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부터 큼직한 스마트폰까지
거기다 노트북도 너무 좋은게 많이 나오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세상은 국경도 없고 정보수집에 비용도 들지않습니다.
우리 어릴때 숙제라도 할라치면 동아전과나 표준전과보고 천편일률적으로 베껴오곤 했죠.
참고서 라는것이 그것밖에 없었으니깐요. 그러니 아이들이 전부 정답이란걸 정해놓고 그런 참고서에 있는 답만
정답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반면 지금은 집에 100만원짜리 대백과사전이 없어도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변변히 시켜주지못해도 시골깡촌에 살아도
인터넷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보고 언제어디서나 자료를 수집할 수 있어요.
이것은 교육의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타까운건 이러한 정보의 홍수가 오히려 능률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단거죠.
정보가 흘러넘치면 그 가치를 모르게 되죠. 그러면 언제 어디서나 시간 장소의 제약없이 취할 수 있단 메리트가 오히려
핸디캡이 되어 열심히 하질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료 정보의 소중함을 모르는거죠.
생각해보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이고 공부하기 편한 세상입니까. 아이들에게 역사를 공부시키려고 해도 과거에는
국사책하나 달랑있었는데 용어 하나 알고싶어도 사전 속에 나오는 뜻모를 문장 한 줄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에 들어가면
각종 대백과 사전의 해석과 사진 그리고 개인자료들까지 넘쳐흐릅니다. 정말 공부하기 편해졌어요.
우리때 영어라도 공부할라치면 대학생들이 뉴스위크나 타임지 끼고 다니는게 멋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연간 정기구독료내고 영자지를 사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뉴욕타임즈 부터 cnn 등등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학력은 저하되고 있다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
요 아래 아이가 아이패드로 600불을 썼다는 글 보고 써봤습니다.
스마트기기에 대해 아이들의 자제력은 극도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사주기이전에 이것을 효율적으로 다룰수있는 교육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