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대통령..싫지만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할일아닐까요

필연이다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2-12-20 17:44:42

제가 밑에도 조금 썼는데

정리해서 한번 더 써봅니다

박정희망령 떠나보내려면 한번은 이런과정 겪어야돼요

박정희 유신정권이 국민들의 혁명으로 청산된정권이 아니기때문에

지금 신앙같이 남아있잖아요, 그시대에 유난히 경제적성장도 많이 했고.

박근혜는 아버지 어머니 총에 잃은 불쌍한 국민공주같이 돼버린거죠

그러니까 박정희망령이 살아있는한 우리나라에 진보는 성장할수없어요

박근혜 대통령 한번 시켜주고 그 무능력의 끝을 보든 환상의 끝을 보든지해서

미련의 종지부를 찍어줘야 유신의 잔재가 청산된다는거죠

우리나라는해방도 민주주의도 다 거저얻은것처럼 되어버렸기때문에

유난히 그 잔재가 많이 남아있어요

유럽도 지금의 민주주의가 정착되기까지 수많은 혁명과 수많은 피가 흘렀습니다

피의 역사는 잔혹하지만 피해갈수없는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다시 박정희망령을 봐야하는거잖아요

하지만 우리역사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어요

젊은층들이 일단 조중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습니다

특히 30대는 그 어떤세대보다 진보적이고 야권성향이 강합니다.

그 30대가 나라의 중추가 되어가고, 자식을 키우고 있어요

저도 30대이고 자식을 키우는데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자기친구들이 다 문재인이 더 좋고

엄마아빠가 문재인뽑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저희아이는 초등저학년인데 이런말들을 어디서 들었겠어요

다 자기부모들한테서 들은거죠

이 아이들은 자라면 당연히 진보주의자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건강한 보수,건강한 진보가 팽팽히 맞서는 유럽처럼 되어갈겁니다

그러기위해 박정희망령 떠나보내는 마지막 과정입니다

 

 

IP : 218.51.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0 5:46 PM (61.41.xxx.100)

    ㅎ 그 다음엔 뽕군이 나올 준비 하겠죠. 한 십년 역사 바꾸고 다시 미화하고 금서 만들면 뽕군은 다시 불쌍한 왕자님이 되어 나타날수도.

  • 2. 차라리
    '12.12.20 5:47 PM (175.209.xxx.154)

    여기서 망령이 끝나면 좋은데 5년동안 우상화작업하고 역사왜곡할까봐 그래서 박일가가 대대로 칭송받을까보 두렵습니다.
    더불어 저딴여자때문에 문재인이란 사람 놓친게 두고두고 한이되네요

  • 3. 한번
    '12.12.20 5:48 PM (1.238.xxx.44)

    겪어도 다시 뽑아 줍니다,. 백프로..그게 경상도의 한계에요.
    사라판단 할줄 알면 이지경까지 안오죠. 이게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요.
    IMF 차때기 겪고도 지속적으로 한사랑 해온 지역민입니다.새누리 빼고 죽은 박정희가 부활해도 안됩니다.
    그게 엄청 무서운거죠.묻지고 따지지도 않는....아주 징글징글해요.경상도.

  • 4. 동감해요
    '12.12.20 5:50 PM (118.32.xxx.169)

    그네가 하는동안
    나라말아먹고 노인들 뒤통수 제대로 맞고
    시민폭동위기까지 가면 그떄가서 그네지지자들 꺠닫겠죠..
    피의 과정이 없었기에 우리나라 이모양이라는 말 많이 들었어요.
    원글님 분석정확한대요..

    그런데 오년동안 그네는 역사 왜곡 심하게 시키고 나라 말아먹고
    그담 자기후계자도마련해놓을거같아요..
    그냥 이 나라는 그럴 운명인가봐요..

  • 5. ...
    '12.12.20 5:51 PM (218.234.xxx.92)

    경상도가 지금보다 경제상황이 10배 더 안좋아져도 뽑을 걸요..

  • 6. 죽음으로 떨어져도
    '12.12.20 5:53 PM (1.238.xxx.44)

    그 순간까지도 선거하면 1번일거에요. 태생적 유전이에요.우상화가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 7. 흑흑
    '12.12.20 5:54 PM (203.152.xxx.209)

    5년전에 저도 이런글을 어딘가에 썼었어요...
    5년만 고름 짜내고 아프면 될거라고...
    그리고 정말 5년 동안 어제만 기다렸어요..너무 길었지만
    투표소 나오면선 지난 5년이 그리 길지 않은것 같았는데...
    또 5년이라니..이제 지긋지긋하네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야하겠죠.

  • 8. 럭키№V
    '12.12.20 5:54 PM (119.82.xxx.240)

    피의 과정이 왜 없어요. 일제강점기로부터 우리 스스로 벗어난 건 아니지만 독립운동하신 분들 계셨고 현대사에서 대통령 직선제 또한 박종철 이한열 열사같은 분들의 죽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 9. 아뇨
    '12.12.20 5:57 PM (118.32.xxx.169)

    아마도 김재규가 박정희 쏘지않고 차지철이 부산 이백만 탱크로 밀어버리겠다고
    했고 그게 실현되었더라면 아마도 민주주의 수준은 이렇지 않았을거에요.
    박종철, 이한열 열사정도로 이나라 안되요..

  • 10. ...
    '12.12.20 5:57 PM (1.231.xxx.47)

    저도 투표 전, 만일의 경우
    박이 되는 최악의 경우도 있겠다 생각했네요.

    하지만 누가 되든 18대 대통령은
    똥치우고 설겆이하는 자립니다.

    세계경제도 녹록치 않고 우리나라도
    풍전등화인데

    무식한 대통령이 더욱 바닥으로 끌고내려가지
    않을까요??

