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 키우기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될까요?

고민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2-12-18 12:49:01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예요.

남자 아이라 바깥놀이 좋아해도 지 여동생이랑 노닥 노닥 소꿉놀이 상대도 해주고. 초1학년인데 얼마전 친구네집에서 햄스터 보고 오더니 너무 키우고 싶어하네요.

작은 성공 경험과 스스로 다른 생명을 돌보면 자신감이 생기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사주고 싶은 마음 반

애 둘도 모자라 햄스터 치닥거리 할 생각하니 심난한 맘 반이예요.

매일 먹이주고, 관찰하고 뭐 이런 작은 일들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애완동물 키우는 기쁨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제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건지요.

별 의미 없이 일거리 만드는 거면 그만두라고 말해주세요. 저 고민중이예요.

초등때 친정에서 강아지 키운이후

아이 덕분에 달팽이, 장수풍뎅이 구피 키워보곤 다른 생명체는 첨이예요. 흑흑.

IP : 219.251.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8 12:59 PM (112.168.xxx.71)

    음..저도 햄스터 키우는데요..햄스터도 생명이라..
    우선 햄스터는 냄새가 나요
    베딩이며 이런거 깔끔하게 자주 갈지 않는 이상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저희 엄마 말씀에 의하면 쥐오줌 냄새;;;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낮에는 거의 자요 야행성동물이라..
    글쎄..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2.
    '12.12.18 1:09 PM (175.126.xxx.222)

    키우실 거면 외롭고 불쌍해 보이더라도 한 마리만 키우시거나
    암컷 두마리를 키우시면 좋겠어요.
    새끼를 1달에 두 번씩 낳고, 한 번 낳을 때마다 5-6마리 이상 낳아서
    나중에는 새끼를 분양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와요.
    가끔씩 탈출을 해서 저같이 무서워하는 사람은 혼비백산하게 만들구요. ㅎㅎㅎ
    그래도 아들녀석들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데려오면 끝까지 함께 해 주시구요. ^^

  • 3. 괜챦을거예요
    '12.12.18 1:36 PM (115.136.xxx.47)

    저희애도 동물을 굉장히 사랑하는 아이인데, 아이가 좋아라 하겠지요.
    단지 우리를 청소한다거나 먹이를 주는 것을 아이보고 할 수 있겠느냐 하시고 실제로도 스스로 하도록
    맡기세요.

    한 마리만 키우시면 되구요, 저는 7마리까지 번식했었답니다.

    봄이 번식기이예요.

    수명은 2년정도인데요, 실제로 여름 넘기기가 어려울거예요.
    더위랑 추위에 상당히 약해요.
    물도 신경써서 주셔야하구요.

  • 4. 햄스터가 햄스터를 먹기도 해요.
    '12.12.18 1:43 PM (14.35.xxx.65)

    현실의 냉혹함과 더불어 생명을 기르는 게 쉽지 않음을 깨닫게 하는 효과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883 저 내일아침 찰밥 합니다 ‥ 10 찰밥 2012/12/18 1,622
193882 투표에 관심이 없거나, 큰 의미를 두지 않는사람들이 멋있어보여요.. 25 .... 2012/12/18 2,257
193881 와 드디어 아버지 설득 ㅜㅜ 9 .. 2012/12/18 1,469
193880 달이 차오른다! 가자!! .. 2012/12/18 457
193879 투표시 주의사항 7 칼렛 2012/12/18 869
193878 어! 무셔 2 .. 2012/12/18 591
193877 이건 거의 유격대 수준 7 분당 아줌마.. 2012/12/18 1,385
193876 [D-1]민주, 박근혜에 격려…“그동안 고생했다“ 4 세우실 2012/12/18 1,303
193875 레드컴플렉스는 내가 걸릴 판...ㅠㅠ 3 ... 2012/12/18 584
193874 나꼼수 마지막회 검색1위 5 folli 2012/12/18 1,111
193873 부자들이 죽어도 새누리를 찍는 이유 12 oo 2012/12/18 2,414
193872 저 그나마 많지않은 친구... 3 ㅎㅎㅎ 2012/12/18 1,067
193871 서강대 십알단도 있네요!!!!!!!! 3 파란커피 2012/12/18 1,202
193870 머죠?내일 수능치르는듯 한 이기분은? 1 두근두근 2012/12/18 328
193869 최문순 강원도립대 등록금 91%삭감 1 무명씨 2012/12/18 1,029
193868 당신들에게 보내는 사랑고백이야. 이제 눈물 뚝했지? 5 사랑고백 2012/12/18 1,106
193867 이와중에 알러지 좀 알려주세요 4 이 사람도 .. 2012/12/18 754
193866 나꼼수 마지막회 (= 봉주 26회) 다운로드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12/18 884
193865 김여진 찬조연설 보셨어요? 6 눈물 2012/12/18 2,650
193864 따끈한 여론조사 소식.. 5 흐미 2012/12/18 2,019
193863 청와대입성 반대 ㅂㄱㅎ서강대.. 2012/12/18 481
193862 문재인님이 82회원님께 영상 편지남기셨어요 24 2번 2012/12/18 2,582
193861 나꼼수 막방 감상기... 4 자유인 2012/12/18 1,445
193860 우리가 나꼼수와 문재인 후보의 "엄마"가 되어.. 2 이제는 2012/12/18 1,084
193859 빨간세상 경북 입니다. 5 사과 2012/12/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