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를 위해 냉정해져야 합니다.

마음다시잡고 조회수 : 449
작성일 : 2012-12-20 22:12:50

저번 총선때 당연히 야권이 70%이상 차지할꺼라고 믿었는데 결과는..

서울 사는 저.. 한명숙전 총리와 오세훈의 서울시장 선거때 새벽 3~4시까지 개표방송보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눈물 흘리면서 있었는데 결과는 참담했죠..

결과적으로 여당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하는...

정말 그때는 구렁텅이에 빠지는듯한, 멘붕이었습니다.

며칠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고 우울한 기분 일주일은 안고 살았던같아요.

 

근데 이번에는 틀립니다.

밥 없어서 쌀 씻어 밥 해서 해놓은 반찬 없고 물 말아서 김치랑 먹었어요.

제대로 강해져야 한다. 아파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저 친한친구, 가족들이 모두 인정하는  비관주의자에 염세주의자에 고민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제가 오늘 아침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제손으로 밥해서 꾸역꾸역 먹었어요

 

다들 냉정해집시다. 우는건 오늘로 끝이고 내일부터 정신차리고 살아갑시다.

 

폐배주의, 비관주의 이런거 그놈들이 바라는거잖아요.

 

다시 일어서서 시작하자고요..

IP : 121.162.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유엄마
    '12.12.20 11:03 PM (223.62.xxx.199)

    넵 ..할랍니다그럼요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822 82만 이분위기인줄 알았어요. 15 ... 2012/12/20 4,189
196821 문재인 의원님 얼굴이 반쪽이 되셨네요 25 나의대통령 2012/12/20 3,884
196820 홍성군 그네 지옥문 스타트를 끊는건가요 ㅎ 31 ;;; 2012/12/20 3,525
196819 50대 어떻게들 이해하고 계신가요? 25 50대 2012/12/20 1,844
196818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이. 4 84 2012/12/20 1,805
196817 영어유치원 5 .. 2012/12/20 1,053
196816 정치에 ㅈ도 모르는 무식쟁이 뭐부터하면 좋을까요? 9 이제부터라도.. 2012/12/20 881
196815 문재인 광고건에 대한 제 입장과 생각입니다. 23 믿음 2012/12/20 3,243
196814 카페들은 쥔장의 취향 내지 연고지에 따라 인터넷 2012/12/20 562
196813 2017년 1 끔찍 2012/12/20 670
196812 한컴오피스에서 사진 정리하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초보직원 2012/12/20 1,281
196811 82에 남자들이 얼마나 들어오는 걸까요? 60 .. 2012/12/20 2,415
196810 박근혜그렇게 잘났나요? 8 ㄴㄴ 2012/12/20 890
196809 내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8 미소천사 2012/12/20 1,807
196808 백만년만에 손편지나 써볼까요?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 to 문재인.. 3 우리 2012/12/20 799
196807 길냥이들 사료 잘먹나요??? 4 하루종일 허.. 2012/12/20 479
196806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측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리고 어떤준비.. 3 초딩맘 2012/12/20 1,216
196805 가장 불쌍한 30대..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7 제비꽃 2012/12/20 2,272
196804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308
196803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682
196802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104
196801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174
196800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265
196799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48
196798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