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정말 안그럴거 같은데.
막상 자세히 보면 섹기가 흐르고 내 남자에 은근히 눈독들이면서 자기 남자는 완전 사수하려고 하는.
그런 친구 있나요?
챙겨줄거 잘 챙겨주는거 같으면서도 뒤에서는 뒷담하고 정말 악한마음으로 이간질 시키고. 그것도 티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제 대학친구가 그런거 같아여.
지금에야 조금 깨달아 지는데..은근히 뒤에서 저랑 다른 친구 이간질 시켜놓은거 같고.
제 과거 남자에게도 꼬리치고.
자기 남자는 행여나 우리 다른 친구들이 관심둘까 철통처럼 지키려고 하고.
유머감각이나 센스는 장난아니고 가시있는 말 과감하게 잘 하는 스타일.
그것도 유머러스하게 넘기면서 말이죠.
전 대학때 친했던 친구가 4명인데. 너무 친해서 그 친구만 제외할순 없거든요.
그런데 요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친구와 정말 멀어지고 싶네요..
그렇지만 다른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다들 착한데..그 친구는 유독 어려서 가정 환경이 매우 안좋아서 그런지
좀 못된 느낌이 많이 드는 친구에요..외모는 펑퍼짐해서 대부분 경계? 안하고 금새 친해지고 싶어지는 스타일인데.
성격이 약아빠진아이...착한거 같지만 자기 실속 다 챙기고 남 이용잘하고 자기 상처 많다고 하면서 남을 누르려고 하는 스타일...아실라나..
나머지 친구들이 다 순해 빠져서..그래도 충돌 없이 지내는데..싫네요 요즘은 이런 친구가.
이런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눈감고 예전처럼 지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