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해... 엄마가..."
지난 주 금요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5분 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 모두 맛난 거 먹었어요.
하얀 봉투에 저렇게 쓰셔서 현금을 좀 넣어 선물로 주셨어요.
진심이 묻어나는 글귀를 보며 참... 감동이더군요.
저희 시어머니, 젊은 시절부터 고생고생하시며
자식들 키우셨고 넉넉한 형편도 아니지만 참 따뜻한 분이에요.
남편이 엄청 속썩일 때도 늘 제편 들어주시는...
이만하면 자랑글 맞지요? 생일이 참 행복했어요.
(남편 선물은 새벽 6시에 끓여줬던 미역국 ㅋㅋㅋ)
내일 어머니 모시고 가족들이랑 모두 투표하러 가기로 했어요.
좀 더 좋은 세상이 와서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