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통합진보당 소식부터...
개인적으로 저희 동네 이 당 소속 구의원 한분하고 좀 친분이 있어 한번씩 연락을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지난 총선 여론조사 발표 직전에도 통화를 했었드랬죠. (그 때 말씀하시길 판세가 심상찮다고, 초박빙 예측불허라고 하셨었어요. 역시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정보력이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는 것을 결과보고 뼈저리게 느꼈더랬죠.)
이정희 후보, 2차 토론회 또는 3차 토론회 직후 진로에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쪽 사람들도 잘 압니다. 종북논란에 대해서요. 그리고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에 대한 믿음만큼은 남다르더군요. 문제는 민주당 내 몇몇 사람들이라구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해서 조만간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만약에 사퇴를 한다면, 문재인 후보에게 결코 피해를 주지 않는 그러한 형식과 멘트로 아주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할 것이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대선.
금요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후보가 박빙 우세로 재역전 했습니다. 지금의 여론조사는 저번 글에서도 누누이 말씀드렸다시피 문제가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이 부분은 공통된 의견입니다. 엇그제 글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새누리당은 이제 쓸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습니다. 딱 하나 있다면 네거티브 확산이죠. 근데 생각보다 먹히질 않을 겁니다. 런닝 메이트 안철수 파워가 다 덮어버리거든요. 어쨋든 현재 문재인이 재역전했습니다. 하지만 승패의 관건은 투표율입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죠.
P.S
오늘 새누리당에서 추가 네거티브를 했더군요? 문재인 집 아방궁 발언.
저번에 제가 말씀드렸죠? 되도 안되는 네거티브 열~~~심히 하는 쪽일수록 상대적으로 판세가 많이 어렵다구요.
여기까지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