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신경 쓰는 분들요..

소심이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2-12-13 23:28:29

정말 가끔 이런 기분 들 때 있지 않나요?

나는 한 껏 멋내고 신경 쓰고 했는데..

모임이나 친구들이 대충 하고 있다면..

이게 뭔가 싶지 않나요?

내가 자존감이 낮은 건가 싶기도 하고..

나는 저들 만난다고 꾸미고 최선을 다했건만..

저들은 나를 만나러 오는데 저렇게 무신경하게 하고 있을까?

어쩜 저들도 최선을 다해 입은 것일까?

동등한 자격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나만 많이 신경 쓴 느낌 들 때..

기분 상하고 나만 왜 신경썼지 싶은게 화 날 때 있어요.

하지만..절대 꾸미고 신경 안 쓰고는 안 되는 성격이라 또..

나보다 돋보이는 사람 있어도, 너무 신경 안 쓴 사람들 있어도 불편한 이 마음..

뭘까요?

IP : 125.1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2.12.13 11:32 PM (112.158.xxx.97)

    그게 불편하신가봐요?
    전 그냥 암생각 없든데요
    패션 좋아하고 눈썰미 자부하는터라 신경쓰고 다니지마는 친구들은 나보다 후줄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건 뭐 본인 성향아닌가요
    날 무시해서가 아니라

  • 2. 플럼스카페
    '12.12.13 11:32 PM (122.32.xxx.11)

    원글님 말씀 뭔지 알아요.ㅎㅎㅎ
    유치원 모임에 갔는데 그날 바빠서 대강 나갔거든요. 다들 차려입고 나왔더라구요.
    얼마 안 있어서 학교 모임을 가는데 차려 입고 나가니 다들 대강...
    이 뭐냐....했던 기억이.
    이젠 모임에 오는 분위기 파악해서 입고 나갑니다.

  • 3. 하얀공주
    '12.12.13 11:32 PM (180.64.xxx.211)

    맞아요. 저도 그런적있어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였는데
    난 최선다해서 꾸미고 나갔는데 그 친구는 후즐근 티셔츠입고 나왔어요.
    무시당하는 기분이 좀 들더라구요. 제가 나쁜건가요?
    비슷하게 어울리는게 좋은거같기도 해요.

  • 4. ㅎㅇ
    '12.12.13 11:47 PM (1.177.xxx.163)

    그래서 저는 생각을 바꿨어요.
    멋을 냅니다.근데 그게 표가 안나는 멋을 내도록.사소한데 신경씁니다.
    그럼 오랜시간 이야기 해야 되는 모임에서는 살짝 알아봐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화장도 마찬가지..
    나 오래간만에 화장했다 느낌 절대 안들게 할려고 피부만 신경써서 나갑니다.
    특히번들번들 신경쓴티 나면 안됩니다.
    이제 화려한건 좀 정리해야 될 나이가 된듯.
    수수한데..그냥 정갈한 느낌.
    그건 보는사람들이 내가 신경안쓴줄 알게 됨.
    그러나 그게 더 힘듬..ㅋㅋ

  • 5. ㅋㅋㅋ
    '12.12.14 12:35 AM (122.40.xxx.97)

    전 집앞 나갈때도 기분나면 한껏 꾸미고 나가기 때문에 그냥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가끔씩... 내가 촌스러운건가 싶을때도..ㅋㅋㅋ

    시크한 매력은 영...ㅋㅋㅋ
    대강 입으면...못난이 인형으로 보일수도..ㅎㅎ

    그래서 신경쓰면 좀 차려입게 되는데.... 그게 어떤땐 촌스러운 느낌도...
    그냥그냥 저 하고픈데로 살아요.

  • 6.
    '12.12.14 1:21 AM (108.27.xxx.58)

    남 신경쓰고 입지 않기 때문에 그런 기분 느끼는 적은 없어요.
    물론 유난히 신경써서 입고 간 날 일행도 그러면 기분은 더 좋죠.
    자리가 요구하는 것보다 살짝 더, 아니면 그냥 자리 상관없이 차려 입는 거 좋아합니다. ^^

  • 7. 기정떡
    '12.12.14 10:47 AM (124.50.xxx.57)

    그런 마음은... 대부분 있지않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978 정말 걱정은 빠르게 일본화 되는 겁니다. 13 퓨쳐 2012/12/21 1,986
196977 삐용이의 대참사. 9 삐용엄마 2012/12/21 1,082
196976 아침부터 해단식보면서 울고있어요 3 아... 2012/12/21 569
196975 20대 여성의 문재인 지지가 거의 70%네요..헐.jpg 19 가키가키 2012/12/21 2,906
196974 급) 조치원에서 1박할곳 추천해주세요.^^ 1 wendy 2012/12/21 622
196973 괴물과 싸우려다 괴물이 되지 맙시다. 15 온생명 2012/12/21 8,765
196972 아!! 광주.. 22 커피향기 2012/12/21 1,441
196971 오늘 슬픈 영화 해줍니다 1 EBS 금요.. 2012/12/21 665
196970 문재인님에게 쓴 우리 신랑 일기장에요..ㅠㅠ 7 하늘맘 2012/12/21 1,572
196969 와락 안기면 좋겠다 5 파리82의여.. 2012/12/21 631
196968 시사인 구독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질문드려요 6 행복이 2012/12/21 1,485
196967 선거동안 베프랑 멀어지고 지금도 서먹 3 멘붕극복 2012/12/21 700
196966 홍성군에서 수도 민영화를 시작한다니 축하해주세요~ 43 홍성군청 2012/12/21 3,371
196965 창조경제론에 대한 짧은 고찰 by 유시민.. 2012/12/21 965
196964 다음 대선에서도 진보가 뭉칠수 있을까요? 10 궁금 2012/12/21 865
196963 이정희는 아주 잘 했네요 27 --- 2012/12/21 2,699
196962 시아버님이 결핵으로... 입원하셨는데요... 2 결핵 2012/12/21 1,262
196961 이정희 때문에 박그네 안찍은사람 많아요 14 익명이요 2012/12/21 1,191
196960 중장년층에게 분노하는거 당연하거죠.뭘..세대별 득표율보면. 8 .. 2012/12/21 769
196959 이거보고멘붕장면.jpg 3 크흑 2012/12/21 1,859
196958 물은 100도씨 가 되기전엔 끓지 않는대요 4 조금만더 2012/12/21 740
196957 그래도 희망적인건 3 희망 2012/12/21 523
196956 51은 앞으로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지 마요.. 6 48 2012/12/21 754
196955 뉴스타파를 종합편성 팟캐스트로 21 좋은의견같아.. 2012/12/21 1,756
196954 이 와중에-익산 살기어떤가요? 3 dldhkw.. 2012/12/2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