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는 하는데 기권한다는 조카

아 이시키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2-12-18 19:42:51

조카가 몇명있는데 그중 남자아이 20대초반...

그 아이 성격을 알기에 아까 조심스레 카톡보냈어요

울 사랑하는 조카 꼭 투표해야해...알지?  꼭 two표..했더니

 

당연 투표는 꼭하지 엄마랑도 약속했어..하더니 바로 오는게

근데 이모 2번은 안찍어..헐..왜?

누가 뭘 어떤지 잘 몰라서 안해..............기권할거야...투표는 꼭 할건데 기권할거야...헐...

 

달래야하는데 확 올라서

야 넌 대한민국국민 아냐?  모르면 공부해서 누가 대통령감인지 찾아보고 투표를 해야지

지금은 니가 부모가 케어해주고 다 해주니까 몰라서 그런데

니가 언제까지 부모밑에서 케어받을생각하냐 너도 니가 앞으로 너도 돈벌어 먹고 살아야하는데

그럼 서민인 우리가 힘들지않게 살기위해 서민을 위한 사람이 누군지 이제는 너도 관심갖고 생각할때가 되지않았냐

아무생각없이 기권한다고 ..그걸 자랑이라고 얘기하고 자빠졌냐...

했더니..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하니 그런말 하지말라네요...

아우 한심해한심해...

 

근데요 제가 넘 무지한지..투표란에 기권이 있나봐요

저 잘 몰랐어요

그거 조카한테 물어보려니 이모는 그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훈계야??..이럴까봐 그 얘기는 안했어요

 

기권이 있나봐요 ;;;

글구 생각없던 주위사람들 돌려세우신분들 부럽습니다

 

IP : 220.116.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12.18 7:44 PM (125.146.xxx.179)

    가서 아무데나 막 찍어버림 기권표가 되는 거죠 안찍어도 되고요
    무효표 이런 식으로 처리시키려나 보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네요 ㅠ

  • 2. 구구장
    '12.12.18 7:46 PM (116.39.xxx.149) - 삭제된댓글

    '4500만원어치의 권리'를 포기한다니 안타깝네요.
    정치가 멀다지만 박원순시장님이 취임하시자마자 시립대 반값등록금도 실행도 그렇고,
    20대가 공감할 일이 정말 많은데 아직 관심이 없는 20대인가봐요.

    저라면 잘 다독여서...
    '얼마면 돼?'하겠네요.^^

  • 3. 원글
    '12.12.18 7:48 PM (220.116.xxx.83)

    구구장님..

    얼마면 돼? 이래서 통하는 아이면 저도 얼마든지 그렇게 하죠

    그아이 성격을 알기에 다다다다 한거에요

  • 4. 구구장
    '12.12.18 8:09 PM (116.39.xxx.149) - 삭제된댓글

    마지막 말은 약간에 농이었는데 실례했네요. 죄송합니다.;

    젊은 층이 좀 더 와닿을 공약을 얘기해야 할까요?;;;
    먼저 지난 일산 *마트 지하공사중 질식사한 한 학생이 생각나네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ㅜ 알바이기때문에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고 있다고 들었고요;
    젊은 층이 기본급은 커녕 위험에 노출돼도 유야무야 그냥 넘어가는 현실을 그냥 볼 수 없겠죠.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하지 않고'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어느 여자아이의 말이
    생각나는 저녁이네요ㅜ

  • 5. 원글
    '12.12.18 8:17 PM (220.116.xxx.83)

    구구장님..아니에요 실례도 아니고 죄송할거없어요;;;

    님이 위에 써준신 글귀 정말 좋은데요

    지금 저 글귀 함 보내려고 하는데 그 시키 아마 잔소리로 들을거같네요

    난 정말 조카들을 정말 사랑하는데 이럴땐 넘 실망스러워요;;;

    젊은아이들보면 깨어있고 의식있는 애들도 많던데...

  • 6. ㅋㅗ
    '12.12.18 9:25 PM (182.213.xxx.161)

    저희 사무실 직원들도 4번 찍는다네요 관심없다는뜻 그래서 어제 표교수님얘기했더니 급관심 보이면서 투표한데요 인지도있는분의 행동을보면서 지금뭔가잘못되고있구나 인지한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808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953
194807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612
194806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992
194805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8 노란색기타 2012/12/18 1,123
194804 일베가 진짜 여성 비하하는 건 없어져야 합니다. 알바아닙니다.. 2012/12/18 609
194803 부산도 슬슬 나갈 준비합니다 6 여기는 부산.. 2012/12/18 1,444
194802 가까운 회원 한분 맘을 돌리는데 20여일 걸렸네요..ㅎㅎ 4 나무 2012/12/18 747
194801 지금 김여진... 19 .... 2012/12/18 18,155
194800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들 2 꼼슈 2012/12/18 509
194799 새누리당 김무성'우리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것' 1 기사펌 2012/12/18 607
194798 서울선관위, 문용린 지지 보수단체 회원 고발…"협박성 .. chamso.. 2012/12/18 503
194797 프린트기로 출력하니 글자가 입체적으로 겹쳐서 인쇄가 됩니다. 2 급질 2012/12/18 2,564
194796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19 그리운너 2012/12/18 1,526
194795 전 그냥 왠지 압도적으로 이길거 같아요 18 ㅎㅎ 2012/12/18 2,771
194794 내일 이후로 제발 게시판에서 정치글 안봤으면.. 72 지겨워.. 2012/12/18 4,342
194793 출장가서 한 표 건져온 남편... 1 ^^ 2012/12/18 720
194792 미국 CIA가 오바마를 암암리 지원했다면... 1 투표전문가 2012/12/18 865
194791 9살 아들도 투표하고 싶다는.. 3 삼남매맘 2012/12/18 376
194790 대선증후군 ㅠ.ㅠ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6 두통, 복통.. 2012/12/18 637
194789 unheim: 명동 상황이랍니다. 5 참맛 2012/12/18 1,772
194788 우정욱 요리 선생님 수업 아시는분 5 혜야 2012/12/18 1,313
194787 동대구역 출발합니다 3 무지개 2012/12/18 616
194786 내일 학원 빠지는거 보강 해주시나요? 3 속독 2012/12/18 720
194785 저...악플 무릅쓰고..진짜 후회할까봐서..그곳에 글 올렸어요... 17 후회할순없잖.. 2012/12/18 3,251
194784 이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4 0000 2012/12/1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