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어떡하죠? 조회수 : 10,276
작성일 : 2012-12-07 23:05:37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시국에 콩알만한 고민 역시 함께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글 지워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조심스러워 이렇게 하게 되었어요. T.T

오늘도 정말 춥다네요. 몸과 마음, 건강 조심하세요!!!


IP : 118.222.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어탱
    '12.12.7 11:09 PM (119.71.xxx.66)

    상대방도 그렇게 하는것이 맘이 편해서 그런가보네요. 그렇게까지 하면 그냥 받으시고 님이 맛있는 밥 대접하세요~

  • 2.
    '12.12.7 11:09 PM (223.62.xxx.195)

    그 엄마 과도한 82신봉자인듯...

  • 3. 근데
    '12.12.7 11:09 PM (175.194.xxx.113)

    저라도 남의 집에 가서 우리 아이가 그렇게 실례를 하면
    정말 미안할 것 같아요.
    잘 안 쓰는 요라 해도 이불도 아닌 요라 빨기도 그렇고...버려야 할 거고...

    일단 결제된 거니까 받으시고,
    너무 미안해 하니까 내가 부담스럽다..고 편하게 얘기하면서
    맛있는 밥 한 끼 사심 될 듯.

  • 4. 저같으면
    '12.12.7 11:10 PM (220.93.xxx.95)

    일단 그냥 받고요
    내가 밥사줄께~~~ 진짜 이렇게 나중엔
    안해줘도 된다고 좋게 말할 거 같아요

  • 5. 저도
    '12.12.7 11:11 PM (210.216.xxx.216)

    님과 같은 성격이에요
    정말로 그런거 못받는...
    근데 반대의 경우라면 절대로 새로 사주지 않는한 제가 미안한 마음을 떨칠수 없을거 같아요
    그분 마음 받아주시고 님께서 맛난 식사라도 한번 사세요

  • 6. 원글이예요.
    '12.12.7 11:12 PM (118.222.xxx.23)

    조언 감사해요.

    원래 요도 비싼 것이긴 했지만 감가상각을 따지면(--;;) 지금은 개도 안물어 갈 수준인데, 그 분이 사두신 요는 너무너무 비싸요. T.T
    그 집은 사치하는 집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 마음이 무거워요. 남편도 이 상황에 대해 펄쩍 뛰구요.

  • 7. 저라도
    '12.12.7 11:13 PM (114.203.xxx.124)

    상대방 상황이라면 사 드릴것 같아요.
    성격상 다른 사람한테 조금이라도 피해 주는걸 싫어해서리 ㅠㅠ
    그냥 받아주시고 윗님처럼 밥한번 사주세요.
    부담스러운 원글님 맘도 이해돼고 상대방 엄마맘도 이해돼요.
    두분다 경우 있으시네요^^

  • 8. ,,,
    '12.12.7 11:14 PM (119.71.xxx.179)

    그냥 취소하시고 정 사주겠다면 저렴한걸 고를테니 그걸로 사달라고하세요

  • 9. 저 같아도
    '12.12.8 12:03 AM (1.231.xxx.7)

    아마 사줬을거에요.

    원글님도 사실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다만 사치하는 집이 아닌데 과하게 비싼 요라면..
    그렇겠죠.
    백화점에서 샀다는데.

  • 10. 그분과
    '12.12.8 1:46 PM (114.200.xxx.10)

    오랫동안 잘 지내세요....
    상식적이고 교양있는 엄마네요...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있지요...

    저 자타가 인정하는 교양있는(?) 여자인데, 저라도 이상황에선 사줍니다...진짜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단 표현하시면서 받으신후.....이불가격만큼 돌려주면 너무 차갑고 인심없어 보이니까 이불가격의 절반수준으로 아이옷이나 딸기같은 과일 보내주세요...

    좋은 엄마인것 같아요.....

  • 11. 무개념
    '12.12.8 2:53 PM (14.52.xxx.74)

    이 아니라서 좋네요. 이 반대의 경우가 요즘 비일비재하잖아요.

    원글님이 깔끔한 분 만나신듯해요.

