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유치원생의 대선후보 선호도 결과~

ㅎㅎ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2-12-17 18:18:38

오늘 유치원에서 투표에 대해서 배웠나 봅니다.

19일이 무슨 날인지 아니? 대통령 뽑는 날 뭐 이런 걸 수업했나봐요.

그러면서 애들한테 ㅁㅈㅇ후보하고 ㅂㄱㅎ 알려줬는데 샘이 재밌네요.

ㅁㅈㅇ 후보 좋은 사람 손~

ㅂㄱㅎ좋은 사람 손~ 이랬나봐요.

그랬더니 그반이 20명인 반이거든요.

그런데 거의가 ㅁㅈㅇ아저씨!라고 했다네요..울 애 말로 엄마 ㅈㅅ 하고 ㅅㅇ 빼구 다 ㅁㅈㅇ아저씨였어~

2명빼고 다 ㅁㅈㅇ...

이거 부모들의 영향이 큰 거겠죠...아이들의 순수한 맘과 어른들의 맘이 똑같길..제발...빌어봅니다.

IP : 116.123.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에서도
    '12.12.17 6:20 PM (211.246.xxx.235) - 삭제된댓글

    유치원애서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를 하는데 그게 결과랑 정확히 일치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원글님 글 중에 후보명은 이니셜로 바꿔주세요
    선거법에 저촉될까 우려되어서요
    하두 개같은 시국이라 ㅎㅎ

  • 2. ..
    '12.12.17 6:23 PM (183.106.xxx.229)

    아무래도 애들은 엄마 아빠 좋다는사람 좋아하겠죠

  • 3.
    '12.12.17 6:24 PM (116.123.xxx.110)

    초음으로 다 바꿨네요~^^

  • 4. 우리집 6살은
    '12.12.17 6:25 PM (61.72.xxx.165)

    어제 토론회 보더니 와! 울엄마 좋아하는 문재인 할아버지다.
    그래서 넌 문재인 할아버지를 보면 어떤 느낌이야 하고 물으니 멋져요.
    그래서 왜? 했더니..
    엄마가 그러셨잖아요.ㅠ.ㅠ::
    그럼 저 아줌마는 어떤 느낌이야? 하고 물으니
    아주아주 차가운물에 제가 들어간 느낌이에요. 하더군요.
    제가 그 사람에게 그런말을 한 적이 없는데도 아이들은 그런 느낌이 드나봐요.

  • 5. 애들은 참
    '12.12.17 6:34 PM (211.246.xxx.23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5살밖에 안됐는데
    집에서 선거얘기 일체 안해줬거든요
    남편이랑 시부모님이 모태수꼴이라 애 입에서 혹시라도 제가 좋아하는 후보 이름 나오면 집안 발칵 뒤집힐거라서요
    근데 집에 날라온 선거 공보물 보고 울 아들이 먼저 그러더라구요
    이 아줌마 처녀냐고, 그래서 처녀라고 했더니 자기도 총각인데 반갑다고 깔깔 대다가 곧 정색하고
    그래도 대통령 될려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봤어야지 하더라구요
    정말 깜놀했네요
    아들아 니가 애비보다 백번 낫구나

  • 6. *^^*
    '12.12.17 6:39 PM (180.65.xxx.88)

    초등 6학년인 저희 아이 반에서는 ㅁ후보가 20표, 사퇴한 ㅇ후보가 7표인데 ㅂ후보는 1표래요.
    아이들의 꿈이 꼭 현실이 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220 게시판에 쓰고 털어버리렵니다.. 정신병자 시어머니 망언.. 그리.. 14 아기엄마 2013/02/11 7,556
217219 보조키는 도둑이 못여나요? 5 보안 2013/02/11 2,875
217218 니가 봤냐는 같은 반 엄마.. 32 속터지는맘 2013/02/11 7,989
217217 취업을 위해 자격증 준비하신다는 분들은 어떤 자격증 따시나요? 2 ... 2013/02/11 1,679
217216 건축학개론, 똑같이 봐도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군요. 19 건축학개론 2013/02/11 4,579
217215 일베충들 이제 긴장좀 타야겠어요.ㅎㅎㅎㅎ 1 슈퍼코리언 2013/02/11 1,752
217214 39살에 재취업을 하려합니다 1 이력서 2013/02/11 2,416
217213 책 속에 진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31 4ever 2013/02/11 5,450
217212 이번 베이비페어가서 제대혈 상담받았어요~~ 4 명배맘 2013/02/11 1,709
217211 최강희 정말 어려보이지 않나요? 16 7급 공무원.. 2013/02/11 5,140
217210 15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할머니.. 3 ? 2013/02/11 3,100
217209 허리 디스크 수술 신경외과인가요? 정형외과인가요? 2 희망 2013/02/11 3,943
217208 드라마가 다들 재미없는 것 같아요. 44 ... 2013/02/11 7,486
217207 광고천재 이태백 9 공중파에 약.. 2013/02/11 2,815
217206 LA 여행갔다왔는데 엄청 건조해서 놀랐어요. 16 la 2013/02/11 5,307
217205 지식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경우.. 7 ** 2013/02/11 1,777
217204 갑자기 변호사 행사를 할수 있나요?-야왕 30 이해불가 2013/02/11 8,547
217203 남에게 기분 나쁜 소리 듣고 잊어버리는 17 방법 좀 2013/02/11 3,584
217202 소년과 우물 - 김은규 강진김은규 2013/02/11 864
217201 전세 만료 전에 이사할 때요 3 2424 2013/02/11 1,214
217200 임윤택 사망보고 갑자기 맘이 넘 허망해요 7 가슴이 아픕.. 2013/02/11 5,167
217199 미치겠다. 야왕 12 ㅇㅇㅇㅇ 2013/02/11 5,546
217198 건축학개론 6 오늘영화 2013/02/11 1,573
217197 평일저녁 조선호텔(소공동) 주차 1 조선호텔 2013/02/11 1,675
217196 (급질)도시바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6 컴맹 2013/02/11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