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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힐링 프로젝트와 희망의 메시지

달님톡톡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2-12-21 01:39:37

유나의 달님톡톡 43 - 문재인 힐링 프로젝트와 희망의 메시지

http://dalnimtalktalk.iblug.com/index.jsp?cn=FP1330684N0034251

http://cafe.daum.net/moon-light-suda/CczG/63

 

새시대의 첫 아침을 맞기에는 아직 이른듯합니다. 개표결과에 많은 분들이 희망대신 술독을 찾으셨는데요, 그래서 오늘의 트윗뉴스는 눈물과 숙취에 지친 우리 모두를 위한 힐링 메시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정혜신 박사님(@mindjj),

- “많은 분들이 ‘멘붕’이란 말을 많이 하시네요. 그런 말 넘 쉽게 하지 마셔요..^^ 사람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니거든요. 우리 모두, 그렇게 쉽게 무너지는 존재 아니랍니다. 와락...”

 

영화평론가이자 상담심리학과 교수이신 심영섭 교수님(@chinablue9)

- 고통은 질문하는 순간 고통이 될 수 없다고 빅터 프랭클이 말했습니다. 패배가 주는 고통안에서 우리는 여전히 질문하고 불의와 싸워야 합니다. 힘 냅시다. 역사는 우리 국민이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 똑 같은 일을 당하고 어떤 분들은 트윗을 당분간 접겠다고 선언한다. 어떤 사람들은 죽을 때 까지 매일 아침 트윗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나는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포기'는 김장 담글 때나 쓰겠다. 용기와 인내. 그것은 인간이 가진 최고의 덕목이다.

 

시사인 고재열 기자님이 블로그에 남기신 “그래도 우리에게는 아직” 이라는 글을 독설닷컴 ‏(@dogsul) 님이 소개해주셨습니다.

 

- 그래도 우리에게는 아직... (Ver 2.0)

 

합리적 보수주의자 윤여준이 있습니다. 보수도 뜻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원칙주의자 표창원이 있습니다. 진영 논리에 함몰되거나 정파 이익에 기생하지 않는 보수가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절반의 독자를 포기하고 거리의 투쟁가들과 손을 잡은 공지영이 있습니다.

폴리페서라는 지탄에도 할 말 하고 할 일 했던 조국이 있습니다.

꼰대가 아닌, 소통하는 노인의 모습을 보여준 이외수가 있습니다.

해직의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 '뉴스타파'를 만들어낸 노종면과 이근행이 있습니다.

절대로 쫄지 않는 나꼼수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그리고 정봉주가 있습니다.

까칠하지만 신나게 판 벌일 줄 아는 탁현민이 있습니다.

발에 땀나게 뛰며 가열차게 들이받는 이상호가 있습니다.

숫자 놀음에 속지 않게 해줄 우석훈과 선대인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이슈 털어주는 김종배와 냉철하게 이슈 쑤셔주는 이철희가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따져 묻는 진중권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희망을 키워 갈 김여진이 있습니다.

어떤 불이익에도 웃는 얼굴도 괜찮다며, 올곧은 말 하는 김미화와 김제동이 있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줄 정혜신과 이명수가 있습니다.

낮은 자들의 아픔과 눈물을 전해 줄 미디어몽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한 사람들이 만드는 정통시사주간지 '시사IN'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사랑합니다.

 

서해성 교수님(‏@jiksseol)

- 이름을 불러주십시오! 조국 진중권 공지영 정혜신 김여진 정봉주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우석훈 선대인 김미화 탁현민 김조광수 이상호 곽현화 김재동 강풀 이철희 김종배 표창원 오연호 한홍구...쌍차 용산 철탑...그리고 그대 이름을 가슴 깊이 불러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각종 카페 및 트위터에서 구전동화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 “문재인 힐링 프로젝트”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카페와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셔서, 원작자를 찾지 못하고 소개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재인”후보님 힐링프로젝트

 

지난 6개월간 새정치의 꿈과 여망을 담아 대선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우리를 묶어주셨던 문호보님께 선거 결과에 대해 너무 큰 부담보다는 힘내시길 바라며 지지자 여러분들이 나서서 뭔가 조금이라도 힐링을 해 드리고 싶어 기획한 일명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입니다.

캠프 해단식 사진과 소식들을 전해듣다보니 문후보님께서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진들과 캠프단원들 그리고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 너무 많은 마음의 짐을 지신듯 혼자서 굉장히 힘들어 하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SNS와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한 메시지보다는 직접 쓴 손편지로 문후보님께 최소 36,000통 이상의 편지폭탄을 안겨 드려서 그 편지 하루에 백통씩 일년동안 읽으시면서 이제 국회의원 문재인으로 돌아와 의정활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여달라는 응원과 더불어 당신께 드린 표 하나가 단순한 유권자로서의 의무로 드린 것이 아닌, 새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우리들의 꿈이었던 당신께 드렸던 희망이었음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선거과정과 결과에 대한 질책보다는 후보님께 일단 응원부터 먼저 드리고 싶은 마음도 더해졌습니다.

문후보님… 아니 이제 문재인 국회의원님 빨리 마음 추스르시고 정치인 문재인으로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리스마스 카드

: 성탄절이 바로 다음주이므로 카드는 개인별로 보내시구요

2. 힐링편지

: 각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쓴 편지를 12월 26일 일제히 우체국에 가셔서 일반편지, 일반등기로 보내시면 12월 27일 ~ 29일 한꺼번에 편지폭탄 쏟아 지겠죠. 의원실 하나 가득 힐링편지폭탄으로 넘쳐나길 바라며 반드시 12월 26일에 집 근처 우체국에서 보내주세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50-702]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325호 ‘문재인 의원실’ 문재인 의원님께

 

추신1) SNS와 각 커뮤니티 게시판 블로그 무한 펌입니다. 최소 36,000통 이상 쏟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2월 26일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신2) 박근혜 당선자님과 지지자님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문의원님 1469만 지지자 여러분들은 얼른 맘 추스르고 힘냅시다. 미움이든 원망이든 눈물이든 얼른얼른 털어내고 힐링합시다. 우리가 털고 일어서야 의원님도 힘내시죠.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들, 손편지 쓰시면서 힐링하시는 것 어떠세요? 그리고 나의 힐링이 어느 정도 되었으면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그리고 아직 아파하는 친구가 옆에 있다면, 먼저 손 내밀어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오늘의 트윗뉴스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45.xxx.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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