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했는데 진짜 문대통령 되려나봅니다

달달 무슨달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2-12-17 07:34:20

우리나라 역사상 제일 잘한 대통령이 전두환이라는

박정희 아니었음 우리나라가 이만큼 살 수 있었을 줄 아느냐는

문재인 얼굴만 비쳐도 저 빨갱이 새끼라는

노통의 사망 소식을 듣고 어,잘 디졌다 하던

우리남편이 어제 길에 붙은 노란 현수막을 보며 진심 어두운 얼굴로 중얼거립니다.

"이러다 진짜 문재인 되는 거 아냐..?그럼 진짜 나라꼴 골때리는데.."

 

남편 정도 수구꼴통이 불안하고 흔들릴 정도면 박그네 뿌리에 금가는 겁니다 ㅎㅎㅎ

IP : 122.32.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갱이
    '12.12.17 7:41 AM (119.64.xxx.3)

    이런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어떻게 그런 남편과 사세요?
    아무리 자기맘에 안든다고 전직대통령 선거를 그리 표현하다니..
    총으로 무고한 시민을 죽인 전두환이 죽은것도 아니고..
    혹시라도 남편분이 조금의 이성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프레이저 보고서..라는 민족연구소에서 제작한 영상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걸보면 박정희의 경제신화가 박정희가 이룬게 아님이 나옵니다.

  • 2. ...
    '12.12.17 7:45 AM (123.215.xxx.51)

    헉 잘 디졌다 라니....
    그런 남편과 어찌 사세요?
    이건 정치적 견해차이뿐이 아니라 인간 자체가 하급인데....

  • 3. 봉주르
    '12.12.17 7:47 AM (67.255.xxx.88)

    정말 저런 남자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은 타입 일 순위예요.
    죄송합니다 원글님.

  • 4. ....
    '12.12.17 7:50 AM (96.233.xxx.161)

    어르신들중에서도 그런 표현 하시는 분도 많고.. 환생경제 연극만 봐도 엘리트층이라는 국회의원들이 저런 말을 쓰고 있지요....

    아무튼 남은 이틀 잘해서... 투표율도 올리고 꼭 대통령도 우리가 원하는 그분이 됬음 좋겠어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왔으면 하네요

  • 5. 1219
    '12.12.17 7:54 AM (110.14.xxx.121)

    인간성 참 저렴한 인간과 사시네요..
    잘 디졌다니요....!!!!

  • 6. ㅉㅉㅉ
    '12.12.17 8:11 AM (211.179.xxx.245)

    저런 남자랑 사는 님이 참 불쌍하네요.........
    누구를 지지하는건 본인 마음이지만
    저런 상스런 말을..함부로 내뱉는거 보면....
    70 넘으신 우리 아부지..아직까지는 박쪽으로 마음이 더 가 있지만(제가 열심히 꼬시고(?)있음 ;)
    저런 무식하고 저질스런 말은 안하십니다..
    진심으로 님이 불쌍함.....

  • 7. ----
    '12.12.17 8:15 AM (121.162.xxx.205)

    어째 묘~하게 기분 이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ㅎㅎ

  • 8. 이런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어떻게 그런 남편과 사세요?
    '12.12.17 8:20 AM (203.247.xxx.20)

    이런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어떻게 그런 남편과 사세요?

    정말 멘붕오네요.

  • 9. 아이추워
    '12.12.17 8:44 AM (223.62.xxx.188)

    원글님 위로드려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저는 가까운친구도 닥지지자라 열불나는데... ㅠ

  • 10. 댓글들이...
    '12.12.17 8:48 AM (115.6.xxx.30) - 삭제된댓글

    좀 그러네요.
    저는 뼈속까지 노빠이지만 남편이나 주변가족들은 아닙니다. 그러니 아예 정치이야기는 하지를 못해요. 그런데도 가끔씩 저런식으로 저를 건드리기도 해요. 아예 상대를 안해야 조용하니 그냥 둡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은 분명히 아니거든요. 다만 생각이 다를 뿐이겠지요. 저는 원글님 이해 합니다. 늘 속 끓이는 말만 듣다가 모처럼 내맘에 드는 말하니 얼마나 기뻤겠어요. 같이 투표장 가서 2번에 도장 꾹 찍는 꿈 꾸시고 꼭 그리 되시길....

  • 11. 가족욕...
    '12.12.17 9:01 AM (115.90.xxx.59)

    솔직히 싫어하고, 그럴수는 있지만... 그런 분들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그냥 싫어하고, 좋아하는건 이해해요
    하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잘 디졌다니요?????????????? 그건 인성문제지요;

  • 12. 차니맘
    '12.12.17 9:05 AM (121.142.xxx.44)

    님 남편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진심 뇌가 의심스러워요

  • 13. ..
    '12.12.17 9:09 AM (1.221.xxx.93)

    누가 박그네 지지 한다고 뭐라고 했나요?
    사람이 죽었는데 잘 디졌다니요?
    그 인성이 너무 경악 스러워 하는 소리에요
    노통이 뭐 죽을죄을 지은 중죄인도 아니고 잘 디졌다가 뭡니까
    나 참.......

  • 14. ......
    '12.12.17 9:09 AM (211.206.xxx.23)

    글 내용자체가 상당히 불쾌하네요.

  • 15. ..
    '12.12.17 9:18 AM (110.70.xxx.247)

    댓글님들은 청정지역 사시는 듯..부럽습니다...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 부지기수로 보는데..가까이도 넘 많고ㅜㅜ
    인성..글쎄요..저도 그년 죽으면 잘 뒈졌다고 노래를 부를 듯..

  • 16. 윗님댓글정말불쾌하네요.
    '12.12.17 9:50 AM (203.247.xxx.20)

    110.70님...
    어떻게 노통서거와 그 *죽음을 동격으로 비교하나요?

