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서 구입한 옷에 대한 얘기... 먼저 82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휴.. 휴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12-12-18 19:10:07

대학생 아들 입히려고 ,, 11월초에 장터에 올려진  노스페이스  패딩을 구입하였습니다. 

 

파시는분은 남편 입는다고  해외직구로 샀는데 

옷이 팔이 길어서 남편에게 안맞는다고 내놓으신거였습니다. 

 

7만원에 내놓으셨고 ..저는 일찍 그걸 본터라  빨리 찜한탓에 사게되어

노스페이스를 이 가격에 웬떡이냐 하며 좋아했어요.

(정작 아이 고등학교 다닐때도 비싸서 못사줬던 패딩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제 아들이  학교때문에 집에서 떨어져서  사는터라  

금방 못 전해주고... 12월초에 줬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와서는 " 그 패딩을 한번 입었더니    털이 옷에 많이 묻어난다 "고 해서..

전 비싼 패딩이니  조금 털이 옷에 묻는 정도인걸로만 생각해서  조금 지나면 괜찮을거야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오늘 시험끝나고 방학했다고 집에왔는데

후드티에 그 패딩을 입고왔다가 벗었는데

완전  보라색 후드티가 하얀털로 덮여있을 정도입니다.  ㅡ.ㅡ;;

 

옷을 뒤집어보니  안쪽에 박음질이 잘못되었는지...자꾸 털이 새어나오네요.

저는 옷은 장터에서 처음 구입한터라  어떻게 해야되는지 무척 당황이 되어  먼저 82님들께 여쭤보고 따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꾸~~~~~벅

IP : 112.170.xxx.19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18 7:13 PM (59.10.xxx.139)

    털이 새어나오는 구멍 박음질 맡기세요
    솔직히 판매자가 알고 팔았을꺼 같아요
    비양심이죠
    그런데 장터 환불 안해줄꺼같아요
    실랑이 벌이다가 구매자님 맘만 상할듯

  • 2. 정말 새옷상태였다면
    '12.12.18 7:14 PM (122.32.xxx.129)

    남편팔이 짧아서였다는 게 맞을수도 있고
    한번이라도 곱게 입어봤다가 털빠짐 심한 걸 알고 처분했을수도 있고..
    혐의는 있으나 물증이 없으니 좀 곤란하네요..

  • 3. ~ ~
    '12.12.18 7:17 PM (180.231.xxx.35)

    매장가서 에이에스안해줄까요?

  • 4. 원글
    '12.12.18 7:18 PM (112.170.xxx.192)

    구멍 박음질을 어디다 맡기면 되나요?

    제가 찬찬히 안쪽을 훑어보니...
    패딩잠바니 울룩불룩하게 선이 많이 나있죠? 거기 모든곳에서 다 털이 나오네요. ㅠ.ㅠ

  • 5. 플럼스카페
    '12.12.18 7:18 PM (175.113.xxx.206)

    직구만 아님 매장에서 as되는데....
    혹시 가품 아닐까요? 노스가 미국서도 저가 브랜드는 아니라서 저희도 직구 자주 하는데 품질은 한국 노스랑 큰 차이 없었어요.

  • 6. ..
    '12.12.18 7:21 PM (203.100.xxx.141)

    글 읽고 느낀 게.....저도 가짜 같네요.

  • 7. 저도
    '12.12.18 7:22 PM (112.170.xxx.192)

    저도 진짜가 의심될정도로 털이 많이 빠져나오네요.
    이건 불량품이라도 너무 불량품인데
    판매자 남편분이 한번이라도 입고 나갔다오셨다면 당연히 아셨을것같아요
    노스페이스 매장에 가면 진품 가품도 알수있을까요?
    만일 가품이면 환불을 요구할수는 있는지요?

  • 8. 플럼스카페
    '12.12.18 7:26 PM (175.113.xxx.206)

    저희 남편이 아크테릭스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이게 캐나다 브랜드인데 한국에선 고가에 거래가 되더라구요.
    남편이 소셜커머스에거 저렴하게 나온 공구(병행수입이라며)를 해서 고어텍스를 샀는데요,
    세상에 비가 오는날 입고 산에 갔었는데 다 젖고 옷에서 물이 빠져서 집이 왔더라구요. 그런 날 입는게 고어텍스 의류인데 말이죠.
    그래서 가품이구나 생각했어요. 남편이 품번 찾아서 미국에 문의까지--;
    소셜커머스 같은데서 물건 잘 안 사요 그래서...

