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에 집 살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2-12-17 21:10:26

오늘 전세집 보러 다니고 왔더니 참 그렇네요.... 오래된 동네는 오래된 동네구나 싶어요.

집이 어찌나 이리 낡아빠졌는지.... 입주하고 수리 한번 안한 욕실도 있더라구요.

입주하고 한번이라도 고친 적이 있으면 수리 한 집이라네요. 20년 된 아파트에 10년 전에 수리했다고 수리된 집이라고 하는데 그 수리 하고 또 10년이 지났으니 상태가 어떻겠냐고요...

정말 쓸만한 집이 없어요. 그래도 전세값은 비싸네요.

좀 보고 났더니 이럴바엔 그냥 집 사서 싹 수리하고 살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집을 사려면 대출을 받아야해요.

지금같은 부동산 상황에서 대출 2억 받아서 분당에 40평대 집을 살 가치가 있을지 고민이네요.

그나마 집값이 떨어져서 대출 받아 살 생각이라도 해보지 예전 같아선 엄두도 못낼 집값이었으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현실 여건상 동판교는 비싸서 엄두도 안나고 서판교는 교통도 그렇고 애들 학원, 유치원이 아직은 보낼데가 없고요. 제가 태워다닐 형편인것도 아니고 해서 마땅치가 않아요. 용인까지 내려가면 남편 직장이 넘 멀어지고요.

형편은 전세살이인데 집이 너무너무 험해서 영 정이 안갈거같아요...

고민만 하고있고 결정을 못하겠어요.

 

 

 

 

IP : 122.40.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7 9:19 PM (14.52.xxx.192)

    지금 분당은 버블지역으로 집값이 많이 떨어졌고...
    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라...
    잘 알아보세요.

  • 2. 일단전세
    '12.12.17 9:22 PM (115.143.xxx.93)

    집값 떨어져도 거기에 살만하다 생각이 들면
    2억 대출해서 매매하는거지만
    그런 확신도 없이 매매는 아닌거 같네요..

  • 3. 지금같은때
    '12.12.18 12:26 AM (211.234.xxx.188)

    2억 대출은 좀...그렇지않을까요...

  • 4. ....
    '12.12.18 8:52 AM (118.216.xxx.135)

    20년, 10년 긴 세월 같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저도 20년 전 새집에 입주했지만 지금은 낡은집...그래도 내집이라 좋거든요.
    험하다 그런말 참 듣기 거북하네요.

    그냥 형편에 맞게 들어가세요. 새집도 금새 낡은집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238 허술한 투표함 걱정입니다.. 7 걱정 2012/12/17 1,203
194237 주변에서 췌장암 말기환자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8 기적 2012/12/17 5,864
194236 그것은 알기 싫다 - 박정희의 사생활 편 버스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2/17 1,853
194235 여직원 사건에서 압수수색영장이 안나오는 이유가 5 국정원..... 2012/12/17 1,135
194234 박근혜 또 바보... 6 대통령선거 2012/12/17 2,588
194233 예비 고3인데 아이가 수학과를 7 영이네 2012/12/17 1,673
194232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짓들 3 꼼슈 2012/12/17 621
194231 투표하고 인증샷 찍어오면 선물 주는거 선거법 위반인가요?? 8 ... 2012/12/17 1,116
194230 이러니 국가기관에 의한 선거개입이라는 의심을 받는 거지요. 2 .. 2012/12/17 614
194229 박근혜의 1억대 굿판기사나왔네요 박정희는신격화하구요 1 기린 2012/12/17 2,135
194228 새누리 가식 쩐다.. 4 철면피 2012/12/17 1,357
194227 결혼에 대한 확신이없으면 하면안되겠죠? 4 오월이 2012/12/17 9,041
194226 [서명부탁드려요]동물원에서 동물이 굶어죽는 현실을 바꿔주세요!!.. 11 동행 2012/12/17 706
194225 새누리 “문, 시비조 질문”…민주 “박, 무지 드러내” 2 세우실 2012/12/17 1,243
194224 ebs 어머니전 보고 있는데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어머니편도 있어.. 5 지금 2012/12/17 3,747
194223 머리나쁜게 매너도 없이...지금 몇시냐?? 6 ㅂㄱㅎ 2012/12/17 2,010
194222 종편 너무 오글거려요~ 으으 2012/12/17 1,062
194221 주진우의 현대사 들으실 분! [인간 노무현]편 버스갑니다 1 바람이분다 2012/12/17 1,209
194220 포장이사 전 해야할일 5 ... 2012/12/17 5,496
194219 내일 문후보님 마지막 유세 일정 링크합니다. 10 간절함으로 2012/12/17 1,473
194218 병점역에서 문후보님 뵙고(어제부터 몸이 안 좋으시다고...)왔습.. 7 우리동네 2012/12/17 2,099
194217 세명 돌려세웠습니다 9 힘들어 2012/12/17 1,534
194216 너무간절합니다 7 후리지아향기.. 2012/12/17 948
194215 [급질]영어책 스텝인투리딩..어때요? 4 .. 2012/12/17 2,896
194214 표창원 교수님 이제야 포텐이 터지셨군요 15 완소남 2012/12/17 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