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관련글아니에요)같이 일하는 언니에게 무심코 반말을 했어요.

후회돼요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2-12-19 03:00:46
같이 일하는 언니에요. 저는 그언니 좋아하고 꽤 친하다고 생각하고있구요 그언니는 어떤지 모르겠구요.
오늘 같이 일하는 와중에 대화하다가 무심코 반말이 나왔어요....
~했거든 이런말투가요. 저도 내뱉고서 무척 놀랬구요. 평소에 가끔씩 짧은말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일은 
정말 정말 말실수인데 너무 후회되고 사과하고 싶어요. 
일터 분위기상 굉장히 편하게들 해주시는데 제가 너무 건방져졌던거같아요.
원래 나이어리면서 말 짧게하는 사람 되게 안좋게 봤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이러고 있었네요.
언니가 그 순간에 말 안했어도 자기보다 나이도 한참 어린데 그런 말투 들었으니 무척 기분 나빴을거같구요..
솔직히 언니가 저한테 실망 많이 했을꺼 같아서 걱정이 되구요.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네요.
너무 후회되요. 내일 카톡으로 말짧게 나온거 죄송하다고 사과해도될까요?
아니면 전화로 해야할까요? 예의바르게 행동하라고 따끔하게 혼좀 내주세요.

IP : 115.126.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9 3:02 AM (110.14.xxx.9)

    친하면 가끔 반말나오지않나요? 다음부터 조심하면되죠

  • 2. 틈새꽃동산
    '12.12.19 3:05 AM (49.1.xxx.179)

    ~했거든..이 아니라..됐거든 !!..요런 되바라진 소리한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 3. 움...
    '12.12.19 3:06 AM (210.205.xxx.172)

    님 참 예의 바르시네요....
    움... 언니분이 어떤분이신지를 모르겠는데요, 님 마음도 불편하시니까... 직접 전화로 말씀하시는게 속편하지 싶어요... 그래야 언니 분위기도 파악이 될거구요... 아무래도 문자나 카톡보다는 직접 전화가 예의상 좋지 않을까 하네요...^^

  • 4. 원글이
    '12.12.19 3:09 AM (115.126.xxx.155)

    첫댓글님 글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그냥 제자신이 실망스럽더라구요. 게다가 호감가는 언니라 친해지고 싶은 맘도 컸는데.. 입단속은 앞으로 확실히 할꺼지만 제가 듣는 입장이면 어이없었을거같아서요.. 그언니는 아직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 안했을수도 있으니까요.. 늦은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 5. 분명 실수하셨어요
    '12.12.19 3:12 AM (61.33.xxx.116)

    사과는 시간이 지나면 더 못하게되요 어서 하세요 언니가 저에게 잘해주시고 언니가 좋아서 너무 편하게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어요 제가 큰 실수했어요..그런데 아무리 친해도 나이 차가 크면 반말은 조금..여튼 진심으로 사과하시면 언니 반응도 보시구요

  • 6. 원글이
    '12.12.19 3:15 AM (115.126.xxx.155)

    그렇지요..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잘못한거같아요. 틈새님 상황 설명하다가 그런거고 다행히 그런식으로 말할정도의 건방짐은 없어서요.. ㅜㅜ 내일 날밝으면 바로 사과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96 캐셔 일할 때 손 닦는 문제... 5 rein 2013/02/20 1,511
220395 인터넷 안되요. 추가단말기 더 설치하면 한달에 얼마가 나가나요?.. 6 직장에 컴퓨.. 2013/02/20 1,014
220394 나이들어 코수술.. 부작용은 어떤가요? 2 . 2013/02/20 4,142
220393 부산 언니들 봐주세요... 5 부산 가요~.. 2013/02/20 1,226
220392 버버리 목도리 요즘 안하죠? 4 촌티? 2013/02/20 2,155
220391 소규모회사는 연월차 없나요? 7 월차 2013/02/20 2,259
220390 류승룡 과거.jpg 18 ,, 2013/02/20 4,907
220389 추석이 생일이고 날이샐때 태어난거면 대충 몇시정도일까요? 2 언니가 물어.. 2013/02/20 474
220388 주택새집.콘크리트 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2013/02/20 763
220387 대학병원 건강검진비 얼마나하나요? 1 해피하루 2013/02/20 2,661
220386 2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0 256
220385 중1물리문제 부탁드립니다. 올림피아드 .. 2013/02/20 396
220384 전문과외선생님이 집으로 오시면 간식 내드리나요? 8 고등맘 2013/02/20 2,502
220383 뻔뻔한 김한길 12 따끔이 2013/02/20 3,466
220382 중1과학문제 부탁드립니다. 3 물리문제 2013/02/20 633
220381 쇠비듬 어디서 구하셨어요? 3 아토피 2013/02/20 921
220380 화장 도구 쓰면 더 잘 되나요? 1 ^^ 2013/02/20 454
220379 홍삼을 오늘 부터 먹기 시작했는데요.. 부작용 13 mmmg 2013/02/20 5,478
220378 비욘세 어떠세요? 2 sfhk 2013/02/20 1,319
220377 이제 성인되는 딸이 관리할수있는 예금추천 2 딸 예금 2013/02/20 1,088
220376 정말..파데 바르고 한참 두드려주니 화장 굿~~!! 5 아롱 2013/02/20 3,364
220375 (질문)찜질방 (불가마)가면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 2 한증막 2013/02/20 792
220374 [단독]국정원 '댓글녀' 내부고발자…결국 '파면' 10 ㄹㄹㄹ 2013/02/20 2,056
220373 아이 유치 어금니 발치해야하나요? 6 궁금해요 2013/02/20 6,201
220372 2월 20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0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