  • 9. 플럼스카페
    '12.12.18 7:28 PM (175.113.xxx.206)

    직구를 하셨다고 하니 어느 나라에서 사셨을지는 모르나 사이트에 구입 기록이 남아있겠죠. 아니면 배송대행 의뢰했다면 배대지 사이트에도 기록이 있을 거구요. 그걸 입증해 달라고 하는 수가 있긴한데 시기적으로 너무 지나서 그 분이 그걸 입증해 주실까요? 그 분도 몰랐다 그러면 정말 어려운 문제가 될 거 같아요. 아마존같은데도 가짜 많이 팔거든요

  • 10. 원글
    '12.12.18 7:29 PM (112.170.xxx.192)

    여기 장터에서
    개인이..가품을 파는건 안되지않나요? ㅠ.ㅠ

  • 11. ..
    '12.12.18 7:29 PM (203.100.xxx.141)

    가품을 진품이라고 팔았다면......

    처벌 받아야죠.

    신고하세요.

    경찰에..........

  • 12. ..
    '12.12.18 7:32 PM (119.67.xxx.27)

    제가 직접 직구 했다면 시간이 지났더라도 판매한 사이트에 글을 남기겠어요...이 옷을 나중에 입어봐서 털 빠지는 걸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여긴 한국이라 반품을 하면 국제배송비가 나오니 너희가 수선비용을 줘라...
    그걸로 충당하겟다...
    근데 이 문제는 어쨌든 판매자님한테 한번 이런 사실을 알려주시고 그분이 아주 좋은분이시라면 ..위의 내용으로 한번 글 남겨 보실 수도 있을거 같은데..사실 귀찮은 일이거든요..
    저도 직구하면서 여러문제를 경험한터라...
    어쨋든 장터판매자님이 알고 계셨었는지 한번 물어보시고 해결책을 마련해 보세요...

  • 13. 구매자
    '12.12.18 7:41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입장이셔서,그러실 수 있는데 저 장터에서 팔기도하고 사기도하는데
    (이상하게 뭐 팔면 판 만큼 장터에서 또 사게되는 신기한 현상)

    잘 사서 이가격에 완전 득템! 너무 고마울 때도 잇고,
    가끔이걸 내가 왜 샀나 싶을때도 잇고,
    팔고나서도 감사 문자 받을때도 잇고,
    구매전에 이래저래 전화로 깎으시더니 가품 아니냐고 전화가 와서,
    구매한 사이트 알려드리고 정 안되겠으면 왕복배송비 부담하시고 환불해드린다 했더니
    연락 안온적도있고 한데요..

    그래도 본인이 잘 보셨어야하는것 같아요.
    그게 가품이라도 구매해서 바로 환불하시거나 교환 하셨어야지.
    11월 초에 구매하시고, 곧 내년이잖아요.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 14. 구매자님
    '12.12.18 7:48 PM (112.170.xxx.192)

    그럼 가품을 파는사람은 ..
    한달정도만 안들키면 된다는 얘기인지요?

  • 15. 원래
    '12.12.18 7:51 PM (122.34.xxx.34)

    노.페가 중국산 가품이 엄청나게 많은 제품 이예요
    말로는 중국에 노페 공장이 있어서 로스니 뭐니 하면서 ..
    일단은 아들더러 로고랑 그런것 꼼꼼히 봐보라고 하세요
    가품은 약간 어설프거든요
    저도 미국에서 말하자면 직구 제품과 같은 미국 제품 많이 사입었지만 새제품이 그렇게 털날리는건
    못 봤어요

  • 16. 어쩌다 가품으로 가는 분위기네요
    '12.12.18 7:52 PM (122.32.xxx.129)

    정품이라도 털빠짐 심할 수 있어요.
    한쪽으로 단정하고 몰고 가는 건 좀 성급해 보이네요.

  • 17. 원글
    '12.12.18 8:03 PM (112.170.xxx.192)

    지금 아무리 찾아도 판매자분을 알수가 없네요.

