에 지식이 많을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어머니는 지혜롭다고 봅니다
    비록 배우지 못했지만... 전후 사정상 누구한테 찍어야 자식들이 좋을지 알고 행동하시거든요
    그리고 그것이 자식이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믿기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어머니한테 누구 찍어요 강요안해요
    그냥 전 누구 찍어요 라고 말할 뿐입니다
    그럼 더 이상 어머니도 말씀안하세요
    그리고 알아서 찍어줍니다
    한번 물어보는 것은 혹 실수할까바 물어보는 것이지요
    혹시 다른 사람 찍을까 해서, 그런 어머니에게 말은 못했지만 처음으로 죄송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자식믿고 찍어줬는데, 좋은 결과는 안나오고 어머니도 실망하실 거 같아...
    앞으로 언제까지 사실지 잘 모르기에,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만이라도 좀 투표의 보람을 느꼈음 하는 마음이 있기에 슬프네요
    지금 80이 가까워 오는데... 한번쯤 어머니가 표를 던진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4. 우리 엄마도
    '12.12.21 1:55 PM (116.40.xxx.151)

    70대 이신 우리엄마도 윗님 어머니와 같으세요
    이젠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이니까 너희들의 선택을 따르신다며..
    으이그 눈물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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