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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경찰 발표는 코미디, 통신사실 조회도 안 하고 있다"

고드름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2-12-17 09:51:5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

 

[CBS 조은정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김부겸 공동선대본부장은 17일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현재 경찰 수준에서는 이틀 내에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미디이다. 국정원 직원이 제시한 컴퓨터의 모든 기록은 당연히 삭제되었던 것 아니냐"며 "지금 국정원 법에 의하면 국정원의 컴퓨터는 엄격하게 외부 반출할 때는 기록을 다 지우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 수준에서 이틀 내에 복구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경찰들이 결국은 정치적 목적에 동원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며 경찰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김 본부장은 "대한민국 경찰이 어떤 사건 수사를 밤 11시에 긴급하게 기자들한테 연락해서 발표한 경우는 없지 않느냐"며 "우선 그분의 IP주소와 맥(MAC) 주소를 빨리 확보해 통신사실을 조회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아직 안하고 있다. 이분이 IP를 20개 이상 쓰는데 그것도 정상적인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수사에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수사에 대해 누군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저희들이 주장한 것은 상당한 정도의 신빙성 있는 제보와 합리적으로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어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날 TV토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국정원 여직원의 감금, 인권 침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김 본부장은 "셀프감금이다. 부모님도 오셨는데 뭘 못 만나게 했느냐. 주거 시설인데 거기에서 물을 왜 못마시느냐"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편 선거를 이틀 앞두고 판세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한 시기까지 저희 후보가 계속 추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광화문 집회를 나가 보니까 민심의 열기를 봐서 적어도 지난 주말을 기해서, 어제 토론을 기해서 아마 부동표가 결심을 했으리라고 믿는다. 적어도 지금쯤은 이미 지지율 교차가 일어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aori@cbs.co.kr

IP : 182.214.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7 9:52 AM (118.32.xxx.3)

    주변 IT관련일하는 사람들 하는말
    이거 오히려 역풍 불거라 하더군요 새누리당과 국정원,경찰에..

  • 2. 뿐만아니라
    '12.12.17 9:53 AM (174.91.xxx.170)

    국정원직원 ip만 20개가 넘는데요
    처음엔 아이디가 20개라고 하길래, 많긴하지만 그닥 의심되는건 아니엿는데
    개인 집에서 아이피가 20개 이상이면 당연히 냄새나죠

  • 3. 궁금....
    '12.12.17 9:54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아이디 40개 갖고 계신 분 있어요...??
    4개도 아니고 40개라니...................



    투표하라1219‏@dokdozikimi
    아이디40개? 역시 국정원이라 스케일이 다르구나 난 2개도 힘들던데..RT
    @leesanghoC: 경찰, 국정원녀 아이디 40개 보유 사실 확인하고도 조사 안해..
    로그기록 파악하지
    도 않은 채 심야 보도자료 배포

  • 4. ...
    '12.12.17 9:55 AM (115.140.xxx.133)

    경찰이 이번에 무리수 둔것 같아요.
    도리어 역풍에 부닺힐듯 싶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21217030405595

  • 5. ...
    '12.12.17 9:56 AM (110.14.xxx.152)

    하드에 댓글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다 살다 이런 병쉰들이 다 있냐? 어휴~배꼽 빠지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들은 사이트 들어가서 댓글달면 하드에 저장되는 PC를 가지고 있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오죽 답답하면
    '12.12.17 9:58 AM (96.233.xxx.161)

    tv조선이 생중계하다가 중간에 끊어버렸을까요 ㅠㅠㅠ
    갑자기 중계 끊고.. 사회자가 맘대로 증거없다고 합니다. 하고 급 마무리 했다네요

  • 7. ..
    '12.12.17 10:00 AM (118.32.xxx.3)

    댓글이란것이 자기컴에서 쓰면 자기 컴에 기록되는 시스템이군요
    IT강국 대한민국 한방에 무너트리는 경찰의 발표..

    댓글은 내컴(로컬 컴터)에서 서버시스템(타지역의 혹은 다른 저장시스템)에 저장되기 때문에
    내컴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내컴에 댓글 내용저장해놓고 서버컴에 복사->붙이기 신공을 했다면 말이 되지만

    이것은 컴 초보도 금방 아는 내용..

    역풍이 붑니다...IT인력 개무시하는 경찰 발표.

  • 8. 역풍역풍
    '12.12.17 10:01 AM (125.177.xxx.83)

    뭐만 하면 역풍이라는 말들을 해서 잘 와닿지 않는 역풍이라는 표현이지만
    이번 경찰발표는 진퉁 역풍 감이네요.
    대형재난사고도 아니고 밤 11시에 경찰발표하는 것도 처음 봤고 수사내용도 너무 허술, 무리수예요

  • 9. ..
    '12.12.17 10:31 AM (125.141.xxx.237)

    어제의 경찰 발표는 수사 결과에 대한 발표가 아닌 수사중인 사건에 대한 경과보도였고, 또한 굳이 그 시간에 발표해야만 하는 "합리적인" 이유는 단 하나도 없었지요. 이유가 있다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을 뿐.
    국정원 직원의 여론조작에 대한 수사와는 별건으로, 어젯밤에 있었던 경찰에 내려진 사실상의 "보도지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어야지요. 어느 선에서 압력이 내려온 것인지, "보도지침"의 최종결정권자가 누구인지를 밝혀내야 하며 정황상 이 결정권자가 여론조작의 사령탑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어찌되었든 쉽게 수사가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는 거, 그리고 수사를 어렵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것은 경찰과 국정원 직원이라는 거, 이걸 간과해서는 안되는 거지요.

  • 10. 82..
    '12.12.17 10:53 AM (218.234.xxx.92)

    82에 댓글 많이 달면 하드 용량 줄어드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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