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제발 살려달라고 아우성 소리가 나올 그 날까지,
이제 난 철저히 정부정책에 협조하겠음.
4대강으로 돈이 줄줄 새도 뭐 나랑 무슨 상관?
낙동강 녹조화로 암 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정부에서 발표조차 막아도,
나랑 무슨 상관?
당하고 당해서 아주 질질 쌀 때까지,
나름의 복수를 해 주겠음.
대형마트만 갈 거고,
4대강 사업 적극 찬성할 것이며,
모든 민영화 사업 쌍수들어 환영하겠음.
난 돈 많으니까.
의료민영화도 적극 찬성 할 것임.
낙동강 똥물 퍼마시고 암 걸려도 나랑 무슨 상관? ㅋㅋㅋ
동네슈퍼는 이제 거들떠도 보지 않을 것이고, 대형편의점만 이용할 것이고,
빵집도 브랜드만 이용하겠음.
난 세입자 천지인 우리 지역구에서 박근혜 몰표가 나온 게 너무 황당하던데,
올커니, 이제 당장 내년부터 월세와 전세금 폭풍 인상하겠음.
집주인인 나보다도 다들 살만하니까 박근혜 찍었겠지
이제 아주 바지에 질질 쌀 때까지, 제발 살려달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올 때까지,
철저히 짓밟아 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