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님이 보내신 카톡글에 너무 화가나서 물건을 던졌어요

어찌할까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2-12-20 20:04:11
첫 글이 죄송합니다...

왜 문재인님이 죄송하나요
지키지못한 저희가 죄송하지요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매세지 보내셨는데
첫글을 보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눈에 뵈는것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던져버렸네요

제 주위는 평온합니다

저는 피가 거꾸로 솟는
아무것도 못할만큼
너무나 화가 나는데

다들 웃으며 이야기하고.장보고 먹고...

저는 너무나 걱정되는데
그렇게 망가지진 못한다고 잘 지켜보자고 하는데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약국에 있는 경향신문 1면에
보기도 싫은 그 ㄴ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있는걸보고
화악 뒤집어 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도저히 추스릴수없어

소주 풉니다

어찌사나요
어찌살아야하나요

진짜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인가요?

김대중대통령님이 있어
그날의 기적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커다란 명박산성안의 그들이
너무나 커보여서...

슬프고 화나고 무기력해집니다

저를 보고있는 아이가 둘이나있는데.추스려지지가 않아요

IP : 222.237.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8:06 PM (219.249.xxx.19)

    ..문후보님 어디 안가시고 우리곁에 계실거 잖아요. 국회의원으로 정치도 계속 하실거고...안타깝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위안해요.

  • 2. 반지
    '12.12.20 8:07 PM (125.146.xxx.158)

    겨우 참여정부 10년이었어요
    이게 발판이 더 굳건한 디딤돌이 될거라 생각해요
    속상하시죠?
    화도 냈다가 술도 먹었다가
    그러다 다시 잔잔해지심 다시 질기게 해보자구요
    가카 5년도 견뎠는걸요^^
    힘내세요

  • 3. ..
    '12.12.20 8:08 PM (211.207.xxx.124)

    에휴..참..
    종교가 따로 없네요.
    대통령이 뭐라고 ..그렇게 슬프고 화가 납니까??
    님의 인생에 그다지 별 상관 없습니다..
    과유불급입니다..
    아이나 잘 돌보세요

  • 4. 힘내십시다!
    '12.12.20 8:08 PM (211.246.xxx.204)

    저도 오늘 하루종일 얼빠진듯이 지냈어요.
    제 친구들도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도 힘내셔야해요.
    어서 눈물 닦으시고 힘내십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
    눈 똑바로 뜨고 이 악물고 지켜보는게 우리의 할일이죠.
    어떤 교란이 있어도 저는 82쿡님들 믿으며 힘내려구요.
    님께서도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 5. 22
    '12.12.20 8:12 PM (111.118.xxx.203)

    안치환의 소금인형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왜이리 치료가 안되죠.... 가슴이 아려서 미치겠네요

  • 6. 엉엉
    '12.12.20 8:13 PM (203.152.xxx.209)

    저도 그래요..오늘 모임에 갔었는데 모두 웃고있는 거에요.
    말없이 있는 저에게 왜 말이 없냐고..
    도저히 웃을 수가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어요.
    오늘도 세상이 참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고
    내 아기들은 정말 귀여운데
    괴로워죽을것같애요.

  • 7. ...
    '12.12.20 8:14 PM (116.34.xxx.26)

    눈치없는 다섯번째 댓글은 그냥패스하시고
    전 그냥 바닥까지 슬프도록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 현명하고 점잖고 사리사욕없는 지도자를 가질 복이 없나보네요ㅠㅠㅠ

  • 8. 어찌할지알겠네요
    '12.12.20 8:20 PM (222.237.xxx.53)

    ..님

    고마워요
    님덕분에 정신이 빠짝듭니다

    술한잔 들어가니 참았던 눈물이 마구터져 힘들었는데
    님덕분에 조금 추스려봅니다

    님같은 사람들때문에
    나라가 더 망가지지 않으려면
    한시라도 더 빨리 일어나서 힘을 내고

    네~
    제 아이라도 바로서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도록
    제대로 가르쳐야겠어요