    제가 쪽지로 그분과 연락한게 아니라..문자로 연락했나봐요.
    그리고 문자는 그냥 지워버려서 지금 판매하신분이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장터에서 노스페이스로 검색해도 안나오니 저한테는
    입금했던 통장번호와 이름만 있는 셈이네요. ㅠ.ㅠ

    정품인지 가품인지 어느쪽으로 몰아가서 지금 결론내자는건 아니구요.

    만일 가품일경우엔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런데 진짜가 이렇게 털이 빠진다면.....불량중의 불량품이네요.

  • 18. 혹시 모르니
    '12.12.18 8:10 PM (122.32.xxx.129)

    이름이라도 올려보세요,그분과 거래해본 회원이 있다면 정보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 19. 원글
    '12.12.18 8:17 PM (112.170.xxx.192)

    이름을 바로 올리는건 좀 그렇구요. ㅡ.ㅡ;;
    판매하셨던분이 이 글을 보시면 댓글을 달아주실줄 믿습니다.
    아들 아이가 너무 기뻐해서 차마 장터에서 샀다는말을 안하고
    매장에서 산것처럼 했는데...ㅠ.ㅠ

  • 20. 이런
    '12.12.18 8:23 PM (110.15.xxx.101)

    원래 털 안빠지는건가요?
    저는 몇년 전에 국내매장에서 구스다운 50만원대로 구입했었는데 털이 엄청 빠지더라고요..
    아직도 빠지고 구멍이 아니라 안감 전체적으로 다 빠져요. 안감이 안좋아서인지.. 그런데 정말 따뜻하긴해요..ㅠ

  • 21. ㅠㅠ
    '12.12.18 9:41 PM (211.171.xxx.149)

    제가 노스 2벌이나 구매경험자로 털빠짐 전혀 없어요
    가품일거 같은데 판매자 분한테 이부분은 정확하게 짚고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736 아 지금 한겨레 보다 이런 쓰레기 기사를 봤네요 3 네거티브 안.. 2012/12/18 1,250
193735 그냥 눈물이... 노무현, 또다시 ‘친구 문재인’ 선거운동? 노무현전대통.. 2012/12/18 1,042
193734 울시어머니 설득 성공했어요 !! 6 whdekf.. 2012/12/18 1,593
193733 투표하면 이깁니다.. 99프로 2012/12/18 320
193732 지금 jtbc 전원책 나와서 나꼼수 호외 비웃네요 15 소울푸드 2012/12/18 2,833
193731 1번 텃밭 시댁 어른들께 전화드렸어요 3 강원도 2012/12/18 895
193730 도대체가 근거 없는 박근혜 믿음의 정체가 뭘까요?? 종교네요, .. 6 깐풍기 2012/12/18 805
193729 급질)고 3 대학생 수학 과외 얼마가 적정선인가요? 15 마누 2012/12/18 1,787
193728 26년 오늘 봤네요 휴 2 .. 2012/12/18 843
193727 역사상 무식한 지도자가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8 역사 2012/12/18 1,647
193726 나는 꼼수다 언제 방송하나요?? 7 folli 2012/12/18 1,019
193725 이 와중에 택배 포장 질문~ 3 택배 2012/12/18 287
193724 어르신들도 꼼수쓰고계심 5 캬ㅇ 2012/12/18 1,245
193723 결심했어요. 7 오늘 2012/12/18 883
193722 몇 시간 만이라도 다단계..합시다. 5 좋은날 만들.. 2012/12/18 759
193721 장터에서 구입한 옷에 대한 얘기... 먼저 82님들께 조언을 .. 20 휴.. 휴 2012/12/18 3,048
193720 대선 하소연 1 ㅠㅠ 2012/12/18 309
193719 동네엄마가 박근혜 찍어라며 2 깜놀 2012/12/18 1,580
193718 내일 다들 약속 지키고 투표해야 할텐데... 1 아놔 2012/12/18 313
193717 지금동대구역에 내렸는데 5 미르 2012/12/18 1,239
193716 나 선거에 미친여자 4 완전 미친 2012/12/18 677
193715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921
193714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580
193713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954
193712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8 노란색기타 2012/12/18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