    그다음엔 깨달음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5년동안 세상이 더욱 끔찍하게 변하겠지만
    우리 서로 의지하며 우상화에 대응해요.

  • 11. 인생의회전목마
    '12.12.20 6:06 PM (116.41.xxx.45)

    포기하면 지는 겁니다.

  • 12. ....
    '12.12.20 6:07 PM (112.149.xxx.166)

    김영삼때처럼 망했으해요 그래야 정신차릴것 같음

  • 13. 전 맘편히 생각하려구요
    '12.12.20 6:38 PM (210.206.xxx.114)

    지금 한국힘듭니다
    곳간 다 비었어요 힘든사항입니다
    요번 민주 보셨나요 적극적이지 않은거
    욕먹을 일밖에 없는데 일부러 피한듯
    똥치울 능력 안된다는거
    한국 시작도 안했어요 경제위기

  • 14. 경상도 탓..
    '12.12.20 6:40 PM (121.181.xxx.203)

    경상도는 원래 한나라 새누리 텃밭이구요..
    그래도 이번에 20프로가까이 문재인 찍었습니다...
    제가 더 충격인건.. 강원 충청도였네요~~~~
    결국 50대이상에게 박근혜가 역시나 이명박처럼 그이력과 상관없이 먹혀들었다는 얘기고...
    지금 투표는 경상도를 탓할문제는 아닌것같아요~

  • 15. 겉으론
    '12.12.20 6:42 PM (1.238.xxx.44)

    삼성,현대가 외형적으로 막아주니..수출이 잘 나간다고 혹세무민하겠지요.닥은 아버지때 생각해서 왜 이런거냐고 다그치기만 할거고.. 설명을 해줘도 이해도 못하고....
    다시 나라가 망해도 외환위기같은 경제위기가 와도 경상도,50대 이상은 안됩니다.
    고령화사회에 뭘해도 ...투표율 76%에 패배라는건 다 끝났다는 겁니다.
    일본처럼 계속..안철수..나와도 안되요.

  • 16. dweller
    '12.12.20 7:05 PM (175.252.xxx.34)

    경상도에서는 박그네가 말아먹어도 노무현때문이라고하면 그대로 믿을겁니다.오히려 역사왜곡으로 앞으로 20대가 될 애들은 지금보다 더 보수화(라고 쓰고 꼴통화라고 읽는)되겠지요. 그래서 지금 상황이 다 절만스러운 겁니다.

  • 17. 아니요
    '12.12.20 7:25 PM (111.118.xxx.238)

    지금 보수편에 선 자들의 자식은 부모의 말을 따를 겁니다.

    가진 자의 자식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풍요로움에 취해

    없는 자의 자식들은 이 모든 원흉의 화살을 외부로 돌리는 해석을 그대로수용하면서

    또 자신들을 잘 살게 해준다는 자들 지지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234 의료보험카드에 등록된 가족에 관한 건 다 공제되나요? 소득공제 2013/01/16 570
207233 선관위 보안업체 "언론 플레이 해달라고 수 차례 요청했.. 1 후아유 2013/01/16 980
207232 제이미올리버 요리는 참 먹음직스러워요. 12 요리하고파 2013/01/16 2,810
207231 급여 실수령액 = 카드값 16 혼내주세요 2013/01/16 3,244
207230 현미밥 먹는 방법좀요.. 5 현미밥 2013/01/16 5,311
207229 왠지 대문에 걸린 돈빌려주신님 29 왠지 2013/01/16 9,844
207228 락포트 신발이 편한가요? 12 신발 2013/01/16 5,623
207227 경매로 집이 넘어갔네요 어쩌죠? 3 캄캄 2013/01/16 2,887
207226 1월 말에 양양 솔비치 콘도로 가려고 하는데요.. 할인방법 좀... 1 여행은 2013/01/16 1,669
207225 나이들면 보수화된다는데 프랑스도? 2 실타 2013/01/16 622
207224 한경희 광파오븐 여쭤요. 3 오븐 2013/01/16 5,479
207223 물건 잘 잃어버리는 분들 계신가요? 저 좀 위로해 주세요.ㅠ 16 츄파춥스 2013/01/16 5,507
207222 미원vs다시다 ? 6 sk 2013/01/16 2,805
207221 정말 미치겠네요. 이사때문에... 6 ㅠ.ㅠ 2013/01/16 2,137
207220 34개월... 아이에게 학습지나...책 좀 추천해주세요 14 2013/01/16 1,537
207219 부직포재질을 세탁 바구니로 사용하기.. 위생상 별로일까요? 4 부직포 2013/01/16 946
207218 이게 아토피인가요? 아토피 ? 건조증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네살 2013/01/16 937
207217 서민의 겨울. 손님오는것도 반갑지않네여 ㅡㅡ;; 5 서민의겨울 2013/01/16 2,336
207216 부산 잘 아시는 분~ 횟집 좀 알려주세요 7 꼴깍 2013/01/16 1,067
207215 요며칠 서울 날씨 따뜻(?)해서 살것 같았어요.. 1 추운거싫어요.. 2013/01/16 613
207214 탈모이신분들 밀가루 팩 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5 탈모 2013/01/16 2,544
207213 어제 학교 드라마서 장나라폰 글씨체 ᆞᆞ 2013/01/16 1,165
207212 소화안되서 손가락 딸때요... 4 ..... 2013/01/16 1,037
207211 55평 옥탑방있는 15층 아파트 어떨까요? 12 ... 2013/01/16 3,466
207210 혼자 산지 오래 됬는데...가끔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기분이.. 54 ㅜㅜ 2013/01/16 16,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