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5년 후에는..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anne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2-12-19 22:26:07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 과정 중 마음이 쫄아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대서..
오늘의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있었어요..

절실했나봐요. 
"박정희의 향수가, 종북은 안된다는 마음이"

박정희와 너무도 닮은 이명박을 경험하고도 여전히 강한 향수를 가지고, 
종북 프레임으로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했으면서도 여전히 빨갱이를 외쳐대고.

이 두가지를 넘어서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가 열리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 5년 박근혜가 집권한다면, 그 결과에 따라 이 두가지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근혜와 함께 박정희도 재평가 될 것이구요.
그에 따라 새누리당도..

슬픔의 다섯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참담하다 하여, 정치에 무관심으로 흐르면 더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맘 추스리는 중.. 토닥토닥..

IP : 118.222.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e
    '12.12.19 10:26 PM (118.222.xxx.226)

    그래도 이 와중에 걱정되는 사람과 걱정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건... 어찌 할 도리가 없네요.

  • 2. ..,
    '12.12.19 10:31 PM (210.206.xxx.138)

    5년후엔 기권할랍니다... 아, 정말 너무나 허탈해..,.,.

  • 3. 아니요
    '12.12.19 10:31 PM (147.210.xxx.158)

    지금 못 뒤집으면 5년뒤에는 더 힘들어져요. 돌아오지 못할 강을 넘어선 느낌..
    암흑의 시대로 접어드는 겁니다..
    개표방송을 못보는 곳에 살고 있는데,....정말 확실시 된건 가요??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 4. 엘도라도
    '12.12.19 10:33 PM (112.164.xxx.52)

    언론개혁 없이는 불가능할듯 하네요.

  • 5. anne
    '12.12.19 10:41 PM (118.222.xxx.226)

    참담하죠.
    전 아이들이 배울 역사교과서가 제일 걱정이에요.
    그래도.. MB가 우리에게 준 교훈 "도덕성이 중요하다" 이거잖아요?
    5년 동안 그런 거 중요한 거 하나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좋은 면을 생각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박이나 박지지자나 악의 축으로 볼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들의 욕망이 만들어 낼 악에 경계해야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04 10년 전 아버지께서 이회창을 찍으라고 6 adfusl.. 2012/12/19 1,939
196703 (이 와중에 죄송하나) 6세 아이 태권도 수련회(눈썰매장) 혼자.. 4 ... 2012/12/19 964
196702 선거 결과 박빙입니다 힘냅시다 . 1 Eatta 2012/12/19 1,501
196701 박근혜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11 2012/12/19 1,807
196700 서울 많이 남았죠? 뒤집어질 수 있죠? 23 제발 희망을.. 2012/12/19 5,847
196699 3.5퍼센트 3 파키세투스 2012/12/19 2,188
196698 또 줄었어요~~ 3 ㅠㅠㅠ 2012/12/19 1,648
196697 울 나라. 국민은 그리스처럼 망해야 정신차릴까요? 19 here 2012/12/19 2,968
196696 한잔했어요 3 달려라 2012/12/19 1,042
196695 엄마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2 ㄷㄷㄷㄷ 2012/12/19 1,282
196694 부재자, 재외국민 표도 다 개표된 거예요? 아줌마 2012/12/19 979
196693 해외 사시는 분들 이민 가기에 좋은 나라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10 이민 2012/12/19 3,700
196692 대통령 중임제하면 볼만 하겠네요 4 ... 2012/12/19 1,508
196691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습니다. 5 에공 2012/12/19 1,357
196690 "노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고 박근혜를 찍은 50대를 증.. 5 장발잔 2012/12/19 2,522
196689 박빙은 박빙인데.... 2 소피친구 2012/12/19 1,622
196688 문재인 후보님 6 피키피키피키.. 2012/12/19 2,103
196687 더이상 이나라에서 아이를 키우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20 쓰리고에피박.. 2012/12/19 2,668
196686 마음이 가볍습니다. 37 sa 2012/12/19 4,824
196685 50대 투표율을 보면서 5 나모 2012/12/19 2,358
196684 이민 결정~~~!!! 12 2012/12/19 4,406
196683 그래도 5년 후에는..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5 anne 2012/12/19 1,149
196682 쥐는 누가 심판합니까? 15 이게 뭐냐구.. 2012/12/19 2,615
196681 나라가 바뀔 희망이 없네요 ㅠㅠ 2012/12/19 942
196680 토론을 보고도 왜 박근혜를 찍었느냐에 대한 대답. 28 ..... 2012/12/19 5,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