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개천용이라는 남자들과 만나봤는데요
개천용들은 왜 이리 잘난 척을 하나요? (뭐 물론 안 개천용들도 잘난 척을 하긴 하지만 개천용 잘난 척과는 비교불가.)
그리고 개천용부모들은 자기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고 아들의 여친인 저를 깔아뭉개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개천용보다 키도 커, 집안도 더 좋아, 능력도 있어, 공부도 잘 해 인데 말이죠.
(우리 집안은 개천은 아니고 부모님 대에 보면 평균 이상은 되는 듯)
저는 개천용부모들이 그렇게 하는 데 대해서 억울하다거나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저 사람들은 왜 저러지? '생각'이라는게 없는걸까? 지능이 낮은걸까?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들어줄텐데 제가 별 반응이 없으니까 개천용부모들이 막 열 받아서 제 악담을 하곤 해요.
그래봐야 늙으신 부모님들인데 제 악담을 하건 뭘하건 제가 별로 흔들리질 않는다는 걸 모르는걸까요.
전 그냥 생까는데 말이죠.
그런데 진짜 궁금해요. 개천용부모들은 왜 그런걸까요?
물론 안 그러신 부모님들은 빼고요. 저는 그런 분들은 존경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식 잘 키우셨으니
존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