  • 17. 댓글님들 오지랖 ㅡㅡ
    '12.12.17 9:51 AM (112.152.xxx.25)

    맨날 패악질에 술주정에 바람 피는 남자와 반평생 살다 황혼이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젊어서 이혼하거나..
    각양각색의 생각이 사람의 머리수만큼 있는겁니다.
    단한사람도 나와 생각이 같을수가 없는것이죠..
    물론 부부가 정치적 성향 비슷 닮아가고.
    웃는 모습 비슷 닮아가고.
    생활이나 삶의 주관도 그렇쵸..
    하지만 정반대인 커플도 꽤 많다는 사실은.
    여러분들이 정치적 성향이 무조건 같아야 한다는 생각보다 훨씬 더 광범위 합니다.
    뇌는 평면적 사고만 하지 않습니다.
    복합적 다차원적 사고를 하기에 남을 이해하고 타인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것입니다.

    원글님이 그런 남편의 모습보고 고소하고 잘됬다고 느끼는거네요.;;;
    남편 수구 꼴통이라고 해서 나머지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지 마세요~
    대부분 성향대로 살지만.
    원글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입니다.
    수구꼴통이라도 자상하고 착한 남자 있을것이고..
    진보성향이라고 해도 그 반대인 성격도 있겠죠..

    참고로 저희 부부도 모든 면에서 궁짝 잘 맞고 재미있게 사는 알콩달콩 스타일입니다..
    진부성향이고 2번 기호 마음속으로 뜨겁게 밀고 있습니다.
    원글님 잘됬네요^^남편님이 불안하신정도면 울 문님이 당선 조심스럽게 확정 되해도 될까요^^?>
    기왕이면 남편분 살살 꼬드겨서...진보로 넘어오시게 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독려하고 바뀌는거 아닐까요??~

  • 18. ..
    '12.12.17 10:44 AM (222.237.xxx.50)

    위에 댓글 쓴 110입니다..203님 답답하심..ㅠㅠ 그거야 우리쪽 생각이죠...
    저쪽것들에겐 노통이 발톱의 때만도 못한 존재인 걸 뭘 어떡하겠삼..
    저두 답답합니다..

  • 19. 원글님...
    '12.12.17 1:53 PM (121.130.xxx.99)

    혹시 홍 ㄹ ㅎ 여사?아니세요?

  • 20. 예전 회사 다닐 때
    '12.12.17 2:26 PM (125.178.xxx.48)

    저렇게 말하던 부장 있었는데, 원글님 남편 아니었나 싶네요.
    노통때는 나라꼴보기싫다고 싱가폴 갔다가 MB후에 이제살만하겠다 싶어서 한국 들어왔다고 얘기하던 꼴통.
    아무리 보기 싫은 사람이 생을 달리 해도 애도를 해야 하거늘, 잘 죽었다고 해서 정말 헉하게 만들었어요.
    인성이 의심스러웠던 인간이었죠. 룸싸롱 다닐려고 계들고 있다고 점심 먹는데 직원들 있는 데서 자랑하듯 말해서 더 헉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57 엔디야그시술후 진해진 검버섯..울고싶어요. 4 울고싶어요 2013/03/20 3,751
230956 아이땜에 돌겠습니다 6 하마 2013/03/20 1,928
230955 혹시 대학가에 원룸 운영하시는분 계신가요? 5 bori 2013/03/20 1,602
230954 학원 vs 개인레슨 4 피아노 레슨.. 2013/03/20 832
230953 전자렌지로 계란찜할때... 5 /// 2013/03/20 1,925
230952 지금날씨에 부츠 신으면 좀 그런가요??? 6 부츠 2013/03/20 1,176
230951 시댁방문횟수 지혜좀 빌려주세요 36 그릇사랑 2013/03/20 8,182
230950 초1학부모총회 스키니에 가죽라이더자켓은 심한가요? 13 꾸지뽕나무 2013/03/20 3,082
230949 무쇠냄비 잘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10 무쇠 2013/03/20 3,309
230948 코스트코 한라봉 싸고 맛있네요 4 zhtmxm.. 2013/03/20 1,504
230947 자전거를 다시 잘타고 싶어요 6 운동 2013/03/20 664
230946 초등 수학익힘책 답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흐린 날 2013/03/20 1,075
230945 논문 표절 논란을 보고 생각나는 일화 5 ........ 2013/03/20 792
230944 일드 파견의 품격 한국판 드라마 김혜수 주연이네요 10 ㅎㅎ 2013/03/20 2,323
230943 너무 사랑을 많이 주며 키우는 것도 부작용이 있네요. 6 엄마 2013/03/20 2,468
230942 구몬끊을때 본사로 전화하면 바로 끊어주나요 3 2013/03/20 7,320
230941 싼데 괜찮은 향수 있을까요? 1 달콤 2013/03/20 658
230940 어려운 호칭문제 6 요조숙녀 2013/03/20 581
230939 한국사회가 잘못되어었다라는 리플에 공감해요 6 공감 2013/03/20 1,111
230938 지금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가요? 1 너무 낮아요.. 2013/03/20 2,139
230937 교실 앞에서 엄마따라 집에 간다고 울며 버티는 아이. 8 초등 부모 2013/03/20 1,380
230936 이것도 스마트폰 사기인가요? 3 ---- 2013/03/20 798
230935 잔인한 위로에 이어 어설픈 축하 1 ggggh 2013/03/20 1,095
230934 이 정도면 액운이 꼈다고 봐야겠죠?? 2 미쳐.. 2013/03/20 881
230933 게으르면 잘 걸리는 병은 없나요?-_- 21 2013/03/20 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