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제겐 82가 환기구죠
여긴 경북 울진이에요
전 대구 출신이고요
올초에 남편 직장 따라 이사 왔어요
여긴 무척 좁고 작고.. 폐쇄적이고 답답한 곳입니다
오전에 남편과 투표하고 왔는데요
아 거동도 힘드신 어른들이 어찌나 긴줄을 서서 있던지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뻔 했네요
안에 상황 꼼꼼히 살펴보고 울컥 하며 투표 마치고 집에와서 82랑 딴지 라디오만 듣고 있어요
너무 간절한데
제가 잠시 본 상황은 너무 답답해서..
여긴 그냥 법이더라구요
어른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두요
대화 자체가 ㅜㅜ
남편과 저는 밖에선 입닫고 살아요 무서울 지경이거든요
제발
다른 지역이라두
젊은 깨인 분들이라두
부디 ㅜㅜ
1. 틈새꽃동산
'12.12.19 3:08 PM (49.1.xxx.179)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혼자 1219 개 답글달기 놀이중입니다.
2. 토닥토닥.
'12.12.19 3:09 PM (124.111.xxx.225)그래도 소중한 한표 행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우리가 깨어 있으면 언젠가 서서히 그들도 깨어날 거예요.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ㅠㅠ3. 라벤더
'12.12.19 3:09 PM (118.46.xxx.72)차 마시고 있어요 차분하게 릴렉스~~~할려고요 출구조사 나올때 안정을 취해야해요
4. ..
'12.12.19 3:10 PM (124.111.xxx.38)서울인데..넘 앞서가는 글들을 보면서 걱정이 앞서네요..종일 이러고 있습니다..좋은 소식 있겠죠~
5. ...
'12.12.19 3:11 PM (211.215.xxx.116)좀 더 시간이 흐르면 그곳에도 변화가 일어 나지 않을까요?
원글님 같은 분들도 그곳에 계시잖아요.6. 괜찮아요..
'12.12.19 3:11 PM (218.234.xxx.92)비슷한 분들이 다 조용히 계시는 거에요. 무서우니까..
7. ...
'12.12.19 3:11 PM (119.204.xxx.190)원글님 심정 너무 이해되요
저희는 친정이 강원도 영동지방인데
분위기 똑같아요
저희 친정식구들은
하도 시달려서
말로는
그냥 그들이 원하는대로
찍는다고 한다네요
정말 제 고향이지만
너무 한심ㅠㅠㅠ8. 름름이
'12.12.19 3:12 PM (99.224.xxx.228)엄마 고향이에요.. 뭐 어릴 적 해수욕하는데 무장공비 넘어와서 긴급대피한 기억. 씩겁했다 하시는데... 말 다했죠 뭐 ㅠ
9. ..
'12.12.19 3:16 PM (182.215.xxx.17)저 대전살아요 새누리국회의원인 동네구요... 님 기분 이해해요 오늘 밤 좋은 소식 이곳에서
같이 나눠요10. 참맛
'12.12.19 3:16 PM (121.151.xxx.203)휴, 아직 상황을 모르고 투표율 높다고들 좋아하는거 보면 갑갑하네요.
어젯밤 술 먹고 아직 자는 분들 많을거 같기도 하고 휴.....11. hotfoodmania
'12.12.19 3:29 PM (1.227.xxx.228)저도 어제부터 불안해 죽겠어요,, 주변에 다 새누리...저는 대전인데도 그렇네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ㅠㅠ 믿었던 주변 사람마저 그네찍어서 지금 상심했어요
오늘 새벽에 목욕갔더니 사우나 안에서 아줌마들 장난아니게 빨갱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한숨이 자동 발사되더라구요
불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