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를 못찿겠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
ㅂ ㄱ ㅎ 유세차량 뒤에 있다는거에요
그러면서 "근데 중요한건 당신동창 이 유세차량 앞에서 춤추고 있는거야"
그얘기를 듣는순간 안마주치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일부러 그앞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유권자이니 허리를 90도 각도로 숙이며 감사합니다 하네요
그런데 저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잘나가는 남자동창이구요
근데 저 반가운인사 없이 나 2번 문재인야 하고 하고 외쳤어요
그 동창 벌쭘하게 허허하고 웃는소리를 뒤로 하고 저는 그냥 지나쳤구요
아마도 같은후보를 지지할줄알았을텐데 ,
좀 심했나요? 오랫만에보는 동창인데...
내마음을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됐을텐데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잘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