    세상을 바로보고
    바로서게하기 위한.
    바른 기둥으로 세워야겠지요

    님처럼 살지않게 하려면

  • 9. 호즈맘
    '12.12.20 8:39 PM (59.5.xxx.239)

    제가 그러다가요, 시사인 정기구독신청하고 살아났어요

    제 주변에 오늘만 5명 구독신청

    연말연시 부모님께 쓸 돈 클수마스 애들한테 쓸

    돈, 시사인으로

  • 10. ..
    '12.12.20 8:40 PM (211.207.xxx.124)

    부모가 죽었습니까?
    울긴 왜 울어요?
    내가 미는 사람이 대통령 안됐다고 울어요??
    참.. 삶이 편안한가 봅니다.

  • 11. ..
    '12.12.20 8:56 PM (211.215.xxx.116)

    아무 감정이 없다는 분들 참 좋으시겠어요.
    에고....

  • 12. ...
    '12.12.20 9:59 PM (125.176.xxx.151)

    근데 문 지지자들은 도대체 어떤 세상을 꿈꾸는건데 눈물이 난다느니 그러는건가요?? 궁금해서 그래요.
    저는 문이 되었어도 세상이 아름답게 변할거 같지 않은데...
    바라는게 부자들 돈 떼다가 가난한 사람 주는건가요?
    좀 편하게 먹고살만한 세상?
    저희는 노통때 너무 힘들었는데... 많이 먹다가 좀 덜 먹었다가 아닌 진짜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461 여고생들 요즘 대부분 자기가 옷 사입나요? 9 ... 2013/02/25 1,404
222460 Big booty bitches 무슨 뜻인가요? 6 ... 2013/02/25 3,845
222459 보톡스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공감 2013/02/25 431
222458 뉴욕 한달 여행의 필수품은 무엇일까요? 8 떠나고 싶오.. 2013/02/25 2,276
222457 헉.. 탄허스님..놀랐어요. 7 충격 2013/02/25 6,902
222456 부천, 역곡 사시는 분들 주택구입 조언주세요. 2 동글이 2013/02/25 1,211
222455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대접을 하는거 아닌가요? 6 진짜 짜증 2013/02/25 2,313
222454 온 집안 가득 삼겹살 냄새가 안빠져요 ㅜ 10 ㅜㅜ 2013/02/25 3,836
222453 알아두면 좋은 '명예훼손' 관련 법상식 법상식 2013/02/25 926
222452 엄마땜에 미쳐버리겠네요 1 ㅁㅁㅁㅁㅁ 2013/02/25 1,054
222451 초등과외수업 받는중인데..... 8 이벤트 2013/02/25 2,994
222450 집안 곳곳 버릴것 모으니 많네요. 13 얼음동동감주.. 2013/02/25 3,788
222449 지금부산한화콘도예요 근처에분식집있나요? 2 감사 2013/02/25 1,045
222448 스탠드....LED 와 5파장..어떤게 더 나은가요? 1 중등아이 2013/02/25 1,966
222447 낼 졸업식.... 마음 2013/02/25 799
222446 봄옷(아우터)사려는데..검은색상은 별루일까요? 고민 2013/02/25 491
222445 알메주로 장 담궈보신분 계신가요? 4 시험 2013/02/25 2,208
222444 삐용이(고양이) 음악 좋아하나 봐요.ㅎㅎ 7 삐용엄마 2013/02/25 1,069
222443 혹시 김정문 알로에 카운셀러 계신가요? 4 별자원 2013/02/25 1,368
222442 모임 ‘연희동 볼테르’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mooden.. 2013/02/25 530
222441 '민들레 국수집'에 책을 기증할려고 하는데요.. 책을 사랑하.. 2013/02/25 491
222440 친구가 출산했는데 병문안 가야할까요? 9 동료 2013/02/25 3,001
222439 웃음을 아끼는 여자란 무슨 의미일까요? 1 낭만고양이0.. 2013/02/25 729
222438 무료 이름감정(?) 사이트 있나요? 2 아이린 2013/02/25 2,745
222437 원래 부동산계약시에 나이30초반은 우습게보나요? 7 2013/02/2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