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체벌 어떤식으로 하고 계신 가요?

ucs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2-12-15 19:11:43
직장맘으로 전 엄마알림장을 활용해 오고 있 습니다

아이들이 그날 스캐줄로 소화할 수 있는 적당 양으로 엄마 숙제를 내주는거지요

사실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어요. 딸아이(초1)에겐 1.독서록 1편 2.연산3장 3. 방청소 + 칭찬의 글과 당부의 말~뭐 이런 식이구요 ->엄마와의 약속 습관이 비교적 잘되어 있는 지라 잘 하는 편입니다

아들(초4) 1,수학문제지 풀기(범위를 정해줍 니다) 2. 바이올린연습 3. 책읽기 .+간단한 엄마당부(이발,실내화빨기) 뭐 이런식 ->이 놈은 과하면 포기하는지라 사실 동생보 다 부담없이 내주는 편입니다. ->반은 지키고,반은 지키지 않습니다..되려 아들의 영향으로 딸까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요(옆에서 놀자고 유혹)

둘다..워낙 놀기활동이 잘된 애들이라 정말 씩씩하게 친구들과 잘 놀아요 월.수.금은 학원스캐줄이 있는지라 지들도 바 쁠꺼구요..화.목은 널널한 편이지요

엄마 퇴근후엔 등안시 해왔던 영어공부->넘 늦게 시작해서 사실 걱정이 많습니다.ㅠ 학교숙제 정도를 합니다

엄마숙제랑 엄마알림장 약속들을 어길시 벌 칙을 정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에게 정해보라 했더니 (팔들고 서서20 분, 회초리(엉덩이)5대를 정하더군요) -사실 전 회초리를 들거나 하지 않았는데,,지 들이 정하니 그러자 했습니다

그런데,,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건지 싶습니다 벌 받는날은 벌서다보면 30분 훌쩍이니 직장 맘으로 시간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렇다고 체벌없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으 로 둘순 없겠구요 적어도 습관이 잡히면, 매일 그리 체크해가며 단속안할 작정인데 그러기까지 험난하네요

아이들과의 약속,다짐 어떤식으로 하시며 지키지 않을시 체벌은 어찌하고 계신지요?
IP : 220.121.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5 7:16 PM (61.73.xxx.109)

    잘못을 저지른 경우가 아니고 그날 할 일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체벌하거나 벌 서는 걸 규칙으로 정한건 굉장히 과한거 아닌가요?
    보통 그런 경우는 스티커 붙여서 스티커판 다 붙이면 상을 준다거나 그런 보상체계를 이용하지 매일 매일을 벌이냐 아니냐로 보내는 경우는 제가 처음봐서....좀 놀랬네요

  • 2. 별로
    '12.12.15 7:22 PM (1.126.xxx.228)

    안한다고 체벌은 좀 아닌 거 같구요
    전 아이가 아직 어려서..뭐 사달라고 울거나 떼 쓰면은
    "화난 영구" 필요없으니 보내자
    "화난/욕심많은 영구"가 다시 왔내 ? 그럼 아이=영구가 아니라고 아직 여행중이라 안왔다고 그래요. 자아와 이기적인 자아를 분리시켜서 그걸 구분하고 성찰하게끔 대화로 유도합니다

  • 3. 좀과한
    '12.12.15 7:28 PM (58.143.xxx.58)

    저역시 직장맘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복습을 하도록 하고 있어요 그날 배운것 그날 문제집을 풀도록..
    간혹 아이들이 놓치면 주말까지 하도록해요
    평일에 다한경우엔 자신들이 원하는걸 해줘요
    피자나 치킨을 사주기도 하고 서점 가서 만화책 사주기도 사고 맘껏 놀도록 해줍니다
    주말에 이렇게 놀고 나면 그 에너지로 또 한주를 잘 지냅니다

