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사골을 끓이고 있는데요.
냄비 안 쪽이 검게 자국이 진하게 남았고,
또 곰국 자체도 약간 회색빛이 돌아요.
왜 그런 걸까요?
처음에 사고 나서 꼬리곰탕했을 때에는 윗부분만 검게 변했고,
세척하니까 검은 게 약간 남았지만, 그냥 그려려니 했거든요.
회색빛이 도는게 냄비 안쪽과 사골간의 무슨 화학작용이 일어난 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첫물이라 그런것아닌가요? 스텐솥에 고아도 두번째까지는 좀 회색빗이 나더군요.세번째 끓이니 우유빗깔..
세척 후 물 채우고 레몬이나 사과껍질 넣고 팔팔 끓이라던데요.
저는 그러고도 냄비에 식용유든 올리브든 오일 발라서 검은색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씻어내고 씁니다.
새 냄비가 고기나 사골같은 기름기 있는 재료를 만나면 검은게 더 뭍어 나오더라고요.
스텐냄비는 기름으로도 닦아야 합니다 검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