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7일 <시사매거진 2580> 소속 기자 두 명과 보도국 기자 한명에게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MBC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사위원회를 열고 2580 소속 기자 2명에게 정직 3개월, 보도국 소속 기자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MBC는 2580 기자 2명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이유를 들어 중징계를 내렸다. 또 정수장학회 도청의혹을 수사 속보 리포트 지시를 받았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리포트를 거부한 보도국 소속 기자는 지시 불이행이라는 사유로 중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