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여자가 자꾸 와요.

귀찮아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2-12-14 13:58:52

앞집 아줌마는 전업이고, 저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에요.

이웃으로 같이 산지는 몇 년 되었는데, 최근에 우리집에 너무 자주와요.

물론 빈손은 아니고, 이것 저것 음식 같은것 들고 오시기는 하지만...

없는 척 한번 했더니, 집 전화로, 핸펀으로 전화하시더만요..

공통점도 없고, 코드도 안맞아 함께 있어도 재미없고, 전 예의상 스마일만 하고 있는데요...

 

어떻하면 좋을지요..휴...

 

자꾸 저만 나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귀찮으면서도 괴로워요..;(

IP : 49.144.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14 2:05 PM (211.237.xxx.204)

    82에서 흔히 하는말 있잖아요
    돈 꿔달라고~
    오죽 귀찮으면 이런말이 나왔겠어요..
    오지말랄수도 없고 그냥 일한다 하세요 일하느라 바쁘다고;;

  • 2. 좋게 끊을 방법은 없어요
    '12.12.14 2:11 PM (115.126.xxx.82)

    단도직입적으로 바쁘고 집에 오는거 싫다. 말씀하세요.

    돈꿔달라고 했다가 얼씨구나~하고 꿔준다면 대략 낭패;;;ㅎㅎ
    (왠지 저 분 돈꿔주실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3. .....
    '12.12.14 2:12 PM (121.165.xxx.220)

    수신거부해놓으세요

  • 4. 요즘
    '12.12.14 2:15 PM (110.35.xxx.99)

    그렇게 오시는 분들 눈치 없으세요.
    멀리하시면 나중엔 알아듣고 안오세요...

  • 5. 저도
    '12.12.14 2:44 PM (1.176.xxx.170)

    똑같은 경우 있었는데...
    알고보니 암웨이 판매원ㅜㅜ

  • 6. money
    '12.12.14 4:48 PM (49.144.xxx.166)

    하하하! 돈 빌려달라고..
    근데, 진짜 빌려줄 것 같아요.

    밝고 재미있는 분이아니고, 늘 기운 없고 우울하신 분이라, 얘기할 때 마다 저도 힘이 빠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용~

  • 7. 비온
    '12.12.14 5:07 PM (61.76.xxx.26)

    기운없고 우울한 분 이라면
    그 분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정말 힘들때 손 내밀때가 없더라는 주윗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저 또한 그랬구요
    좋을때 옆에 북적거리는 분위기라면 정말 힘들땐....
    조금만 더 두고 보시다가 안되겠다 싶음 그때 ..
    경험이 있는지라 오지랖입니다

  • 8. ...
    '12.12.14 6:28 PM (222.109.xxx.40)

    예의 없는 방법이지만 앞집 아줌마 오시면 원글님 하던일
    하시거나 바쁘게 집안일 하시고 대화 해도 그냥 듣기만 하세요.
    원글님이 잘 대해 주셔서 오시는 것 같은데
    한 두번 그러면 재미 없어 안 오세요.

  • 9.
    '12.12.15 1:20 A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

    울앞집여자 이사갔는데 혹시 그동네로 간건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28 이 와중에 사람과의 문제 왜 연락했.. 2012/12/21 436
197227 부정개표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되는 거죠? 45 .. 2012/12/21 3,479
197226 웩슬러지능검사에서 말하는 '지각추론'능력은 뭘 말하는 걸까요? 18 엄마 2012/12/21 20,545
197225 나꼼수 졸라 땡큐 검색 8 나꼼수 졸라.. 2012/12/21 1,983
197224 통진당님들 팩트를 과장하진 말죠..팩트를 과장하면 신뢰성이 상실.. 1 팩트과장그만.. 2012/12/21 445
197223 전자개표기 조작 참 쉽죠잉~~~ 92 해바 2012/12/21 12,690
197222 닭이라고 하지마요 5 2012/12/21 1,036
197221 미국에서 한국으로 직접 배송하는 쇼핑몰 있을까요? ... 2012/12/21 605
197220 이번 대통령후보 장점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10 무식이 2012/12/21 1,036
197219 일본은 왜일케 빵이 맛있을까요?그냥 편의점빵도 엄청맛있음. 17 ,, 2012/12/21 3,649
197218 공무원 준비생인데요 친구들 만나는 게 꺼려져요.. 1 나오55 2012/12/21 1,154
197217 수도민영화 맞은 경북친구와의 카톡 15 민영화 2012/12/21 4,142
197216 서울시 무상급식부터 사라지네요; 14 ... 2012/12/21 4,541
197215 동북아 시대도 걱정이네요 2 Airwav.. 2012/12/21 515
197214 강정마을 있는 지역도 박그네가 이겼다네요? 7 2012/12/21 1,609
197213 새누리당 “민영화 루머는 허위 사실“ 39 ., 2012/12/21 3,426
197212 혹시 지간신경종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ㅠㅠ 3 2012/12/21 1,593
197211 월급통장 ,입출금 통장 1 죽을때까지 .. 2012/12/21 981
197210 이불 그네 2 꼬깔콘 2012/12/21 746
197209 참고 자랑안하고 있는 사람들 빨리 자랑 한 번 해보세요. 2 샬랄라 2012/12/21 950
197208 주변에 잘보는집이요장난아닙니다 18 할말이없네요.. 2012/12/21 3,605
197207 같이 차 타고 가다가 기둥에 박았어요 4 어쩔까요 2012/12/21 1,070
197206 국민 스마트폰 적금 넣어보신 분 질문 하나만요...ㅠ 1 적금 2012/12/21 499
197205 어젯밤에 선거결과 방송 좀 봤다고 ..남편과 냉전중 13 옹졸 2012/12/21 2,295
197204 심난하지만 원서접수 좀 봐주세요 3 2012/12/21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