  • 4. ***
    '12.12.15 8:30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안하면 체벌하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
    잘 하면 상을 주는 방식으로 하셔요.
    선물을 미리 지정해 놓고 스티커 일정 갯수 이상 모으면 선물 받는 것으로요.
    선물은 저희 애들은 와이같은 만화책이나 유희왕 카드 같은 것으로 정했어요.
    그리고 독서록이나 연산같은 것은 번갈아 가면서 격일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5. ...
    '12.12.15 10:35 PM (121.141.xxx.17)

    체벌해 본 맘으로서 절대 체벌은 하지 마세요. 지금은 어려서 체벌을 하면 좋아질지 모르나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춘기가 되니 체벌은 아예 소용도 없고 어릴때 혼난 것 까지 서운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체벌은 한번 시작하면 점점 더 강도가 쎄져요. 그래야 말을 듣는 것 같으니까요..윗님 말씀처럼 체벌보다는 칭찬을 해주시고 처음부터 많은 분량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칭찬해 주시며 분량을 늘려 나가세요. 아이들이 의외로 과제 새결에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초4 초1 결코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천천히해도 되는데 다만 공부가 재미있고 성취감이 느껴져야 잘할 수 있는 양분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04 심난하지만 원서접수 좀 봐주세요 3 2012/12/21 807
197203 학원에 남매를 같이 보내면 할인해 주나요? 1 피아노 2012/12/21 720
197202 지나간영화를 보려면.. 3 몰라서 2012/12/21 430
197201 울 100% 목도리 4 울ㅇ 2012/12/21 1,425
197200 지구 멸망하기는 하는건가요? 9 이판사판이다.. 2012/12/21 1,443
197199 전주가서 밥먹으면,진짜 다 맛있습니까? 40 쓰리고에피박.. 2012/12/21 4,172
197198 위안부 할머니 문제, 5.18문제나 2 가해자들 2012/12/21 411
197197 표창원교수 장소 바뀌었어요^^ 6 .. 2012/12/21 1,829
197196 여쭤봅니다 급하게 2012/12/21 314
197195 베스티즈 가시는분들 제글 꼭 봐주세요!!!!!!!!!!!!!!!.. 2 ㅠㅠ 2012/12/21 1,433
197194 생협같은데도 가공식품 판매하나요? 15 바른소비 2012/12/21 1,181
197193 역사의 후퇴, 2030의 패배....값싼 노동력으로 살아라. 1 .... 2012/12/21 851
197192 이긴 줄 알고 있었을때요...전 웃기게도 미리 걱정이 들더라구요.. 5 이제와서 2012/12/21 1,161
197191 초·중·고등학교 1년 줄여 노동인구 확충 5 ... 2012/12/21 1,438
197190 ㅅㄴㄹ, 확실한 건 10년이면 없어질 당이라는 겁니다. 9 미래 2012/12/21 1,611
197189 이제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로 방법을 바꾸면 어떨까요? 13 마음을 추스.. 2012/12/21 1,117
197188 혹시 박근혜가 민영화는 흑색선전이라며 민영화 안한다니 마음이 놓.. 6 개뻥 2012/12/21 1,871
197187 근데,광주애들은 왜일케 공부를 잘하는거예요?몇년째 수능 평균1위.. 13 가키가키 2012/12/21 2,830
197186 민주통합당이 진보? 10 희망 2012/12/21 571
197185 참여연대 후원 어떤가요? 5 참여연대 2012/12/21 558
197184 5개국어 진짜예요? 35 머털이 2012/12/21 4,562
197183 소심한 복수,,,,,,^^;;;; 5 바다네집 2012/12/21 1,894
197182 파리바게트(제과점)는 어떤 빵이 맛있나요? 5 빵순이 2012/12/21 1,685
197181 친구 삭제하려면?? 1 카카오톡 2012/12/21 496
197180 광주 맛집 정보나 전라도 음식 공유해요!!! 19 눈온다 2012/12/21 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