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털어놔야 할것 같아요..ㅠㅠ
후~
공부 잘하던 울아이..수시 다 떨어진 날이네요..ㅠㅠ
수능 끝나고..맘 많이 안좋은거 추스르고는 있었지만..
막상..발표 보니까..ㅠㅠ
눈물도 안나오는게..
아..
이런 기분이군요..ㅠㅠㅠㅠㅠ
지난 10여년..초등대부터..특목고 다닐때까지..정말 열심히 했던 아이였는데..ㅠㅠ
또하나..
월급쟁이 남편 친구들..
ㅅ 상무 단 친구가 둘이나 되네요..
그냥 다니던 회사를 나와 고생 뼈빠지게 하고..
지금 거의 무너져 가는 회사 힘들게 이끌고 가는 남편..
속상해 죽겠네요..
돈도 없고 명예도 없이..
고생은 고생대로..진짜 잠안자고..휴식도 없이 열심히 일만 했는데..ㅠㅠㅠㅠ
저또한
지나간 10년 ..
아이 뒷바라지..남편 뒷바라지..
여행 제대로 못다니고..여유 있게 살지도 못하고..잠도 못자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ㅠㅠㅠㅠ
후~~
답답한 날입니다..
억울하기도 하구요..