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 한 표 가져왔습니다.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2-12-17 11:38:30

어제 나꼼수 호외 듣고 토론 보고 멘붕이 와서 큰오빠에게 전화했습니다.제가 오빠한테 전화를 잘 안합니다.

다짜고짜 오빠야 내 부탁 하나 만 들어도 문재인 뽑아도 했죠.오빠 껄껄 웃으며 왜 그래야 되는 이유가 있나 그러더군요.

우리 오빠는 법조계라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해 박근혜가 어떻다 이런 말이 안통합니다.사실 이 번에 박근혜 뽑는다고 하고

그래서 오빠! 안철수가 이서방 후배다, 저희 남편이 학교에 있다 보니......이 한 마디에 끝!!!

아뭏튼 큰오빠가 2번 문재인후보 찍는다고 약속했습니다.

근데 저흰 80 넘으신 친정 엄마도 이모 한테 전화해서 자식들 찍으라고 하는데 찍으라고 박근혜 찍지 말라고 하셔서 이모가족도 전부2번,시댁은 저희 아들이 할머니께 전화해서 공부 열심히한다고 2번으로 찍어 달래서 어머님이 오냐!하시고 한발 더 나가서 동네분들께 2번 뽑아야 한다고하시고 .....

이리해서 저희 전부 2번으로 결정!!

그리고 평소에 만나는 지인들도 공을 들여서 2번!!

이제 제가 할 일은 다했습니다.이젠  열심히 온 마음 다 해 기도 하겠습니다.

IP : 39.11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2.12.17 11:41 AM (124.54.xxx.71)

    기분좋은 소식이 반드시 표로이어지기를 바랍니다. ^_^

  • 2. ^^
    '12.12.17 11:43 AM (1.241.xxx.25)

    은근 셀프깔때기 같네요 ^^
    이서방=안철수 라인...^^

    어쨌든 넘 감사해요
    저도 노력하고 있어요~!

  • 3. 감동
    '12.12.17 11:45 AM (58.236.xxx.74)

    마지막 한 표에 박수 보냅니다.
    이런 글은 읽어도 읽어도 눈물이 나요. 왜이러는지.

  • 4. 동감
    '12.12.17 11:54 AM (175.202.xxx.137)

    수고 하셧읍니다.
    좀 갈아앉아있는 기분 이렇게 좋은 글로라도 UP 시킵시다.

  • 5. 자랑글
    '12.12.17 12:26 PM (125.177.xxx.83)

    자랑글은 요즘 1만원인가 500원인가 선입금 해야된다던데 ㅎㅎㅎ 님이 끌어오신 마지막 한표 봐서 탕감^^

  • 6. 자끄라깡
    '12.12.17 3:48 PM (121.129.xxx.144)

    아 그리고 서울이시면 교육감도 말씀해주셔요.

    또 친구분들께도 오랜만에 전화라도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380 나꼼수 특히 주진우 기자 어떻게 도울까요? 13 지키자 2012/12/20 2,823
196379 그녀가 중산층70% 12 중산층 2012/12/20 2,443
196378 상식이 이기길바라시던 20~40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22 50대 초반.. 2012/12/20 2,670
196377 그래도 그래도..... 2012/12/20 294
196376 나꼼수 마지막편 다시 듣고있는데.. 5 홍이 2012/12/20 1,043
196375 대통령 됐으니 공약 잘 지키는지 두고 보게쓰 6 고딩맘 2012/12/20 474
196374 여러분 이 글 봐주세요. 2 끌어올립니다.. 2012/12/20 647
196373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이제는 2012/12/20 7,471
196372 수학정석은 몇학년용인가요? 1 ? 2012/12/20 1,054
196371 수퍼가서 맥주 한캔 사왔네요... 2 .. 2012/12/20 587
196370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14 ㅇㅇㅇㅇ 2012/12/20 3,359
196369 박근혜 얼굴 보기 힘들어서 TV도 포털 사이트도 볼 수가 없네요.. 30 ... 2012/12/20 2,242
196368 우울증약 어떤가요? 3 걱정 2012/12/20 1,326
196367 마음은 심통한데, 집계약잔금때문에,, 좀 여쭈어봐요. 3 .. 2012/12/20 658
196366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을 그 약자들이 배신때린거죠.뭐. 12 코코여자 2012/12/20 1,458
196365 흔한 신부님의 축가 4 무명씨 2012/12/20 1,091
196364 ㅂㄱㄴ 찍은 노인네들 외 다수 17 내맘대로 2012/12/20 2,816
196363 우리는 강팀이고 앞으로도 강팀일 것입니다 14 울지 말아요.. 2012/12/20 1,176
196362 전 정치 모르는 사람인데... 4 ... 2012/12/20 821
196361 어쨌든 수치상 남녀격차지수등은 향상되겠네요. 흠.. 2012/12/20 384
196360 노래 한 곡 듣고 가세요... 1 ... 2012/12/20 504
196359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요 3 2012/12/20 753
196358 프리허그 중인 표창원 교수님의 말 24 승리 2012/12/20 6,986
196357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57
196356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