    성의는 고맙게 받겠다고 하시구요. 그 요가 앞으로 필요없다고 생각되시면 다른 것으로 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그분은 뭔가로 꼭 배상을 해드려야 마음이 편한 분인듯하니까요.

    어떤 실수를 해도 아이가 했으니까 하면서 입 싹씻는 분보다는 백배 나은 분이에요.

  • 12. 깔끔한 성격인듯
    '12.12.8 7:57 PM (121.166.xxx.233)

    저도 민폐 너무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그 엄마 입장이라도 뭔가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 같아요.

    이불도 아니고.. 빨 수도 없는 남의 집 요에 오줌을 쌌다면..
    윽......진짜 새로 사주지 않는 이상은
    맘이 편하지 않을 듯 하거든요.

    반대로 우리집 요에 아는 아이가 오줌쌌다면 (아끼지 않는 요란 전제로)
    그리 신경쓰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 13. 원글님 생각에
    '12.12.8 9:24 PM (183.102.xxx.197)

    님의 아이가 그집아이 집에가서 자다가 오줌을 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집 엄마는 괜찮다고해도 원글님 마음이 불편해서 새로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을걸요.
    아이끼리 친하게 지내도 엄마는 마음에 맞지않는 경우도 많은데
    좋은 친구 얻으셨네요.

  • 14. 서로가
    '12.12.8 9:41 P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맘 편해야 하니 님은 받아야 그 엄마가 편할테고
    원글님은 그 엄마에게 오줌실례한 아이 따뜻한 내복 한벌
    사주시면 좋겠지요
    그럼 왠만큼 서로 경우 있고 불편하지 않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475 윗집 한시간째 운동회중ㅜㅜ 4 ... 2013/01/04 1,663
202474 "친일재산 환수가 위헌이면 독립투사도 범죄자냐".. 4 샬랄라 2013/01/04 955
202473 해법, 두산동아.디딤돌 중 어느게 더 평이 좋나요 1 .. 2013/01/04 1,127
202472 버스폰, 기변 문의요~ 3 폰싸게사기 2013/01/04 1,328
202471 꿀맛닷컴 동영상강의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궁금이 2013/01/04 686
202470 오늘 아침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MB는 3 청문회 해야.. 2013/01/04 2,786
202469 화광신문 이게 사이비 인가요??? 3 화광신문 2013/01/04 3,227
202468 책이 절판되거나 품절되면 출판사에서 더이상 출판안하는지요? 10 사고싶은책 2013/01/04 2,471
202467 젊을 때 알바 했던 거 지금 돌아보니 인생공부 된 것들 있나요?.. 9 저도 거의 .. 2013/01/04 4,432
202466 구리냄비로 사골국 끓였는데, 사골이 회색빛이 돌아요. 3 루포니 2013/01/04 3,557
202465 급질) 부모님 제주도 여행으로 에어카텔 어떤가요? 1 .. 2013/01/04 1,088
202464 이이제이 대선특집 들어보세요 2 이작가 2013/01/04 1,057
202463 제 치마레깅스가 미쳤어요... 도움 절실 합니다. 20 으앙~~ 2013/01/04 6,720
202462 세금계산서를 개인이름으로 상호가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6 세금계산서 2013/01/04 1,282
202461 아픈데 좀 애매해서요 .. 2013/01/04 591
202460 안방 창문에 달 커텐 추천해주세요 3 황소바람 2013/01/04 1,360
202459 대전) 대장내시경 할 곳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1/04 2,274
202458 원적외선반신욕기 사용하신분 5 세누 2013/01/04 2,710
202457 8살 여자아이 생일파티요 하얀여우 2013/01/04 890
202456 60대 쌍커플수술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나르 2013/01/04 2,310
202455 예비초등엄마인데요 이사땜에 ㅜ 1 anjsi 2013/01/04 865
202454 어이없는 맞선남 37 티아 2013/01/04 13,544
202453 날이 추워도 너무 춥네요 1 집사 2013/01/04 1,087
202452 노트북 가방고민입니다. ㅠ.ㅠ 좀 골라주세요. 4 가방골라줘~.. 2013/01/04 1,093
202451 연장 어려울까요? 2 취득세,양도.. 2013/01/04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